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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13개국 150명 참여…'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 진행

6~12일 서울·부산·평택 등서 안보 견학

[파이낸셜뉴스]
보훈부, 13개국 150명 참여…'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 진행
16회째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 포스터. 국가보훈부 제공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가 서울과 부산, 평택 등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외 대학생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며 미국 아이비리그 재학생 50여 명을 포함해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 체험과 조별 학술 임무도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캠프를 통해 유엔 참전의 역사와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계승하면서,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의 인연을 더욱 끈끈한 우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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