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4살 연상 여성을 소개해 주겠다는 친구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비난받았다는 한 4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미혼인 40대 초반 남성 A씨가 친구들한테 기분 나빴던 일화를 전했다.
사연자 A씨는 "최근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대화 주제가 결혼 이야기로 흐르더니 한 친구가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다"며 "저는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끼리 소개해 줄 사람 얘기하다가 한 친구가 한 명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더라. 그런데 그 여성은 부산에 살고 4살 연상이라 40대 중반"이라며 "친구들은 괜찮다면서 호의적인 반응인데 저는 부산까지 장거리 연애할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특히 A씨는 "결혼하면 아이도 낳고 싶어서 여성분 나이가 부담됐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왜 만나 보지도 않냐? 눈만 높아서 연애하겠냐?"며 A씨를 지적했다. 또 A씨를 "주제도 모른다"며 질타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기분만 망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시간 지날수록 기분이 더 나빴다"며 "내가 그런 소리를 들을 만큼 주제도 모르고 행동한 거냐?"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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