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아이텍은 2차전지 '슬롯다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슬릿노즐' 등 정밀가공부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에서 양극재와 음극재를 머리카락 20분의 1 굵기(㎛,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정밀하게 코팅하는 장치인 슬롯다이 분야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유수 이차전지 업체들 모두와 거래한다. 지아이텍은 이인영 회장이 1990년 서울 문래동에서 창업한 오성정밀을 전신으로 한다. 지아이텍에 있어 1998년 불어 닥친 외환위기는 위기이자 기회였다. 이전까지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은 일본 등 외산에 의존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하는 비용이 3∼4배로 치솟았다. 이상권 지아이텍 사장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 사이에서 정밀가공부품을 국산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후 디스플레이 장비기업들을 중심으로 정밀가공부품 제작 주문이 이어졌다"며 "그 결과 현재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슬릿노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이 액정표시장치(LCD)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면서 지아이텍 실적 역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한국이 디스플레이에 이어 2차전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2차전지 정밀가공부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특히 지아이텍은 2차전지 슬롯다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2차전지 슬롯다이는 업체와 제품에 따라, 업체에서도 공장에 따라 요구사항이 천차만별이다. 지아이텍은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게 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슬롯다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다. 이처럼 2차전지와 함께 디스플레이 정밀가공부품을 앞세워 지아이텍 매출액은 2019년 125억원에 이어 이듬해 172억원, 2021년 195억원 등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실적 성장을 앞세워 2021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아이텍은 슬릿노즐, 슬롯다이 등에서 확보한 정밀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지아이텍은 시스템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실제로 2021년 중국 샨샨그룹과 122억원 규모로 코팅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장비 사업 포문을 열었다. 샨샨그룹에 납품한 코팅장비는 LCD에 편광필름을 부착하기 위한 약액을 합성수지 필름에 입힌 뒤 반제품과 합판하는 기능을 한다. 이어 지난해에는 코멤텍에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코팅장비를 공급하기도 했다. 부품에 이어 장비 실적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96억원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장비 사업에서 성과가 이어진다. 이달 들어서는 2차전지 노칭장비를 디이엔티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극과 음극 중 불필요한 부분을 정밀하게 떼어내는 기능을 하는 노칭장비는 롤투롤장비, 스태킹장비 등과 함께 2차전지 핵심 장비로 분류된다. 지아이텍은 차세대 2차전지 장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그리너지와 공동으로 건식전극공정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건식전극공정은 액체 슬러리를 사용하는 습식공정과 달리, 건식으로 전극필름을 만드는 방식이다. 건식전극공정은 미국 테슬라가 지난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 선보인 뒤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활발히 이뤄진다. 지아이텍은 늘어나는 부품, 장비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신사옥 구축에도 나섰다. 지아이텍은 충남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부지 3만3000㎡를 확보했다. 오는 2025년 천안 신사옥에 입주하면 생산 능력은 현재보다 5배 정도 늘어난다. 신사옥은 성환역과 평택역, 복모역 등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인재 확보 등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장은 "불확실한 국내외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기반 혁신을 이뤄 정밀가공부품, 장비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9-12 06:38:22한국기계연구원 광응용장비연구실 안상훈 책임연구원팀은 차량용 반도체 핵심부품을 가공하는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의 개발 성공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융합가공기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장비가 수입 융합가공기 대비 2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안상훈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레이저 융합 가공기 개발에 성공해 우리나라 미래 반도체 장비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발로 차량용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는 차량용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자유롭게 가공할 수 있다. SiC는 높은 경도로 가공이 까다로워 수입 가공기에 의존해 가공해 왔었다. 이 가공기에는 200W급 그린 나노초 레이저가 장착돼 있다. 제품 가공시 외국산 대비 9배 긴 시간 동안 가공 위치를 정밀하게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광학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고압 펌프를 통해 만들어진 고압수를 워터젯 노즐에 통과해 가공 장치 내부 50㎜ 이상 길이로 층류가 형성되도록 한다. 그다음, 레이저 빔을 층류 내부 한군데로 모아 워터젯 물줄기를 따라 레이저로 제품을 가공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는 빠른 속도로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또 기존 레이저로 가공하면서 발생했던 다량의 미세먼지와 연기 등은 워터젯을 통해 배출할 수 있어 깨끗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08 18:31:25[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연구원 광응용장비연구실 안상훈 책임연구원팀은 차량용 반도체 핵심부품을 가공하는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의 개발 성공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융합가공기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장비가 수입 융합가공기 대비 2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안상훈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레이저 융합 가공기 개발에 성공해 우리나라 미래 반도체 장비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발로 차량용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는 차량용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자유롭게 가공할 수 있다. SiC는 높은 경도로 가공이 까다로워 수입 가공기에 의존해 가공해 왔었다. 