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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손바뀜 두드러져, 다올·신영·유진 등 중소형證 선방
직전 1분기 미래에셋·LS 3등급으로...신한투자證 일반거래 2연패 ‘이변’
한국투자증권, 일반거래·인덱스거래 1등급 '2관왕' 리서치명가 이름값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국민연금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인 국민연금 주식운용본부의 2026년 상반기 거래 증권사 면면이 공개됐다.
직전 1등급이었던 미래에셋증권과 LS증권은 3등급으로 밀려나고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과 외국계 증권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각 증권사 법인, 리서치본부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거래 증권사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위원회에서 의결된 '2026년 상반기 국내 주식 거래 증권사 선정' 결과 일반거래 26개사, 사이버거래 6개사, 인덱스거래 15개로 총 47개 증권사가 선정됐다.
우선 일반등급 1등급엔 다올투자증권, 다이와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홍콩상하이증권 이상 6개사가 선정됐다.
대형사 중엔 한국투자증권만 사실상 체면치레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형 국내 증권사와 직전 1등급 수성에 실패했던 외국계 증권사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어 2등급엔 CLSA코리아증권, DB증권, IBK증권, SK증권, 맥쿼리증권,모간스탠리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8개사가 선정됐다.
3등급엔 BNK투자증권, CGSI증권, KB증권, LS증권, NH투자증권, iM증권, 대신증권, 디에스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이상 12개사가 선정됐다.
대형사중엔 직전 분기에 이어 리서치 명가였던 신한투자증권이 일반거래 등급 수성에 전부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메리츠증권도 일반등급 수성에 실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직전 분기 3등급이었던 다이와증권의 1분기 탈환도 눈에 띈다.
사이버거래 증권사엔 넥스트증권, 리딩투자증권, 부국증권, 유화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이 밖에 인덱스거래 1등급엔 KB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일반거래 1등급에 이어 인덱스거래 1등급까지 2관왕을 거머쥐면서 리서치명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거래 증권사 선정 등급은 각 증권사 리서치 센터와 법인영업 본부가 자존심을 거는 자리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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