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푸바오의 건강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다. 격리 기간 푸바오의 목 주변에 국부적인 털 끊어짐 현상이 발견됐지만, 피부병이나 다른 문제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푸바오는 중국으로 온 뒤 일주일에서 열흘 쯤 지나서 바로 중국 환경에 적응했다." 중국 국가임업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측은 11일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고 중국중앙TV,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판다보호연구센터 측은 12일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일반 공개를 하루 앞두고 푸바오가 앞으로 생활할 새 야외 방사장을 소개하며 기자 회견도 가졌다. 4월 중국에 온 푸바오는 그동안 별도의 격리 생활을 해 왔다. 낯선 판다들과 접촉하며 기존 무리 속에 녹아들어야 웨이룽핑 판다센터 부주임은 "앞으로 푸바오가 직면한 가장 최대의 도전은 낯선 판다들 속에서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이언트판다 집단의 일원으로 앞으로 생활에 더 잘 적응해야 하고, 모든 개체와 교류와 접촉을 하면서 집단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달여 전까지 에버랜드에서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와 살았던 푸바오는 이제 낯선 판다들과 함께 섞여서 살아야 하는 현실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웨이 부주임은 푸바오의 '짝'을 찾는 문제에 관해선 "암컷 자이언트 판다의 가임기는 5~6세가 되어야 한다"면서 "아직 시기상조며 계속 잘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센터는 모든 판다의 계보 기록을 갖고 있고, 이 기록으로 친족 관계를 평가한다"면서 "모든 개체의 유전자가 집단 안에서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더 풍부해지도록 짝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1963년부터 시작된 판다 번식 사업이 초기에는 수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요즘은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자이언트 판다의 가임기는 5~6세, "짝짓기 언급은 시기상조" 푸바오에 대한 학대 문제와 관련, 센터 측은 오해라고 거듭 부인했다. 쉬샹 사육사는 "모든 판다 개체의 털 색 차이는 유전적 요인과 성격, 습관, 생활환경에 따라 나타난다"며 "푸바오는 구르기와 장난하기를 좋아하고, 목과 엉덩이를 벽이나 난간에 문지르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런 부위의 털 색깔에 차이가 일부 존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푸바오의 털 빠짐 현상에 대해 “탈모는 판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계절과 환경 변화, 호르몬 수치 등의 변동과 영향이 있다”라며 “푸바오는 전반적으로 아주 건강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푸바오 이마에 움푹 팬 점과 관련해서, ‘미인점’이라고 칭하며 “푸바오가 케이지 적응 훈련을 할 때 앉은 자세로 손잡이와 모서리에 기대고 자다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마의 점과 털 빠짐은 자연스러운 현상" 그는 "(푸바오를 위해) 전문 사육팀을 만들었고, 사육사 2명과 영양사 1명, 수의사 2명, 지원팀으로 구성된다"며 "사육사들은 행위 훈련과 신체 접촉, 언어 교류로 푸바오가 우리 새로운 사육사들에 신뢰를 쌓게 했다"고도 했다. 푸바오는 하루 대여섯 차례에 걸쳐 대나무 30㎏과 죽순 10㎏ 가량을 먹는다. 센터측은 옥수수빵과 사과, 당근 등을 푸바오가 좋아하는 간식이라면서 이를 하루 7차례에 걸쳐 나눠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쓰촨의 대나무는 한국 대나무와 차이가 있어 최대한 푸바오가 좋아하는 대나무를 찾아내는 등 적응할 수 있도록 애를 써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푸바오가 지낼 방사장도 공개됐다. 선수핑기지 중앙에 담장을 두른 채 약 300㎡(91평) 면적으로 만들어진 야외 방사장은 나무와 수풀, 작은 연못이 어우러진 정원 형태이다. 야외 방사장 한편으로 동그란 철문을 통해 연결되는 실내 생활 공간에선 사육사 관리를 받고, 야외로 나오면 선수핑기지를 찾은 관람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12일 10시 30분 실황 중개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일반 공개 푸바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 실황 중개 방송을 통해 공개 행사를 하고 오후 1시부터는 일반인 관람객들도 만나게 된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선수핑 기지는 판다기지 중 도심과의 거리가 가장 멀지만 가장 자연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6년 5월 문을 연 신생 기지로 해발 1700m에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중국 쓰촨 원촨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지진으로 판다기지 일부가 훼손됐으나 홍콩 정부가 판다 기지 재건을 위해 2억3000만위안(약 426억원)을 투자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6-12 02:19:16[파이낸셜뉴스] 배우 구성환(44)이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된 반려견 ‘꽃분이’ 미용 상태 비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구성환은 3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평상시 꽃분이 케어를 너무 잘하고 있다”며 “동네 분들도 아시다시피 비 오는 날 빼고 아침저녁 산책하고 좋아하는 간식도 챙겨준다, 꽃분이 털과 케어에 대한 이야기, 방바닥 미끄러우니 슬개골 조심하란 이야기가 있는데 3~4일에 한 번 배와 주변을 항상 미용시켜 준다”고 했다. 이어 “몰티즈는 특히나 눈이 되게 빨개진다. 꽃분이는 눈물 자국 하나 없이 마른 휴지로 맨날 닦아주고 관리해 준다, 영양제도 먹인다”며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 1도 안 쓴다, 저와 강아지만 행복하면 된다. 