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은 바다에 접해 있는 해양도시지만 발에 물 담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부족한 점이 많다. 새해에는 인천이 해양도시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선 큰 돈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박남춘 인천시장(사진)은 30일 해양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새해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그동안 민선 시장들이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여러 차례 연구용역을 진행했지만 대규모 재원 조달 등 다양한 이유로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번번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고 어려운 일은 당초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우선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다보면 해양도시로 접근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시장은 새해에 강화도와 교동도를 제외한 도시지역의 해안철책을 제거해 시민들의 바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소래 습지와 경기도 시흥습지를 연결해 순천만 습지보다 더 큰 습지를 만들고 시민에게 습지체험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두 습지를 연결하는 작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업비를 많이 들이지 않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내항 재개발도 친수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8부두를 친수공간으로 만들고 대형 광장과 해수욕장을 조성을 추진한다. 부두에 있는 기존 대형 크레인 등은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시장은 서해5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백령도 신공항 건설 사업도 "관계 부처와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조만간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청 신청사 건립은 사업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중앙투자심사에서 결론을 못 내리고 있는 상태로 서구 가정동 5거리를 개발하는 루원시티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박 시장은 송도유원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이전과 관련 "중고차 수출단지 형태는 국가가 총체적으로 정비해야 할 일로 송도에 있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4부두 등 여러 가지 대안도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인 계양 테크노밸리 건설 사업과 관련 "이 사업은 원주민의 정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과는 달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를 위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라며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주거지역으로써 신도시를 조성하기 때문에 좋은 기업을 많이 끌어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거단지만 조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 용도지역을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로 중복해 지정했다"며 "산업단지가 안 되면 주거단지도 안 되는 구조로 산업단지 진척도에 따라 주거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새해에 일자리 문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단다. 이와 함께 그동안 통합 사이트의 부재로 취·창업, 일자리 사업 등 산재되어 있던 일자리 정보를 통합한 사용자 고객 중심의 일자리 정보 포털도 구축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8-12-30 17:37:0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은 바다에 접해 있는 해양도시지만 발에 물 담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부족한 점이 많다. 새해에는 인천이 해양도시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선 큰 돈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박남춘 인천시장(사진)은 30일 해양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새해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그동안 민선 시장들이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여러 차례 연구용역을 진행했지만 대규모 재원 조달 등 다양한 이유로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번번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고 어려운 일은 당초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우선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다보면 해양도시로 접근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시장은 새해에 강화도와 교동도를 제외한 도시지역의 해안철책을 제거해 시민들의 바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소래 습지와 경기도 시흥습지를 연결해 순천만 습지보다 더 큰 습지를 만들고 시민에게 습지체험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두 습지를 연결하는 작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업비를 많이 들이지 않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내항 재개발도 친수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8부두를 친수공간으로 만들고 대형 광장과 해수욕장을 조성을 추진한다. 