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업계가 늘어나는 가족모임 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섰다. 특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을 대접하려는 수요가 많은 만큼 이에 맞춘 신메뉴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한 케이크도 벌써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맞아 호텔케이크 인기 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최근 호텔 케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1·4분기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은 평소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만큼 이달에는 더욱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기존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에 이어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도 새롭게 출시했다. 카네이션 케이크 2종은 풍성한 꽃으로 포인트를 줘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기존에 인기를 끌던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에 유자 크림을 섞어 상큼한 풍미를 자랑하며,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는 파티시에가 겹겹이 쌓은 꽃잎 모양이 특징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도 가정의 달을 맞아 스페셜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은 '플라워 박스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초코와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하고 생화 카네이션으로 화려함을 표현했다. '블리스풀 로즈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달콤한 라즈베리 잼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은 케이크에 우아한 붉은 장미를 아름답게 수 놓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러브 블라썸 케이크'를 5월부터 선보였다. 두유와 검은콩으로 만든 담백한 무스 케이크에 튤립 모양 초콜릿으로 화사하게 장식해 어버이날 선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아이는 물론 부모의 동심까지 자극하는 귀여운 헬로키티 케이크도 판매한다. 이 외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앙금 플라워 케이크'도 준비했다. ■어버이날 호텔 다이닝으로 건강도 분위기도 챙긴다 어버이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을 마련한 곳들도 많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5월 한달간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봄 제철 보양식 통합 코스메뉴 '만춘미식'을 선보인다. 이번 통합 코스메뉴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중식당에서 모두 동일하게 판매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들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중 '죽통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으로 진한 상탕에 해삼, 전복, 자연송이, 닭고기 등을 죽통에 담아 쪄내 은은한 대나무 향이 특징이다. '비풍당 벚굴 튀김'은 봄철 별미이자 일반 굴보다 3배나 큰 벚굴을 튀겨내어, 짭조름하고 달달한 비풍당 소스를 곁들였다. '간장소스 활바닷가재찜'과 갈비, 전복, 죽순을 연잎에 싸 대나무 통에 쪄낸 '죽통 지존 갈비찜'도 맛볼 수 있다. 삼, 오골계, 전복 등 여덟 가지 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도림의 여름철 인기 메뉴 '팔진 냉면'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에서는 중국 현지 출신 마스터 셰프들이 선사하는 '중식 마스터 부귀진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5월 1일부터 9일까지는 가정의 달 스페셜 메뉴를 제공해 어른들을 위한 고창 장어구이,한방 소꼬리찜 등 보양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 미니 핫도그과 피자가 마련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부모님 또는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으로 초콜릿 선물과 디저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는 북경오리, 활 바닷가재, 한우 등을 활용한 원기회복 메뉴들로 가정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가화만복'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어버이날인 5월 8일, 11일, 12일에는 수제 중식 호두강정인 '호피핵도'를 선물로 증정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건강식을 다양하게 내놨다. 중식당 '남풍'에서는 5월 한 달간 전복, 자연송이, 오골계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중국식 보양 메뉴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사천식 장어 덮밥이 세트로 구성돼 기력을 보충하기 좋다. '온 더 플레이트'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어버이날까지 민물 장어, 전복회, 갈비찜 등 영양만점 요리가 가득한 특선 뷔페를 운영한다.조선 팰리스의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화, 목, 충, 예' 4가지의 특선 코스를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선보인다. 각 코스에는 산해진미 전채, 딤섬, 북경식 오리, 불도장 등 더 그레이트 홍연의 시그니처 요리가 코스에 따라 상이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유채 나물 소스와 일품 해삼 튀김, 돌산 갓 고추를 곁들인 마늘 소스 활 도미찜, 홍소 소스 더덕 전복 볶음 등 봄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계절 한정 요리도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보양식사로도 제격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동안 홍연, 루브리카, 나인스게이트를 방문하면 시니어 메이크오버 및 시니어 모델 양성 기업 '더 뉴그레이'의 '부모님 메이크 오버 촬영 상품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01 21:21:35[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오는 5월 31일까지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번 봄에는 모임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가족 혹은 지인 단위로 함께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환전모임'에 가입해 환전을 진행하면 된다. 환전 금액별 기준에 따라 모임에 스탬프가 부여되고, 스탬프 개수 및 환전 합계 금액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100위 이내 모임 소속 전원에게 △1위 신세계상품권 30만원권 △2위~10위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11위~100위 네이버페이 3000원권 쿠폰이 제공된다. 환전주머니는 외화 환전 후 기간 제한 없이 환전한 외화를 보관하고 원하는 때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현찰 수령 할 수 있다. 본인 계좌로도 입금이 가능하며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3-23 11:04:4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할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결혼이민자 교육·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동아리는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6개월 이상 활동해야 한다. 모임 분야는 △결혼이민자 교육 지원 활동 △자녀 교육 지원 활동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체육·공연·문화체험·자원봉사 △결혼이민자 남편 모임 등이며, 동아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2월 15일)으로 중앙부처나 경기도 내 행정기관이 지정(설립)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외국인주민센터와 경기도 내 사무소를 두고 다문화가족 지원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운영기관 모집 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다문화지원팀(팔달구 경수대로 446번길 24, 3층)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사업(활동)의 적정성 △전년도 사업 추진 결과(활동 성과 등) △운영 기관의 적격성(수탁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3월 중으로 대상 기관(단체)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동아리 활동으로 한국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활발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블링블링~볼링’, ‘함께해요 환경사랑’, ‘결혼이민자 한국무용동아리’ 등 7개 동아리가 활동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17 10:35:12비대면 명절이 2년째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도 ‘집콕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와 비교해선 코로나 장기화로 쌓인 피로감에 일부 가족과의 모임과 여가활동도 조심스레 계획하는 모습이다. 