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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신입 247명 합격자 발표…"올해 620명 신규채용, 3년내 최다"

근로복지공단, 신입 247명 합격자 발표…"올해 620명 신규채용, 3년내 최다"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2025년 제2차 행정직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247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공단이 올해 신규 채용한 인원은 총 620명이다.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공단은 "이번 채용 확대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업무상 질병 신속 처리 등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된 인력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서류전형·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 등 모든 채용절차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역량 평가, 직무 적합성, 공단사업 이해도 평가 위주로 인재를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번 공채에서 사회형평 채용을 확대했다. 장애인 19명, 취업지원대상자 21명, 고등학교 졸업자(고졸) 30명 등 총 70명을 선발했다. 전체 채용자 중 28%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15일 임용된다.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거쳐 각 소속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단은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단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새 정부 국정과제 조기 이행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