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가 저수심과 위험해역의 방제작업 효율 향상을 위해 원거리에서 조종이 가능한 무인방제정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무인정은 방제정과 경비함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저수심(1m) 해역 및 선박 밀집지역에서 원격제어를 통해 실시간 현장 영상전송 및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제 수거 등 방제조치와 해상경비·안전에도 활용도가 높은 장비다. 장비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해양자율방제대와 해안방제기술 전문위원 대상 장비시연을 했으며, 감천항과 영도 굴항 등 실제 오염사고에 동원돼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했다. 또 위험유해물질(HNS) 유출과 선박화재 폭발 같은 생명에 위협적인 현장에 무인방제정을 동원해 더 안전한 임무수행과 스마트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해경 측은 기대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장비를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2-01-24 18:38:50[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가 저수심과 위험해역의 방제작업 효율 향상을 위해 원거리에서 조종이 가능한 무인방제정을 자체개발해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무인정은 방제정과 경비함정의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1m) 해역 및 선박 밀집지역에서 원격제어를 통해 실시간 현장 영상전송 및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제 수거 등 방제조치와 해상경비·안전에도 활용도가 높은 장비다. 장비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해양자율방제대와 해안방제기술 전문위원 대상 장비시연을 진행했으며, 감천항과 영도 굴항 등 실제 오염사고에 동원돼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조치 했다. 또 위험유해물질(HNS) 유출과 선박화재 폭발 같은 생명에 위협적인 현장에 무인 방제정을 동원해 보다 안전한 임무수행과 스마트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해경측은 기대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장비를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1-24 14:55:43[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연구원은 고용량의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대량 제조기술을 11억원에 ㈜HNS로 기술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연구원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로 월간 톤(t) 단위 이상의 실리콘·그래핀 복합체 분말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밀도로 환산하면 스마트폰용 배터리 약 3만6000대 분량 및 600㎿h 용량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건웅 박사는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기술은 친환경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방위산업,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고용량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전기차에 적용할 경우 배터리의 성능을 높여 주행거리를 약 2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장조사 기업 SNE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이차전지용 음극 활물질 수요량은 2025년까지 136만톤으로 연평균 39% 성장할 전망이다. 그중 실리콘 음극재는 11%를 점유해 연평균 70%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3년에는 54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기연구원은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분야에서의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세계최고 수준의 고품질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소재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개발 소재에 대한 생산 공정화 및 양산화 기술을 확보해 사업화 및 상용화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전기연구원 전기재료연구본부 소속의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승열 박사팀과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익준·양선혜 박사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리튬이온전지의 음극 소재인 실리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중소·중견 업체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복합 음극재 제조기술이다. 전기연구원 연구진이 주목한 소재는 '그래핀'이었다. 그래핀은 2차원 탄소나노소재로서 전도성이 매우 우수하고, 전기 화학적으로도 안정해 실리콘을 전해질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그래핀 코팅층은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지닌 그물망 구조이기 때문에 실리콘의 부피 팽창에 따른 성능 감소를 억제 할 수 있다. 이 원리를 기반으로 연구진은 실리콘과 그래핀의 복합화를 통해 이상적인 리튬이온전지용 고용량 음극재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10년 이상 그래핀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진은 높은 결정성과 전기 전도성을 가지는 '산화·환원 그래핀'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분산해 다른 물질과 쉽게 결합할 수 있는 고농도 페이스트 형태의 '그래핀 수계 분산 기술'까지 개발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존 리튬이차전지용 활물질 제조공정과 접목시켜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대량제조 공정기술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이차전지 음극에 들어갔던 실리콘의 양을 기존 5% 이내 수준에서 20%까지 증가시켜 고용량·고품질의 음극을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기술의 최대 강점은 중소·중견 기업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가격경쟁력이다. 기존 고가의 나노 실리콘 대비 값싼 마이크론(μm) 크기의 실리콘을 활용했다. 