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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정 담화에 "北 입장 유의…필요한 행동 일관되게 취할 것"

대통령실, 김여정 담화에 "北 입장 유의…필요한 행동 일관되게 취할 것"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30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북 고위 당국자의 첫 대남 대화를 통해 표명된 북측 입장에 대해 유의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8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다"면서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지난 몇년간의 적대 대결 정책으로 인해 남북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인 평화 정착은 이재명 정부의 확고한 철학" 이라며 "정부는 적대와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일관되게 취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