티몬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티몬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응답이 53%로 가장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또 11%는 ‘집에서 영상과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64%가 집콕 연휴를 택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지난 설 조사 결과(85%)에 비해서는 21%p 감소한 수치다. ‘부모님댁, 친척집을 방문’하겠다는 응답도 21%로, 작년 6%를 기록한 결과 대비 15%p 높아졌다. 길어진 코로나와의 사투로 높아진 피로감에 가까운 가족과의 모임을 조심스럽게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족 모임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부모님 찾아뵐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다. ‘모든 만남을 삼갈 것’이라는 응답은 32%로, 작년 결과(37%) 대비 낮아졌다. 명절 선물도 여전히 비대면 경향이 우세했다. 선물로 ‘현금을 보내드린다’는 답변이 39%로, 작년 32%로 2위를 차지한 반면 올해는 1위를 차지했다. ‘티몬 등 온라인 채널로 선물하겠다’(33%)는 응답이 2위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25%가 ‘직접 구매해 만나서 전달한다’를, 19%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하루빨리 여행을 계획하고 싶은 심리도 드러났다. 코로나만 아니면 설 연휴에 ‘국내여행을 즐겼을 것이다’고 답한 응답자가 41%에 달했다. 32%는 그래도 ‘집에서 쉬었을 것’이라고 답했고, 22%도 ‘무조건 해외여행을 떠났을 것’이라고 답했다. 꼭 하고 싶은 겨울철 레저도 역시 ‘스키와 눈썰매’(34%), ‘워터파크와 스파’(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10명 중 8명이 여가활동에 필요한 티켓도 ‘온라인’에서 구매한다고 답했다. 83%가 여행·외식상품권·공연 등 여가활동 관련 티켓을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한다’를 택했고, ‘현장 구매’(17%), ‘기프티콘 사용’(11%), ‘중고거래 이용’(4%)가 뒤를 이었다. 티몬은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 집콕러는 물론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설연휴즐기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매일 1회씩 뽑을 수 있는 ‘복주머니 할인쿠폰’으로 최대 15%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입장권 △여의도 한강 디너크루즈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아쿠아필드 찜질스파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28일 특가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30일엔 뮤지컬 잭 더 리퍼 부산 티켓이 오픈한다.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한 △밸런스핏 △바르닭 도시락 △저칼로리 곤약젤리도 특가다. 또한, 2월 1~7일 한 주간 ‘레저위크’를 열고 레저 티켓을 티몬 단독 할인가에 판매한다. △웰리힐리 객실+리프트 패키지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1인권 △곤지암리조트 리프트권 △휘닉스 평창 리프트권 △용인 에버랜드 종일권 △광교 아쿠아플라넷 등이 특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27 08:53: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가족·지인 등 소모임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 47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지역감염 47)으로 총 확진자는 1만4356명(지역감염 1만4056, 해외유입 300)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17명, 북구 14명, 서구 6명, 달성군 3명, 동구·남구·수성구 2명, 중구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28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235명, 생활치료센터에 28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47명 중 남구 소재 대학병원 관련으로 2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245명(의료기관 213, n차 32)이다.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되면서 총 확진자는 67명(음식점 3, 일반주점 33, n차 31)이다. 북구 고등학생 지인모임 관련 1명,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2 관련 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적 37명(지인모임 12, 노래방 5, n차 20)이 확진됐다.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22명(일가족 3, 지인모임 6, n차 13)이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2 관련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 누적 7명(체육시설 6, n차 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가족모임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11일 가족모임 이후 타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됐다. 총 확진자는 6명(가족모임 6)이다.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는데,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명(지인모임 6)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0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6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57만350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65.5%), 접종완료 91만901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8.3%)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16 09:48:50부산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타 시도로 여행을 함께 다녀온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40명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41명 등 총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0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입국자였고 26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다. 나머지 16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26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13건, 지인 5건, 동료 1건이었으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경로는 의료기관 3건, 목욕탕 2건, 사찰 1건, 체육시설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지인들과 타 시도로 여행을 다녀온 가족 모임이 신규 집단감염 그룹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된 환자의 동선에서 해당 가족여행 모임을 확인했다. 참가자를 조사한 결과 5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로 지인 관계로 세 가족 총 8명이 타 시도로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후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가족 접촉자 2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이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첫 확진자를 포함해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확진된 북구 유치원생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직원과 방문자 등 133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 1명과 방문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북구 유치원과 의료기관으로 이어진 집단의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 외에 해운대구 목욕탕에서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동구 사찰에서도 교인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 5만5117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해 지금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67.3%에 해당하는 225만787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39만7726명으로 부산지역 최종 접종률은 41.6%를 기록했다. 노동균 기자