여기에 오랜 연구 노하우가 집적된 전기연구원만의 고결정성 그래핀 분산기술을 적용해 코어-쉘 구조(코어인 실리콘을 그래핀이 껍데기처럼 감싸는 구조)의 복합 음극재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연구진은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를 기반으로 한 시작품인 '파우치형 풀 셀'을 제작하고, 전기화학적 특성 검사까지 마무리했으며, 기술에 대한 국내·외 원천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8-30 10:29:15[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예쁜꼬마선충과 대장균을 이용해 수명연장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장내미생물에 의한 새로운 노화조절 경로를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노화제어전문연구단 권은수 박사팀이 장내 미생물에서 발생한 유해성 대사 물질(MG)이 숙주의 노화를 조절하는 새로운 현상을 증명했다고 16일 밝혔다. MG는 활성산소처럼 생체내 단백질, 유전물질 등의 변형을 일으켜 파킨슨병, 당뇨병 등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DNA 구조를 변형시키는 단백질 'HNS'가 제거된 대장균에서 MG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예쁜꼬마선충에 이 대장균을 먹이자 새로운 노화조절의 경로가 영향을 받아 수명이 10~20% 연장됐다. 권은수 박사는 MG가 세포에 손상을 입힘으로써 유해성을 나타낸다는 통념과는 달리, 숙주 생물의 특정 신호전달인자도 조절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권 박사는 "MG를 낮추는 것이 노인성 질병인 당뇨나 신경질환 관련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종합 과학 저널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8일자(한국시간)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편 예쁜꼬마선충은 길이 1mm정도의 투명한 몸체를 지닌 선형동물이다. 2~3주 정도의 평규수명을 가지고 있어 실험실에서 다루기 쉬운 특성이 있다. 때문에 신경생물학, 발생생물학, 노화 등의 연구에 많이 이용되는 실험 모델이다. 또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100조에 달해 인간 세포보다 10배 많다. 장내 미생물은 개인의 연령, 건강 상태 및 식사 습관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하는 것이 알려졌다. 장내 미생물에 의해 숙주의 면역, 비만, 당뇨 및 암 등의 건강상태가 결정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최근들어 장내 미생물이 숙주의 수명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장내 미생물이 숙주의 수명을 조절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7-15 21:09:40[파이낸셜뉴스] AIA생명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한 'AIA 동네축구 프리미어리그'를 올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축구를 매개체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파하고 고객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돕기 위해 AIA 생명이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 HNS(구 HM스포츠)와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9일 AIA생명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약 3개월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풋살대회 'AIA생명 2019 H풋살리그'는 평소 바쁜 직장생활과 육아 등으로 운동이 부족한 사회인들이 손쉽게 풋살을 즐기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서울, 일산, 대전, 부산, 창원 등 전국 5개 도시에 마련된 AIA바이탈리티 아레나(AIA Vitality Arena)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60개 팀,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개월간 지역 예선을 치르게 된다. 오는 11월 전국 챔피언십을 통해 예선 1위~3위 진출자를 결정짓고,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더불어 내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AIA 챔피언십 2020'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AIA생명이 주최하는 'AIA생명 H 풋살 리그'는 지난해 상·하반기 대회에 수천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이미 풋살 동호인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 참가한 AIA 고객팀 중 한 팀은 태국에서 개최된 'AIA 챔피언십 2019 지역 예선'을 거쳐 런던에서 열린 'AIA 챔피언십 2019그랜드 파이널'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관하고 런던 시티 투어를 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린 바 있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윤형빈 등 풋살을 즐기는 개그맨팀이 참가하는 스페셜 매치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 지역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스 구단 코치진을 초청해 '토트넘과 함께하는 AIA 어린이 건강 축구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AIA생명 배미향 마케팅추진팀장은 "고객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AIA 동네축구 프리미어리그'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활동으로 매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올해 개최되는 'AIA생명 2019 H풋살리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9-19 11:19:34CJ ENM의 '다이아 티비'가 기능성 디자인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 '더블유라이트(W.Light)'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더블유라이트 몰을 통해 패션·뷰티·리빙·유아동 등 밀레니얼 세대에게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블유라이트에 입점한 첫 번째 제품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처음 공개한 초소형 소화기 '리틀히어로'다. 리틀히어로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친숙한 크리에이터 허팝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등 총 18개의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내 소화액 시장 강소기업인 HNS산업이 제조를 맡았다. 다이아 티비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6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오세억, 이하 소방동우회)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소화기 판매 수익금의 10%를 소방동우회에 기부 △학교 및 청소년 대상 온·오프라인 소방 교육 진행 △학교 및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동우회는 현직 소방관 장비 구입, 복지 등을 지원하고 다이아 티비에서 소방안전 캠페인 영상 등을 제작할 때 자문 및 촬영을 도울 예정이다. 리틀히어로 제품의 규격은 지름 59mm, 높이 235mm, 총 중량 441g로 노즐 이탈 방지를 적용한 국내 최초 스프레이형 소화기다. 강화소화액을 사용해 분진발생이 없고, K(주방)·A(목조건물)·B (유류) 급 화재에 사용할 수 있다. 