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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청년 정책참여로 살기좋은 도시 만든다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25일 오후 부산진구청에서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며 다른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부산진구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날 부산진구의 청년친화도시 비전과 사업계획도 발표된다. 청년의 시각에서 시와 구에 특화된 사업을 기획해 정책으로 풀어내며, 청년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낸다.

시도 구의 일자리, 문화 등 전방위적 정책 지원에 나서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년간 국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서면, 전포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창업 프로젝트 '청년이 서면, 전포가 된다' 시·구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서면·전포 상권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하는 '통합 브랜딩 콘텐츠'와 함께 체험형 청년 팝업스토어 , 공동 작업공간 '공유창고' 등 창업과 문화를 연계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