제가 흔들렸으면 막 어떻게 뭘 했을 텐데 그런 걸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구성환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구성환은 “제가 갱년기”라며 “꽃분이와 9년을 살았다. 저한테는 존재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구성환은 작년에도 꽃분이 미용 상태 논란이 일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에서 “다들 미용시키라고 해서 미용했다. 꽃분이가 미용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못 한 거다. 꽃분이가 미용 얘기만 나오면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고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31 09:12:00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리뉴얼해 반려동물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에 지난달 26일 새롭게 오픈한 커멍그라운드는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495㎡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 성공을 통해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멍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후 커먼그라운드는 커먼그라운드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해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으로 지난 7년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췄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이 미용실은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한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준비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규민 기자
2024-05-09 18:15:4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리뉴얼해 반려동물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에 지난달 26일 새롭게 오픈한 '커멍그라운드'는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495㎡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 성공을 통해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멍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후 커먼그라운드는 커먼그라운드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해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으로 지난 7년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췄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이 미용실은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한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준비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8 18:11:19지난 15일 다이소 명동역점.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12층 규모의 매장에 커다란 캐리어를 끈 일본인 관광객들이 들어섰다. 그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건 매장 입구 바로 앞에 놓인 화장품 진열대였다. 각종 화장품과 미용 도구가 있는 2층 외에 여전한 K-뷰티 인기 속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별도로 진열해 둔 코너다. 히잡을 두른 한 여성 관광객은 바로 옆 BTS 멤버들을 본떠 만든 피규어 인형 진열대 앞에 서서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1층 계산대 앞은 커다란 매방용 메시 백에 콤부차와 한국 과자 등 먹거리, 화장품을 가득 담은 채 차례를 기다리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관광 명소'된 다이소… 다양한 균일가 제품 인기 다이소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하는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외국인들의 대표 쇼핑 코스로 인기다. 특히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다이소 명동역점은 내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을 정도다. 16일 다이소에 따르면 전국 다이소 매장의 올 1~9월 해외 카드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5% 늘었다. 결제 금액도 같은 기간 150%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1년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해 기존 8층에서 12층 규모로 확장해 올해 3월 택스리펀 매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진열대를 매장 바로 앞에 비치하고, 견과류 전용 집기도 배치했다. 명동길에 위치한 인근 명동본점도 같은 시기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뷰티, 식품 등의 진열 면수를 넓혔고, 새로운 디자인의 매대를 도입하는 등 재단장을 통해 외국인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K-뷰티 인기에 K-식품도 잘 팔려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단연 뷰티 제품이다. 올해 3~10월 다이소 명동역점에서는 뷰티·퍼스털케어 용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5000원짜리 초저가 화장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인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색조화장품, 바디용품, 미용 소품, 위생용품 등이 골고루 인기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콤부차를 비롯해 오레오, 칙촉 등 과자, 스틱커피 등 먹거리를 찾는 수요도 많다. 