부두에 있는 기존 대형 크레인 등은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시장은 서해5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백령도 신공항 건설 사업도 “관계 부처와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조만간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청 신청사 건립은 사업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중앙투자심사에서 결론을 못 내리고 있는 상태로 서구 가정동 5거리를 개발하는 루원시티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박 시장은 송도유원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이전과 관련 “중고차 수출단지 형태는 국가가 총체적으로 정비해야 할 일로 송도에 있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4부두 등 여러 가지 대안도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인 계양 테크노밸리 건설 사업과 관련 “이 사업은 원주민의 정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과는 달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를 위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라며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주거지역으로써 신도시를 조성하기 때문에 좋은 기업을 많이 끌어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거단지만 조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 용도지역을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로 중복해 지정했다”며 “산업단지가 안 되면 주거단지도 안 되는 구조로 산업단지 진척도에 따라 주거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새해에 일자리 문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단다. 이와 함께 그동안 통합 사이트의 부재로 취·창업, 일자리 사업 등 산재되어 있던 일자리 정보를 통합한 사용자 고객 중심의 일자리 정보 포털도 구축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8-12-28 14:32:36버스와 전철 혼합한 신개념 교통수단.. 서울도시철 7호선 연장선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도입이 추진되는 바이모달트램(GRT)이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범운행 된다.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도입이 추진되는 바이모달트램(GRT)이 27일부터 시범운행 된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GRT 제작업체인 ㈜우진산전에 따르면 청라 GRT가 내년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된다. GRT는 버스와 전철을 혼합한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청라국제도시에는 도시 건설 때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대체 교통수단으로 도입이 결정됐다. 청라 GRT는 청라역∼가정5거리∼석남역에 이르는 16.7㎞를 운행할 예정으로 15개 정거장과 2.7호선 환승역을 통과하게 된다. 이번 시범운행에서 청라 GRT는 청라역~중앙호수공원 일대 순환로 14㎞를 운행할 예정이다. 차량 1대에 2량을 연결해 운행되고 하루 2회씩 총 12회를 운영하게 된다. 안전을 고려 1회 운행 승차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됐다. 청라 GRT의 시범운행이 진행 되지만 본격적으로 운행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 청라 GRT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7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310억원을 투입했다. GRT 차량 시제품이 제작되고 교통신호등 등 일부 기반시설이 갖춰졌지만 무인운전에 필요 시설인 도로에 전자칩을 부착하는 작업과 운영센터, 차고지 건립 등이 진행되지 않았다. 게다가 청라지역은 상주인구는 많지만 유동인구가 적어 GRT 도입 시 매년 36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국토부와 LH,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RT의 사업성 저조 예측되면서 GRT 운영비 부담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LH는 기반시설 구축과 차량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에서 손을 떼고 싶어한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GRT 차량에 대한 결함을 보완해 연내 바이모달트램 차량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국회의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우명수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등이 시범운행 첫날 시승해 GRT를 체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일부 요소의 기술개발에 실패하면서 자동운전시스템, 밀폐형 버스쉘터, 통합관제센터 등의 구현이 불가능해졌으며 기존버스와의 차별성도 별로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8-26 17:27:35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도입이 추진되는 바이모달트램(GRT)이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범운행 된다. 이번에 시범운행 되는 GRT.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도입이 추진되는 바이모달트램(GRT)이 27일부터 시범운행 된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GRT 제작업체인 ㈜우진산전에 따르면 청라 GRT가 내년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된다. GRT는 버스와 전철을 혼합한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청라국제도시에는 도시 건설 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대체 교통수단으로 도입이 결정됐다. 청라 GRT는 청라역∼가정5거리∼석남역에 이르는 16.7㎞를 운행할 예정으로 15개 정거장과 2·7호선 환승역을 통과하게 된다. 이번 시범운행에서 청라 GRT는 청라역~중앙호수공원 일대 순환로 14㎞를 운행할 예정이다. 차량 1대에 2량을 연결해 운행되고, 하루 2회씩 총 12회를 운영하게 된다. 안전을 고려 1회 운행 승차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됐다. 청라 GRT의 시범운행이 진행 되지만 본격적으로 운행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 청라 GRT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7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310억원을 투입했다. GRT 차량 시제품이 제작되고 교통신호등 등 일부 기반시설이 갖춰졌지만 무인운전에 필요 시설인 도로에 전자칩을 부착하는 작업과 운영센터, 차고지 건립 등이 진행되지 않았다. 