2021-09-14 18:36:16[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타 시도로 여행을 함께 다녀온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40명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41명 등 총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0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입국자였고 26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다. 나머지 16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26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13건, 지인 5건, 동료 1건이었으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경로는 의료기관 3건, 목욕탕 2건, 사찰 1건, 체육시설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지인들과 타 시도로 여행을 다녀온 가족 모임이 신규 집단감염 그룹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된 환자의 동선에서 해당 가족여행 모임을 확인했다. 참가자를 조사한 결과 5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로 지인 관계로 세 가족 총 8명이 타 시도로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후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가족 접촉자 2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이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첫 확진자를 포함해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확진된 북구 유치원생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직원과 방문자 등 133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 1명과 방문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북구 유치원과 의료기관으로 이어진 집단의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 외에 해운대구 목욕탕에서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동구 사찰에서도 교인 1명이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 5만5117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해 지금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67.3%에 해당하는 225만787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39만7726명으로 부산지역 최종 접종률은 41.6%를 기록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9-14 14:00:4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방역대책을 30일까지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방역대책으로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간 모임과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이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 때 작년 추석이나 지난 설 때 시행한 것과 동일한 조치가 필요할 지, 혹은 가족 간 모임·요양원 면회를 허용할 필요성이 있을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지난해 추석과 지난 설에는 가족 방문 자제를 요청했었고, 올해 설의 경우 전국적으로 4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며 "이 같은 방역 조치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는 금주와 다음 주까지의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취합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예방접종 확대를 통한 전파 차단 및 위험 감소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이러한 효과가 본격화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기 때문에 9월 중하순부터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추석까지 유행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거나 줄여나가면서 차근차근 예방접종을 확대해나간다면 4차 유행도 안정화될 수 있다"며 "모든 가족이 예방접종을 마치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은 크게 낮아지고,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는 예방 접종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8-27 13:27:0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동성로 클럽·일가족 모임 등으로 6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명(지역감염 66)으로 총 확진자는 1만2398명(지역감염 1만2136, 해외유입 262)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19명, 북구 15명, 수성구 12명, 달성군 8명, 동구 4명, 남구·중구 3명, 경산·창녕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54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535명, 생활치료센터에 21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66명 중 동구, 수성구,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79명(종사자 5, 이용자 154, n차 20)이다. 중구 소재 시장 관련으로 1명, 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50명(종사자 9, 이용자 15, n차 26)이다. 이중 중구 소재 시장은 27명(종사자 7, 이용자 3, n차 13)이고, 북구 소재 체육시설은 23명(종사자 2, 이용자 12, n차 9)이다. 달서구 소재 학교 돌봄교실 관련으로 n차 접촉자로 3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명(돌봄교실 7, n차 17)이다. 중구 소재 클럽2 관련으로 6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4명(클럽 11, n차 3)이다. 달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9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8명(일가족 3, n차 15)이다. 확진자 중 일부는 스크린 골프장과 경북 칠곡군 모 골프장에서 개최된 골프대회에 노출 동선이 확인,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5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4명(종사자 1, 이용자 6, n차 7)이다. 달성군 가족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모임 10, n차 2)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17명이 확진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1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95만462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9.8%), 접종완료 34만895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4.6%)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11 10:22: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교회 및 체육관, 가족모임 등으로 80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0명(지역감염 78, 해외유입 2)으로 총 확진자는 1만2332명(지역감염 1만2070, 해외유입 262)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30명, 수성구 24명, 동구 9명, 북구 5명, 남구 3명, 서구·동구·달성군 2명, 경산·수원·성남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26명으로, 지역 내외 14개 병원에 519명, 생활치료센터에 20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80명 중 동구, 수성구,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72명(종사자 5, 이용자 149, n차 18)이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2 관련으로 n차 접촉자 4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06명(종사자 3, 이용자 36, n차 67)이다.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으로 n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전체 61명(식료품점 4, n차 5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소재 학교 돌봄교실 관련으로 n차 접촉자로 3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21명(돌봄교실 7, n차 14)이다. 남구 소재 외국인 어학당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6명(어학당 6)이다. 달성군 가족모임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됐다.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11명(모임 10, n차 1)이다. 달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6명이 확진됐다.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 총 확진자는 9명(일가족 3, n차 6)이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종사자 1, 이용자 4, n차 4)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21명이 확진됐다. 또 해외유입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9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0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94만202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9.2%), 접종완료 34만221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4.3%)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10 10: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