다이소 명동역점 5층 식품코너는 뻥튀기, 찹쌀과자 등 전통과자를 비롯해 젤리, 초콜릿, 통조림햄, 컵라면 등 마트 못지 않은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2층 뷰티코너 못지 않게 붐비는 층 중 하나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K-뷰티, K-식품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을 여행하며 간식으로 먹거리를 사거나, 지인에게 여행 선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팬시용품, 주방용품도 뷰티용품과 식품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 중 하나"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16 18:11:08[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다이소 명동역점.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12층 규모의 매장에 커다란 캐리어를 끈 일본인 관광객들이 들어섰다. 그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건 매장 입구 바로 앞에 놓인 화장품 진열대였다. 각종 화장품과 미용 도구가 있는 2층 외에 여전한 K-뷰티 인기 속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별도로 진열해 둔 코너다. 히잡을 두른 한 여성 관광객은 바로 옆 BTS 멤버들을 본떠 만든 피규어 인형 진열대 앞에 서서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1층 계산대 앞은 커다란 매방용 메시 백에 콤부차와 한국 과자 등 먹거리, 화장품을 가득 담은 채 차례를 기다리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관광 명소'된 다이소...다양한 균일가 제품 인기 다이소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하는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외국인들의 대표 쇼핑 코스로 인기다. 특히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다이소 명동역점은 내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을 정도다. 16일 다이소에 따르면 전국 다이소 매장의 올해 1~9월 해외 카드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5% 늘었다. 결제 금액도 같은 기간 150%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1년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해 기존 8층에서 12층 규모로 확장해 올해 3월 택스리펀 매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진열대를 매장 바로 앞에 비치하고, 견과류 전용 집기도 배치했다. 명동길에 위치한 인근 명동본점도 같은 시기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뷰티, 식품 등의 진열 면수를 넓혔고, 새로운 디자인의 매대를 도입하는 등 재단장을 통해 외국인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여전한 K-뷰티 인기에 K-식품도 잘 팔려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단연 뷰티 제품이다. 올해 3~10월 다이소 명동역점에서는 뷰티·퍼스털케어 용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5000원짜리 초저가 화장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인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색조화장품, 바디용품, 미용 소품, 위생용품 등이 골고루 인기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콤부차를 비롯해 오레오, 칙촉 등 과자, 스틱커피 등 먹거리를 찾는 수요도 많다. 다이소 명동역점 5층 식품코너는 뻥튀기, 찹쌀과자 등 전통과자를 비롯해 젤리, 초콜릿, 통조림햄, 컵라면 등 마트 못지 않은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2층 뷰티코너 못지 않게 붐비는 층 중 하나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K-뷰티, K-식품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을 여행하며 간식으로 먹거리를 사거나, 지인에게 여행 선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팬시용품, 주방용품도 뷰티용품과 식품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 중 하나"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15 15:39:24낮과 밤으로 기온차가 커지면 감기에 걸리는 반려동물들이 늘어난다. 반려동물은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놓이거나, 신체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도 보호자에게 직접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배려와 꾸준한 관심, 관찰이 필요하다. 5일 업계 전문가들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가을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피부건조증 △결막염 △뱀·진드기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물도 추워요… 반려동물 감기주의보 반려동물도 환절기에 감기가 걸리기 쉽다. 건조한 상태의 호흡기 점막이 잦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기관 내부가 취약해진다. 이런 환경에서 외부 자극을 받거나 미생물 침입이 허용되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 감기에 걸린 강아지는 콧물과 눈물이 많아지고, 재채기와 기침, 식욕, 기력 저하 등 증상을 보인다. 고양이도 노란 콧물, 기침,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눈곱, 결막염, 구내염 등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에 걸린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와 기침이다. 반려견은 사람과는 다르게 감기에 걸렸다면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캑캑' 거리는 소리를 내며 구토로 이어지기도 해 바로 이상함을 눈치챌 수 있다. 