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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여름 휴가철 마약류 등 밀반입 집중단속

이달 21일부터 6주간 여행자휴대품 통한 반입 차단...총포·도검류 등 안보위해물품도 단속

관세청, 여름 휴가철 마약류 등 밀반입 집중단속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6주간 여행자 마약류 밀반입을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마약류 밀반입 집중단속과 함께 관세청은 총포·도검류 등 안보위해물품의 반입도 중점 차단하는 한편,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소지하는 경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성실 기재와 기타 주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주요 공항만에 리플릿과 입간판 등을 통한 안내·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마약류 등의 밀수 시도를 국경단계에서 차단하지 못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폐해가 발생한다"면서 "마약류뿐만 아니라 유해 성분이 함유된 식품·의약품 또한 여행자 휴대 반입 및 해외직구를 통한 반입이 금지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구매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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