게다가 청라지역은 상주인구는 많지만 유동인구가 적어 GRT 도입 시 매년 36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국토부와 LH,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RT의 사업성 저조 예측되면서 GRT 운영비 부담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LH는 기반시설 구축과 차량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에서 손을 떼고 싶어한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GRT 차량에 대한 결함을 보완해 연내 바이모달트램 차량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국회의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우명수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등이 시범운행 첫날 시승해 GRT를 체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일부 요소의 기술개발에 실패하면서 자동운전시스템, 밀폐형 버스쉘터, 통합관제센터 등의 구현이 불가능해졌으며 기존버스와의 차별성도 별로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8-26 15:49:29인천시는 장기간 지체돼 있던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정상화 합의를 이룬데 이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루원시티 전략추진단(T/F)을 발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루원시티 전략추진단은 도시관리국장 직속으로 총 7명(단장, 단원 6)으로 구성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때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루원시티 전략추진단은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의로 개발계획(토지이용계획) 변경,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단차 해소방안 등 현안사항을 조기에 확정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패스트 트랙화해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사업추진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청라진입도로(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개통 후 단절로 인해 제기된 염곡로 연결 민원해소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 성과를 위해 사업구역 내 염곡로 구간을 2016년 상반기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북 교통체계를 연결해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내년 하반기 단지조성 공사를 착수하는 등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및 청라경제자유구역의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정5거리 주변을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고품격 신도시로 재생시킬 계획이다. 루원시티 전략추진단 관계자는 “루원시티 사업은 원도심 균형발전과 서북부지역의 발전은 물론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07-28 15:18:25청라 진입도로 개통으로 청라~강서 10분 단축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활성화와 가정5거리 상습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를 개통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 동서방향 4개축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남북방향 2개축으로 구성되는 격자형 광역 교통망이 완성됐다. 도로 개통이후 수도권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법스체계(BRT)운행시간이 평균 10분(러시아워 15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BRT 이용객중 9월 이전 월평균 이용객은 5만7339명이었으나 9월 개통 이후에는 월평균 6만7206명으로 개통 이전보다 17%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존 가정5거리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입주민을 비롯해 인천 서북부 지역주민들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3연륙교 등이 연결될 경우 인천항 물동량 수송의 다변화로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가정공공주택지구, 청라국제도시 등 주변 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는 사업비 6523억원을 투입해 2004년도부터 총연장 7.49㎞, 본선 4차로, 측도6~8차로로 총 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이 중 LH에서 시행한 청라구간은 5.19㎞로 지난해 4월, 시가 시행한 루원시티 구간 2.3㎞은 같은 해 9월 각각 개통됐다. kapsoo@fnnews.com
2015-03-16 16:59:3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존 가정5거리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입주민을 비롯해 인천 서북부 지역주민들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다. 이 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행시간이 평균 10분(러시아워 15분) 정도 단축됐다. 또 지난해 BRT 이용객 중 9월 이전 월평균 이용객은 5만7339명이었으나 9월 개통 이후에는 월평균 6만7206명으로 BRT 이용객이 개통 이전보다 17%가 증가했다. 시는 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활성화와 가정5거리 상습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건설을 지난 2004년부터 중앙부처와 협의했으나 상호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지난 2012년 2월에 착공해 지난해 9월 개통했다. 이 도로는 사업비 6523억원이 투입돼 2004년도부터 총연장 7.49㎞, 본선 4차로, 측도 6~8차로로 총 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한 청라구간은 5.19㎞로 지난해 4월 개통했으며, 인천시에서 시행한 루원시티 구간 2.3㎞은 지난해 9월 개통해 전 구간을 이용 중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제2,제3경인고속도로 등 동서방향 4개축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남북방향 2개축으로 구성되는 격자형 광역 교통망이 완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3연륙교 등이 연결될 경우 인천항 물동량 수송의 다변화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가정공공주택지구, 청라국제도시 등 주변 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3-16 08:39:2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경인직선화 도로, 봉오대로) 중 경인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본선(중앙 4차로) 구간을 오는 16일 자동차 전용 도로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전용 도로로 지정되면 자동차 이외에 보행자나 이륜차 등의 통행이 제한된다.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는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개통한 도로다. 