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삼성SDI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수사에 나섰다.
2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께 신축공사 중인 이 공장 7층 옥상에서 50대 직원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시공사인 삼성E&A 소속인 A씨는 공사 현장 전기 공정 점검관으로, 이날 옥상에 혼자 올라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A씨가 옥상에서 어떤 작업을 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공사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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