이 가공기에는 200W급 그린 나노초 레이저가 장착돼 있다. 제품 가공시 외국산 대비 9배 긴 시간 동안 가공 위치를 정밀하게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광학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고압 펌프를 통해 만들어진 고압수를 워터젯 노즐에 통과해 가공 장치 내부 50㎜ 이상 길이로 층류가 형성되도록 한다. 그다음, 레이저 빔을 층류 내부 한군데로 모아 워터젯 물줄기를 따라 레이저로 제품을 가공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레이저·워터젯 융합가공기는 빠른 속도로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또 기존 레이저로 가공하면서 발생했던 다량의 미세먼지와 연기 등은 워터젯을 통해 배출할 수 있어 깨끗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기존 레이저 가공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를 분할 할때 가공 속도가 빠르나 정밀한 가공이 어려웠다. 또 디스플레이 유리를 절단할 때 사용되는 극초단 레이저 가공 장비는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나 가공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08 14:35:09[파이낸셜뉴스] CTT리서치는 24일 미래컴퍼니에 대해 반도체 웨이퍼 가공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컴퍼니는 반도체 공정 장비 및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장비로는 웨이퍼 가공장비, 디스플레이 패널 에지 그라인더, 프로파일러가 있고 반도체 웨이퍼 가공장비는 올해 1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사로 공급을 시작했다. 디스플레이 엣지 그라인더는 글로벌 M/S 70%로 1 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장비가 95%를 차지하고 있으나 반도체 고객사의 강한 국산화 의지에 따라 반도체 공정 장비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TT리서치는 "동 사는 2 년간의 양산 검증을 끝내고 지난해 1분기에 고객사에 양산장비 1 대를 납품한 이후 고객사의 투자를 기다려오던 중 올해 1분기 드디어 장비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며 ”해당장비는 다이아몬드 휠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패널 그라인딩 장비를 만드는 동사의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웨이퍼 가공 장비인데, 이는 고객사내에서 일본의 디스코 사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었으나 동사가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S사 내에서 해당장비의 시장규모는 연 5000억 규모로 M/S 20%만 확보해도 매출 1000 억이 발생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며, 이와 더불어 국내 최대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으로도 올 1분기 장비 납품을 시작하여 복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라며 “올 2분기 두 고객사의 투자 스케줄에 맞춰 추가 장비 공급이 예상되고 있어 반도체 기업으로 탈바꿈하며 멀티플(Multiple)이 달라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CTT리서치에 따르면 미래컴퍼니가 납품을 본격화 한 웨이퍼 가공 장비는 그라인딩과 레이저 기술을 접목한 장비로 일본 디스코 사의 장비 보다 기술력과 효율 측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전기차와 AI 등 새롭게 떠오르는 반도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디스코 사의장비 출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 반도체 업황까지 개선된다면 반도체 웨이퍼 가공 장비의 쇼티지까지 예상되기에 고객사가 국산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반도체 초미세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도 고객사의 강한 국산화 의지를 뒷받침하면서 고객사내 미래컴퍼니의 M/S 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는 전고체 전지 생산 장비를 개발 중인 점도 호재로 봤다. 현재 이 회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기업에게 인정받은 정밀 연삭 가공 기술과 레이저 기술, 광학 기술 등의 자체 내 핵심 기술을 활용해 고밀도 균일 가압 및 스태킹 장비, 불량 검출 장비, 공정조건 최적화를 위한 외관검사 및 비파괴검사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CTT리서치는 “현재 공동개발 기업들과 드라이룸을 완공하고 전고체전지 생산 라인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며 “최종 개발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향후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면 큰 폭의 매출기여를 할 신사업”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2년 동사의 매출액은 1549억이다. 반도체 웨이퍼 가공장비의 고객사 진입이 본격화되었고, M/S 20%를 확보하게 되면 연간 반도체향 매출액은 10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는 기존 매출액의 65%에 달하는 수준으로 동사에게는 엄청난 성장의 기회가 되는 것이며, 성장이 정체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성장과 시장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반도체 산업으로의 진입에 따라 멀티플 프리미엄(Multiple Premium)까지 받게 되며 동사의 주가는 리레이팅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CTT리서치는 미래컴퍼니의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올 2분기 중 레보아이의 해외 판매 소식이 들릴 것으로 기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4 08:40:52㈜벨로이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에서 신제품 듀오블레이드 WX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듀오블레이드 WX 라이브 데모를 비롯하여 13인치 롤투롤 라벨 인쇄기 비즈 프레스 13R과 자동 낱장 급지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F도 함께 공개했다. 벨로이의 듀오블레이드 WX는 소량 다품종 라벨 생산에 특화된 디지털 라벨 후가공 장비로 잉크 및 인쇄 원단 등 인쇄 부자재들의 단가 인상으로 디지털 인쇄와 디지털 후가공에 대한 필요성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출시한 신제품이다. 국내외 약 250대 이상이 판매된 벨로이의 스테디 셀러인 듀오블레이드SX의 프리미엄 등급 모델이며, 4개의 커팅헤드가 기본 장착되어 10cm x 10cm 사각형 커팅 기준 분당 9M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빌트인 낱장 커팅기로 롤투롤과 롤투시트 형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위아래 2개에 리와인더가 설치돼있어 슬리터 사용 시 롤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을 수 있다. 