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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결과 이르면 내달 발표

6월 말까지 조사 활동 추가 검토 후 7월 발표

국토부,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결과 이르면 내달 발표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철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이르면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관련 법령·설계 도서 검토 △품질 시험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원인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이와 함께 CCTV 영상분석, 3D 모델링을 통한 붕괴 시나리오별 구조 해석도 전문 기관을 통해 실시했다.

사조위는 6월 말까지의 조사활동을 토대로, 사고조사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이후 필요한 추가 검토와 후속 정리 작업을 마친 후 7월 중 최종 조사 결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조위 오홍섭 위원장은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