다만 감기에 걸렸더라도 기침을 하지 않을 수 있으니 다른 증상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몸에 열이 나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이 경우 변이 무르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이 누런 화농성 콧물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이 감기가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다. 단백질·비타민C 등이 함유된 영양제 또는 간식으로 고른 영양섭취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양섭취를 골고루 해줄 수 있는 식단은 물론이고 꾸준히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또 바람이 쌀쌀하다고 해서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실내온도를 18~22도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노령견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눈, 피부, 구강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환절기에는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몸 떨림, 보행 불안 등이 생길 수 있어서다. ■건조한 날씨에 피부 질환도 증가 특히 노견, 노묘 혹은 면역력이 약해진 반려동물은 환절기 피부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져 거칠어지고 하얀 각질과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갈라지며 진물이 나오거나 두껍고 딱딱한 각질 등이 생길 수 있다. 건조한 날씨 또는 낮은 실내온도, 잦은 목욕으로 인한 유분 부족, 유전적 특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또 피부 노화나 습진,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간이나 갑상선, 신장병 등 전신질환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조증을 그냥 내버려 두면 세균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조기에 동물병원을 찾아 적절한 케어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건조증 예방을 위해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춥고 건조한 환경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가습기,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고 온도는 18~22도가량이 적당하다. 털을 빗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빗질이 털에 있는 천연기름 성분을 온몸으로 퍼지게 할 뿐 아니라 혈행을 돕는 마사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에게 적절히 수분 공급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더욱 신경써야 한다. 특히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는 야생의 습성이 남아 있어 생체를 먹고 수분을 섭취하려고 한다. 이때 집안 물그릇을 청결하게 하고 이곳저곳에 두면 물을 잘 마시게 유도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물 마시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습식사료 또는 반려동물용 우유를 주는 것도 좋다. ■산책 시 뱀·진드기 주의 여름에는 강아지 산책을 할 때 진드기를 조심하는 보호자가 많다. 하지만 날씨가 서늘해지면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진드기는 잔디가 푸른색을 띠는 11월 초까지 생존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린 반려견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이 질환은 사람에게도 전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강아지의 소변이나 침을 통해서 사람에게 옮기기 때문에 보호자가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사람의 경우 치사율이 10~20%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매달 반려견의 목과 등 쪽에 프론트라인과 같은 외부구충제를 발라주고 반려동물 야외 활동시 진드기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산책 후에는 브러시로 가볍게 빗질을 해주는 것도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반려견의 털에서 진드기를 발견하면 손으로 제거하지 말고 핀셋 등 도구를 이용해 제거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뱀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산이나 물가는 물론 도심에서도 뱀이 자주 발견된다. 한강공원엔 꽃뱀으로 불리는 유혈목이뿐 아니라 강한 독을 지닌 살모사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을철은 겨울잠에 대비해 먹이활동이 늘면서 뱀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산책 시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가 뱀에 물린다면 교상 부위의 통증, 종창, 반상 출혈 및 허약, 조직 탈락, 쇼크, 천공,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할 경우 생명을 잃기도 한다. 살모사에 물린 경우 사독에 의해 응고 장애가 발생해 실혈이 유발될 수 있고 저혈압성 쇼크도 속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이 없는 뱀뿐만 아니라 살모사 같은 독사도 분포하고 있어 단순 교상이 아닌 사독에 의한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 뱀에 물렸다면 응급상황인 만큼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05 18:28:10[파이낸셜뉴스] 낮과 밤으로 기온차가 커지면 감기에 걸리는 반려동물들이 늘어난다. 