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자 금융·법률·복지를 연계한 현장 상담에 나섰다.
익산시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담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와 익산시가족센터가 협력해 진행됐다.
통합사례분과는 사례관리 대상자 중 상당수가 지출 관리 미숙 또는 금융·법률 관련 정보 부족으로 인해 가계부채 악순환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일시적 지원을 넘어 더욱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하고자 통합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해당 기관의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통합사례분과를 포함한 8개 분과에서 올해 하반기 통합돌봄에 대한 강연 및 정책포럼 등 다양한 복지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