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이란 기준 연령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인이 성행위를 할 경우 합의가 있었더라도 강간죄에 준해 처벌하는 것을 말한다.
A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달 말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폭행·협박으로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을 수사해 온 노원서는 A씨가 소속된 지구대를 최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인천 논현서는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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