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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국연구재단 집단연구과제 국립대 1위·전국 2위

부산대, 한국연구재단 집단연구과제 국립대 1위·전국 2위
부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부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2025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집단연구과제에서 선도연구센터(SRC) 1개와 기초연구실(BRL) 6개가 선정돼 국립대 1위 및 408개 신청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전국 공동(부산대·고려대·성균관대) 2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대는 올해 집단연구과제 중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에는 양해식 교수(화학과)가 ‘전기화학 분자변환 연구센터’로 선정돼 7년(4+3)간 115억5000만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또 기초연구실에는 정영미 교수(생명과학과)의 '성차이 유전자 FPR2에 의한 간 질환 진행 조절 연구' 등 6개가 선정됐다.
각 기초연구실에는 연구기간 3년 동안 총 15억원 이내가 지원된다.

이번 집단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부산대 연구처는 연구지원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정원호 부산대 연구처장은 “앞으로도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과 내실 있는 컨설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교내 많은 연구자들이 한국연구재단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 공모과제 신청 때에도 컨설팅단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