다이아 티비는 더블유라이트 외에도 디지털 주요 타깃에게 특화된 전문 쇼핑몰 △오늘은 너다(건강보조제품) △바이뷰(뷰티) △밀리언쿡(푸드) 등을 운영하며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8-22 09:22:21레몬의 자회사 숨랩은 '숨쉬는 초청정 마스크' 블랙을 12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패셔너블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만든 마스크다. 이 제품은 0.1㎛ 굵기의 나노섬유필터로 만들어져 0.3㎛ 미세입자까지 90% 이상 효율로 차단한다. 숨랩 관계자는 "마스크 블랙 제품에 사용된 나노 소재 비욘드텍스(BEYONDTEX)는 이미 아웃도어 분야에서도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며 "노스페이스 본사가 3년간 독점 계약을 맺은 소재와 동일한 소재"라고 설명했다. 앞서 레몬은 미국 노스페이스에 아웃도어용 기능성 소재 나노멤브레인을 2021년까지 3년간 495만㎡ 이상 공급키로 했다. 레몬은 2012년 10월 설립된 경북 구미 소재 나노섬유를 활용한 극세섬유 제조 및 EMI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톱텍의 자회사다. 최근 사명을 톱텍HNS에서 레몬으로 변경했다. 앞으로 IPO(기업공개)도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3-08 19:47:14코스닥 상장사 톱텍의 자회사 레몬은 미국 노스페이스에 아웃도어용 기능성 소재 나노멤브레인을 독점 공급한다. 이를 토대로 2021년 3000억원 규모 매출을 시현하겠다는 목표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2일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미국 노스페이스와 계약에 서명했다. 레몬이 노스페이스에 2021년까지 3년간 495만㎡ 이상 나노멤브레인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노스페이스는 레몬의 나노멤브레인을 사용해 만든 ‘FUTURELIGHT’를 내년 가을에 출시키로 했다. 차별화된 고통기성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스캇 노스페이스 미국 본사 부사장은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뛰어난 방수능력이 있다. 공기투과도는 고어텍스 제품보다 22배 가량 높다”고 말했다. 레몬은 2012년 10월 설립된 경북 구미 소재 나노섬유를 활용한 극세섬유 제조 및 EMI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 사명을 톱텍HNS에서 레몬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매출 403억원 규모다. 내년 6월에는 IPO(기업공개)도 추진한다. 이미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한 상태다. 레몬은 기존의 양산라인과 별개로 지난해 9월 연간 나노멤브레인 1500만㎡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 2월에는 연간 1050만㎡ 규모 양산라인이 가동되는 만큼 총 2700만㎡ 규모로 늘어난다. 추가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19개 생산라인, 1억5000만㎡ 규모 양산라인을 증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25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는 지난 7월 개발성공을 발표한 나노생리대등 관련 시장의 수요에 맞추어 진행하는 것”이라며 “뷰티 부문에서는 로레알그룹 키엘 등이 나노멤브레인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11-02 12:48:12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상으로 운송되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의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해상유해화학물질(HNS) 법령과 사고사례집’을 발간해 13일부터 일선 해경서에 배포 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부해경본부는 물질의 종류가 다양하고 화학적인 독성 및 폭발 위험성이 높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귀중한 인명피해는 물론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일깨우기 위해 이번 사고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 이 책자는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해상운송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국제법과 국내법 등 15개 관계법령을 수록했고, 국내외 대표적인 유해화학사고 9건에 대한 사고원인과 방제조치 과정에 대한 사고사례를 담고 있다. 중부해경본부는 이번 사고사례집을 해상 화학사고 대비․대응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해양경비안전서, 해경안전교육원. 해양특수구조단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의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사고 시 신속하고 합리적인 현장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5-12 16:19:23올해 신설된 소방안전교부세가 내년에는 올해(3141억원)보다 1006억원이 증액된 4147억원으로 확정됐다. 국민안전처는 2016년도 국민안전처 예산 정부안이 3조 2254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재난의 신속한 복구, 노후 소방장비 교체보강 및 안전시설 확충 등 지원을 위한 지방교부세가 증액 편성됐다고 9일 밝혔다. 안전처는 증액된 안전교부세를 통해 시·도의 노후소방장비 보강을 위한 소방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2017년까지 소방안전교부세의 75%를 투자키로 했다. 이중 생활주변 안전위해 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 고도화(11억)추진,어린이보호구역·도시공원 등 전국 3306개소에 CCTV설치 지원(346억),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200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해위험지역정비, 소하천정비,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6596억)추진 및 긴급신고전화 통합시스템(273억), 해상교통관제시스템(314억) 및 중앙119구급상황센터(신규 25억)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국민신고와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특수재난 대비 협업 및 재난사고원인 조사체계 구축(신규 13억) 등을 통해 특수재난관련 총괄조정 및 대응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 및 해경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92억원을 투입해 헬기 4대(소방 대형 1대, 해경 대형 1대, 중형 2대)를 도입하고, 대형함정 3척(5000톤 1척, 3000톤 2척,1023억), 방제정 4척(유류 2척, HNS 2척,91억) 등 연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신형 연안구조정의 경우에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2020년까지 총 56척을 일괄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기술개발(R&D)에도 63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재난현장의 극한상황에서 효율적 대응을 위한 탐색구조장비 및 현장대응요원의 보호장비 등 기술개발이 시급한 소방(173→196억)과 해경(20→65억) 분야의 전년대비 R&D 투자를 강화키로 한 것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5-09-09 17:5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