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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지역기업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 지원"

'2025 인도네시아 코스모 뷰티 전시회' 참가기업 공모

부산경제진흥원 "지역기업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본원 전경.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이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부산기업들의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4일까지 '2025 인도네시아 코스모 뷰티 전시회'에 참가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부산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참가기업은 전시회 기간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제품 수출, 신규 거래선 발굴, 현지 시장 반응 파악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가 모집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의 부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전시 품목 관련 제품을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곳이다.

진흥원은 모두 6개사를 선정해 부스 설치비, 항공료 일부, 공동홍보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다.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은 오는 18일 선정된 기업을 발표하고 이달 말 업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송복철 원장은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매우 유망한 진출 대상국"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을 대상으로 처음 추진하는 지원 사업으로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