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고창군 계획도.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흥덕면·성덕면 등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10억원과 도비 27억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 군비 63억원을 더해 흥덕면과 성내면 동림저수지 등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흥덕면에는 흥덕체육관과 작은 목욕탕을 신축하고 종합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다.
성내면은 체류형 복합단지와 체험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노을과 철새 군무를 테마로 런케이션(학습과 여가를 결합한 개념)센터를 건립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 사업이 고창 북부 생활권에 변화와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관계 인구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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