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취약한 대학생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1.7% 저금리 학자금 대출 혜택을 지원한다. 오는 2학기 등록금은 전액이며, 생활비는 2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까지다.
교육부는 청년들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1년부터 5년 연속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했다.
또 학생들의 대출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2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마감일은 18시까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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