낱장 커팅기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교체가 필요할 시 유닛으로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다. 블랙 마크 옆에 시리얼 번호를 인쇄하여 작업자동변환 기능 사용 시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으며, 작업에 따라 각 커팅 헤드의 간격과 커팅 순서의 최적화, 사용할 커팅 헤드 수 등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쉬운 사용법으로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인쇄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프리미엄 디지털 장비답게 CCD 카메라를 사용하여 블랙 마크의 위치를 인식하고 오차를 보정하여 실제 커팅 오차는 약 0.05mm 이내이며, 시작점과 끝점의 오차도 현저하게 개선되어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위해 링 타입의 슬리터를 장착했으며, 프리미엄 웹 가이드가 기본 장착되어 간편한 미디어 장착과 안정적인 급지를 보장한다. 벨로이 관계자는 "현재 듀오블레이드 WX는 영국과 벨기에를 시작으로 미국과 스페인, 남아공, 칠레, 과테말라, 리투아니아 등에도 추가 설치가 예정되어있다"라며 "국내에서도 5월부터 공식데모와 함께, 예정된 국내 1호기 설치를 시작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2021-04-28 16:46:54동부라이텍은 베트남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휴대폰의 외장 표면을 가공하는 다이아몬드 커팅 장비(사진) 100대(28억원 규모)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올해 11월 중순까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올해 안으로 베트남에 있는 삼성전자의 다른 협력업체에도 200대 규모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부라이텍은 20일에는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 투광조명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투광등은 70.85.100.120W급 4종으로 150㏐l/W의 고효율제품이다. 기존 메탈조명 250W 대비 72%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7-09-15 17:36:07동부라이텍은 베트남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휴대폰의 외장 표면을 가공하는 다이아몬드 커팅 장비( 사진) 100대(28억원 규모)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올해 11월 중순까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올해 안으로 베트남에 있는 삼성전자의 다른 협력업체에도 200대 규모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라이텍은 20일에는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 투광조명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투광등은 70·85·100·120W급 4종으로 150㏐l/W의 고효율제품이다. 기존 메탈조명 250W 대비 72%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7-09-15 11:50:23동부라이텍이 삼성전자 협력사와 베트남 소재 휴대폰 공장에 휴대폰 가공장비인 탭핑센터를 공급하는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휴대폰 탭핑센터는 휴대폰 케이스 및 내부 부품을 가공하는 기계장비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3월 중으로 1차분 50대 공급에 이어 조만간 추가 계약을 통해 총 100대 규모(60억원)를 납품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총 500대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탭핑센터는 소형이면서 정밀하고 빠른 가공속도, 빠른 공구교환 속도 등을 장점으로 스마트폰 부품가공, 자동차 부품가공, 일반 부품가공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품질 고속 가공장비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된 장비 개발∙제조 기술력과 기존의 거래선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수입장비 유통 사업을 새롭게 전개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 탭핑센터 장비 공급계약은 급변하는 휴대폰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7-03-09 09:03:12동부라이텍은 대형 커브드(곡면) TV 프레임 곡면 가공에 특화된 멀티헤드 컴퓨터 수치제어장치(CNC)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란 컴퓨터 수치제어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작업자가 컴퓨터에 제품형상정보를 입력하면 그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가공해 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금형가공을 비롯해 플라스틱, 아크릴,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가공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최근 곡면 형태의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디자인이 고급화됨에 따라 TV 프레임의 금속소재에 다이아컷팅 후가공을 위해 대형 다이아컷팅 가공장비인 FA-A1902D를 신규 출시했다. 각 툴에 대한 높이편차 자동보정 기능도 추가, 생산 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7-31 09:39:41지엠티가 스마트폰·태블렛PC용 터치패널(OGS) 등을 2020년까지 640억원 규모의 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이텍 솔루션스는 Glass 적층가공기술에 대한 특허 및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번 장비공급 계약에 앞서 지엠티와 타이텍솔루션스는 2014년 7월 기술이전 및 적층가공장비에 대한 장비제작 허가 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 측은 2015년 4월까지 적층가공 솔루션에 대한 전체적인 공정 장비에 대해 제작도면, Program, 기술정보 등을 제공 받기로 했으며 지엠티 기술엔지니어를 파견해 각 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이전하면서 기술이전을 마무리 했다. 회사 관계자는 "종래 Glass 가공방식의 대비 원장 Glass를 한번(10~40매)에 절단함으로 생산성 향상·UV 경화 수지에 의한 보호시트 효과로 외관 품질 확보 및 수율증가로 생산수율 보장하는 것"이라며 "적층된 원장 Glass의 측면 연마를 통해 고강도를 실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엠티 이두규 대표는 "이번 강화 Glass 적층가공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옵티컨 본딩(Optical Bonding)공정설비와 전 공정에 해당하는 강화 Glass 적층가공 장비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2016년에는 Optical Bonding 공정설비 제작 및 판매, Optical Bonding Service (임가공), 강화 Glass 적층가공 장비제작 및 판매 등 Optical Bonding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5-06-29 16: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