경인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본선 4차로와 부천, 효성동,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BRT차로가 포함된 측도 6~8차로 등 총 10~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개통 이후 서인천나들목과 가정5거리 상습 정체를 해소해 인천아시안게임 운영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그동안 자동차 전용 도로 지정에 필요한 관련기관 협의와 이를 안내하기 위한 표지판 등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이번에 공보에 공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사람, 자전거, 이륜자동차, 경운기 등이 통행할 수 없게 되며, 이를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이번에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는 구간은 경인고속도로 청라국제도시 방향 서인천 나들목에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연장 7.1㎞, 중앙 4차로 구간만 해당되며, 제한속도는 80㎞/h로 관리된다.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향후 제3연륙교까지 연결할 경우 영종 및 공항접근이 원활해지는 등 공항고속도로와 함께 동서방향으로 새로운 광역교통축이 형성됨으로서 인천항 물동량 수송의 다변화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루원시티 등 인근 지역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은 기존에 자동차 통행만 가능했던 경인고속도로에서 고속화도로 기능이 연장되는 것인 만큼 이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2-12 08:02:45【 인천=한갑수 기자】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도로명 : 봉오대로)가 개통된다. 인천시는 28일 서구 루원시티 사업부지내에서 경인직선화도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개통식을 열었지만 일부 구간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빠른 시일 내 완료해 다음 달 초 본격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는 2004년부터 타당성조사를 시행하면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중앙부처와 협의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상호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7년여 동안 사업이 표류하다 지난 2011년 4월 기존 경인고속도로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서인천나들목의 서울방향 진·출입로 2곳을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와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일단락된 후 2012년 2월에 착공해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는 총 연장 7.49㎞에 총 65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선 4차로, 측도 6~8차로 등 총 10~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청라국제도시 구간 5.19㎞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해 지난 4월 임시 개통했고, 이번에 인천시에서 시행한 루원시티 구간 2.3㎞에 대한 공사를 끝내고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가정5거리) 도로교통체계도 변경된다. 기존의 서인천나들목 중 서울에서 서구청방향 출입로와 서울방향 진입로 두 곳이 폐쇄되고, 서울방향으로 약 800m 이동해 새로운 진?출입로를 이용하게 된다. 또 아나지로와 가정지하차도 등이 교차하던 가정5거리는 폐쇄되고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로 대체되어 그 동안 인천시 서구지역의 대표적인 지명이었던 가정5거리라는 명칭도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됐다. 한편 지난 2월말 가정지하차도를 폐쇄하면서 개설된 서곶로 임시 우회도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08-28 15:55:43【 인천=한갑수 기자】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인천시는 오는 28일 서울∼경인고속도로∼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봉오대로)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서인천IC~가좌IC 구간은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그동안 이용자들이 교통혼잡으로 애로를 겪었다. 이번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청라국제도시 및 가정공공주택지구 등 인천 서북부지역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지역발전이 활성화되고 답보상태에 있는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인천나들목과 가정5거리 교통혼잡도 크게 해소되고 서울 등에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진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중앙부처와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건설 협의를 추진했으나 상호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업이 7년간 지연됐다. 지난 2011년 4월 기존 경인고속도로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서인천나들목의 서울방향 진·출입로 2곳을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와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합의 후 2012년 2월 착공했다. 이 도로는 총 연장 7.49㎞에 65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선 4차로, 측도 6~8차로 등 총 10~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청라국제도시 구간 5.19㎞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해 지난 4월 임시 개통했고, 이번에는 인천시에서 시행한 루원시티 구간 2.3㎞를 착공 2년 6개월 만에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가정5거리) 도로교통체계도 변경된다. 기존 서인천나들목 중 서울에서 서구청방향 출입로와 서울방향 진입로 2곳이 폐쇄되고, 서울방향으로 약 800m 이동해 새로운 진·출입로를 이용하게 된다. 당분간 혼란이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또 아나지로와 가정지하차도 등이 교차하던 가정5거리는 폐쇄되고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로 대체돼 그동안 인천시 서구지역의 대표적인 지명이었던 '가정5거리' 명칭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월말 가정지하차도를 폐쇄하면서 개설된 서곶로 임시 우회도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향후 제3연륙교까지 연결할 경우 영종 및 공항 접근이 원활해지고 공항고속도로와 함께 동서방향으로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8-11 09: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