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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 스타트업 키워

시 추천 지역특화 스타트업에 신용보증기금 금융 지원
상반기 5개 스타트업 선정, 55억원 보증지원 받아

대구시,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 스타트업 키워
]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2025년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 사업을 추진, 상반기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5개사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금융 및 비금융지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5개사는 ㈜비피케이, 슬로크㈜, ㈜아이브, ㈜파미티, ㈜프롬프트타운이다.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 사업은 시와 신용보증기금이 협력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성장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 중이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의 사업성에 대한 평가와 동시에 사업 초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 창업지원 기관(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에서 육성하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심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3기) 비피케이, 슬로크, 아이브, 파미티, 프롬프트타운 등 5개사가 리틀펭귄으로 선정돼 신규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슬로크는 신용보증기금의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Start-up NEST 17기에도 선발됐다.

한편 시와 신용보증기금은 이달부터 2025년 하반기(4기)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창업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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