반려동물은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놓이거나, 신체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도 보호자에게 직접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배려와 꾸준한 관심, 관찰이 필요하다. 5일 업계 전문가들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가을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피부건조증 △결막염 △뱀·진드기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물도 추워요..반려동물 감기주의보 반려동물도 환절기에 감기가 걸리기 쉽다. 건조한 상태의 호흡기 점막이 잦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기관 내부가 취약해진다. 이런 환경에서 외부 자극을 받거나 미생물 침입이 허용되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 감기에 걸린 강아지는 콧물과 눈물이 많아지고, 재채기와 기침, 식욕, 기력 저하 등 증상을 보인다. 고양이도 노란 콧물, 기침,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눈곱, 결막염, 구내염 등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에 걸린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와 기침이다. 반려견은 사람과는 다르게 감기에 걸렸다면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캑캑’ 거리는 소리를 내며 구토로 이어지기도 해 바로 이상함을 눈치챌 수 있다. 다만 감기에 걸렸더라도 기침을 하지 않을 수 있으니 다른 증상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몸에 열이 나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이 경우 변이 무르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이 누런 화농성 콧물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이 감기가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다. 단백질·비타민C 등이 함유된 영양제 또는 간식으로 고른 영양섭취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양섭취를 골고루 해줄 수 있는 식단은 물론이고 꾸준히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또 바람이 쌀쌀하다고 해서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실내온도를 18~22도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노령견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눈, 피부, 구강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환절기에는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몸 떨림, 보행 불안 등이 생길 수 있어서다. 건조한 날씨에 피부 질환도 증가 특히 노견, 노묘 혹은 면역력이 약해진 반려동물은 환절기 피부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져 거칠어지고 하얀 각질과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갈라지며 진물이 나오거나 두껍고 딱딱한 각질 등이 생길 수 있다. 건조한 날씨 또는 낮은 실내온도, 잦은 목욕으로 인한 유분 부족, 유전적 특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또 피부 노화나 습진,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간이나 갑상선, 신장병 등 전신질환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조증을 그냥 내버려 두면 세균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조기에 동물병원을 찾아 적절한 케어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건조증 예방을 위해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춥고 건조한 환경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가습기,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고 온도는 18~22도가량이 적당하다. 털을 빗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빗질이 털에 있는 천연기름 성분을 온몸으로 퍼지게 할 뿐 아니라 혈행을 돕는 마사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에게 적절히 수분 공급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더욱 신경써야 한다. 특히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는 야생의 습성이 남아 있어 생체를 먹고 수분을 섭취하려고 한다. 이때 집안 물그릇을 청결하게 하고 이곳저곳에 두면 물을 잘 마시게 유도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물 마시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습식사료 또는 반려동물용 우유를 주는 것도 좋다. 산책 시 뱀·진드기 주의 여름에는 강아지 산책을 할 때 진드기를 조심하는 보호자가 많다. 하지만 날씨가 서늘해지면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진드기는 잔디가 푸른색을 띠는 11월 초까지 생존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린 반려견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이 질환은 사람에게도 전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강아지의 소변이나 침을 통해서 사람에게 옮기기 때문에 보호자가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사람의 경우 치사율이 10~20%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매달 반려견의 목과 등 쪽에 프론트라인과 같은 외부구충제를 발라주고 반려동물 야외 활동시 진드기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산책 후에는 브러시로 가볍게 빗질을 해주는 것도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반려견의 털에서 진드기를 발견하면 손으로 제거하지 말고 핀셋 등 도구를 이용해 제거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뱀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산이나 물가는 물론 도심에서도 뱀이 자주 발견된다. 