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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노인일자리 참여자 폭염·안전사고 대응 강화

부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되면서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팀장 어르신' 대상 현장 안전관리사 교육, 현장 안전 집중점검의 날 운영, 폭염 단계별 활동 시간·장소 조정, 폭염 대비 안전 물품 지원, 온열질환 위험군 중점 관리,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콘센트용 소화 스티커 배부 등을 추진한다.


참여자들의 리더 역할을 하는 팀장 어르신 2700여 명을 현장 안전관리사로 지정하고,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사 교육을 16개 구·군별로 돌아가며 실시한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주거안전 정책을 연계한 정책도 추진한다.

시는 시 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해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거주하는 참여자 가구를 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콘센트용 소화스티커 총 1500세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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