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6% →7%...월 구매 한도 80만원까지 확대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내달부터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 월 구매 한도 역시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월 구매 한도인 80만원 구리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6000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다.
시는 국·도비 보조금과 시비를 포함한 44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물가 상승,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상향 조치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대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서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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