한강공원엔 꽃뱀으로 불리는 유혈목이뿐 아니라 강한 독을 지닌 살모사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을철은 겨울잠에 대비해 먹이활동이 늘면서 뱀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산책 시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가 뱀에 물린다면 교상 부위의 통증, 종창, 반상 출혈 및 허약, 조직 탈락, 쇼크, 천공,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할 경우 생명을 잃기도 한다. 살모사에 물린 경우 사독에 의해 응고 장애가 발생해 실혈이 유발될 수 있고 저혈압성 쇼크도 속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이 없는 뱀뿐만 아니라 살모사 같은 독사도 분포하고 있어 단순 교상이 아닌 사독에 의한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 뱀에 물렸다면 응급상황인 만큼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05 10:08:25[파이낸셜뉴스]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로 더욱 지치는 이번 여름은 온몸이 복슬복슬한 털로 덮여있는 반려동물에게도 힘든 계절이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데다 땀샘이 없어 더위에 더욱 취약한 만큼, 유독 식사량이 줄거나 평소보다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면 더위에 지쳐있을 가능성이 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은 갖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시기이기도 한 만큼, 반려동물의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여름을 견디기 위해 복날에 삼계탕 등의 영양식을 먹듯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도 특별식을 급여하는 것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 여름 영양 듬뿍 '생육 펫푸드'로 특별 보양식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보양식을 찾고 있다면 우리와주식회사의 생육 펫푸드 브랜드 ‘이즈칸’에서 출시한 반려동물 건강식 ‘영양듬뿍 기력보충’을 추천한다. 강아지용 3종과 고양이용 3종으로 구성된 ‘영양듬뿍 기력보충’은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해 반려동물에게 균형 잡힌 한 끼를 제공한다. 강아지용 제품은 △소고기 황태죽 △닭고기 황태죽 △연어 황태죽 3종으로 구성됐으며, 고단백의 황태를 베이스로 해 기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이 많은 소고기, 고단백 닭고기, 오메가3 및 타우린이 함유된 연어 등의 원재료를 사용해 영양은 물론 높은 기호성까지 챙겼다. 고양이용 3종은 △가쓰오 닭고기 스프, △닭고기 야채죽, △닭고기 참치스튜 등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고단백 식품인 닭고기를 사용해 단백질 수분 밸런스를 개선해 균형 잡힌 한 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하고 풍부한 육수로 수분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모두 부드러운 제형으로, 음수량 보충 및 소화흡수율이 좋아 기력이 없는 반려동물의 영양 보충용으로 급여하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고양이용은 수프, 죽, 육수형 등 다양한 타입이 있어 취향에 따라 급여가 가능하다. 식욕 없을땐 부드럽고 소화 잘되는 '영양캔' 유독 식욕이 줄고 힘이 없는 반려동물이 걱정이라면 100% 순살코기만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입맛을 되살려줄 캔종류를 급여할 수 있다. ANF에서 선보이는 ‘ANF 캔’은 높은 기호성과 균형 있는 영양을 모두 챙긴 고단백 영양간식으로, 강아지용 5종과 고양이용 6종으로 구성돼 반려동물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100% 닭고기 순살코기로 제조된 강아지 캔 5종은 △치킨순살캔 △치킨&라이스캔 △치킨&게맛살캔 △치킨&비프캔 △치킨&야채캔 등으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의 닭고기 순살이 함유됐다. 소화율이 좋아 수술 후 회복 중인 반려견, 임신수유기인 반려견에 급여하기 좋다. 100% 흰살참치 순살코기가 함유된 고양이 캔 6종은 △참치순살캔, △참치&게맛살캔, △참치치킨무스캔, △참치무스캔, △참치새우캔, △참치연어캔 등이 있으며, 까다로운 반려묘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타우린이 함유된 신선한 흰살참치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기호에 맞춰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ANF 캔’은 더운 날씨에 음수량이 부족한 반려동물의 영양 보충과 수분 충전에 효과적이다. 95g의 넉넉한 용량에 캔 뚜껑이 있어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도 남은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용이해 복날뿐만 아니라 평소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간식으로도 좋다. 여름철 산책 후엔 안전한 영양 간식이 필수 더운 여름에도 활동성이 높은 반려견을 위한 산책은 필수적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산책을 다녀오느라 지친 반려견을 위해 영양간식은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반려동물 쇼핑 플랫폼 펫박스의 100% 국내 생산 영양간식 ‘그레인프리 빅츄 4종’은 '그레인프리' 및 '글루텐 프리' 설계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재료는 배제하고 100% 국산 제품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 간식이다. △소고기, △단호박, △황태, △고구마 져키 등 4가지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그레인프리 빅츄 4종’은 원료육과 첨가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하고 72~80도 저온으로 10시간 이상 건조시키는 에어드라이 공법을 적용해 원료 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생육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가둬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특유의 식감을 구현했다. 