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기상 악화에 따른 침수차량 보상과 고장출동 서비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보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준비 단계 △예방 단계 △초기관제 단계 △현장관제 단계 △비상캠프 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단계별로 기상정보 수집, 현장 순찰, 비상 지원 인프라 확보, 긴급대피 안내, 비상캠프 운영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 여름은 전형적인 장마가 아닌,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차량 침수 위험이 커졌다"며 "KB손해보험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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