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결혼부터 보육까지 공백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하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신동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 부지에서 설계 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관련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아복합센터 관련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7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한다.
오는 10월21일 설계안을 제출받고,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아(母兒)라는 이름처럼 부모와 아이 모두 일상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안을 기대한다"며 "모아복합센터는 익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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