똑같은 사료에 특별함 한 스푼 복날을 기념해 매일 똑같은 사료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굽네 듀먼 제품을 살펴봐도 좋다. 듀먼은 100%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만 만든 프리미엄 화식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자연화식’은 식재료에 첨가물을 넣지 않는 식품 조리 방식으로 만들어 소화흡수율 90% 이상, 수분함유량 60%를 자랑하는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으로, 음수량 충족 및 결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인 신선한 육류와 6가지 이상 채소를 고온 볶음 조리방식을 통해 자연의 맛 그대로를 살려 기호성이 높다. ‘자연화식’은 △닭가슴살&채소 오리지널 △닭가슴살&연어 빛나는피모 △닭가슴살&토마토 튼튼체력 △닭가슴살&초록입홍합 튼튼관절 △닭가슴살&빌베리 눈가반짝 △오리&채소 오리지널 △연어&채소 오리지널 △소고기&채소 오리지널 총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속 냉동돼 있어 전자레인지에 해동해 간편하게 급여 가능하다. 여름철 강아지 배탈..이걸로 '극복' 덥고 습한 여름철 날씨는 쉽게 탈이 나거나 장염에 걸릴 수 있어 장 건강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hy는 반려동물 영양 보충을 위한 유산균 제품 ‘건강하개 프로젝트 왈’을 출시했다. 자사 대표 유산균음료인 ‘프로젝트 윌’의 제품명에서 착안해 동일 패키지 적용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hy균 활용 등 유산균 기술 노하우를 담아냈다. ‘건강하개 프로젝트 왈’은 반려동물의 소화 기능에 맞게 유당을 제거한 저지방 1A급의 100% 락토프리 국산 원유를 활용한 반려견 전용 우유다. 장 건강을 위한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관절 건강을 위한 글로코사민, 변 냄새 개선을 위한 유카추출물 등이 맞춤 설계돼 사료로 채우지 못한 영양과 음수량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천연 코코넛 향을 첨가해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어지는 덥고 습한 날씨에 입맛도, 기력도 없어져 지치기 쉬운 요즘, 반려동물의 건강 또한 유의해서 지켜봐야 하는 계절”이라며 “몸을 보신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복날’에 맞춰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제대로 된 한 끼로 반려동물이 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21 09:54:08[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여행업계가 반려견 대상 서비스 및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멍집사'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프라이빗한 호텔 객실에서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해수욕을 즐기는 것 이외에 비행기 동반 탑승 서비스, 유기견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등 주제도 다양하다. 13일 코오롱리조트앤호텔은 반려견과 함께 시원한 객실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 쿨 썸머 위드 마이펫’ 패키지를 내놨다. 펫 동반 객실 1박과 함께 더위에 취약한 반려동물을 위한 쿨매트 1장을 증정한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서울 호텔 포코 성수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기견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함께하개’ SNS 캠페인도 오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한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와, 호텔 포코 성수는 ‘유기동물행복찾는사람들’과 협업해 각 시설 소속 유기견 5마리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개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유기견을 입양하는 고객에게는 호텔별 펫 동반 객실 숙박권을 제공한다. 조선팰리스는 반려견과 도심 속 특별한 호캉스를 보낼 수 있는 ‘나이트 아웃 위드 마이 펫 시즌3’ 패키지를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객실 1박에 펫 전용 웰컴 어메니티 세트를 제공하고, 애견용 러닝머신부터 배변판, 식기, 펫 드라이룸 등도 대여할 수 있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1일부터 전국 공설해수욕장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거제 댕수욕장’을 열었다. 대형 선풍기가 마련돼 해수욕을 즐긴 후 털을 말릴 수 있다. 강아지 대변을 봉지에 담아 제출하면 간식으로 교환해주는 간식 장소도 마련돼 있다. 해당 해수욕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항공사들은 반려견 동반 탑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1년 기내 반입 가능 반려동물 무게를 9kg까지 상향했다. 여기에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고 탑승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며 '펫 프렌들리'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 가능 반려동물 무게 기준을 7kg으로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 수도 기존 3마리에서 6마리로 확대했다. 지난 3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애견여행 도시락’을 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펫(Pet)과 인간화(Humanization)가 합쳐진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등장했다"면서 "‘펫 프렌들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여행상품과 캠페인이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13 13: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