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 '투란도트'를 매진시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 내달 9일 대극장에서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이제 막 오페라에 관심을 가진 관객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이탈리아 민요 ‘오 나의 태양’ 등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도 들려준다. 주요 곡으로 오페라 베르디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은', 푸치니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모차르트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마을의 만능 재주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저렇게 사랑하는데’ 등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연말 가면무도회를 배경으로 한 오페레타 '박쥐'의 한 장면도 펼쳐진다. '박쥐'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으로, 연말에 벌어진 가면무도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리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박쥐의 2막 가면무도회 장면을 차용해 '연말로의 초대' 콘셉트로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소프라노 박미자·백유진·조선형·이혜정,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하석배·정의근, 바리톤 김종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베이스 김요한 등이 출연한다. 지휘는 최승한 연세대 음대 명예교수가 맡고,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사회와 해설은 영화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맡아 오페라 감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오페레타 '박쥐'의 화려함과 유쾌한 분위기, 위트 넘치는 대사들을 모두 이번 콘서트에 담았다"며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 해의 고생과 근심을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2 09:11:4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오페라단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아리랑TV와 손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 아 레디 we r read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립오페라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고 한국 성악의 위상을 뽐내고 주요 각국 대사들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방송인 피터 빈트, 아나운서 이세진의 진행으로 지난 11일 공연에는 소프라노 양귀비, 윤정난,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범주, 바리톤 유동직이, 이어 12일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진성원, 바리톤 최종우 등 한국 대표 성악가들이 양일간 청와대 춘추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음악이 가지는 화합과 친화의 힘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으로 부산과 한층 가까워지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루대사관 주안 요세 팔센시아 공사는 공연 관람 후 “훌륭한 한국 성악가들이 들려준 아름다운 아리아와 한국 가곡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페루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처음부터 지지해온 국가로 부산에 많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양일 무대 모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응원가인 '함께(We will be One)'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무대는 오케스트라에 장구, 해금을 더해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TV에서 녹화하여 103개국으로 중계할 예정으로 1억3000만 가구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16 09:10:5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8일 '경기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하는 발레 갈라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예술회복지원사업-발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 지역 무용수들과 국립발레단 및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레스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 예술회복지원사업’는 경기아트센터의 2022년 공연예술 지원사업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예술단체 및 종사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연장 및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발레 프로젝트’를 런칭해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으며,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발레 무용수들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발레 갈라 콘서트’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해외 유명 발레단 출신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그랑 파드 되(Grand Pa de deux, 남녀 무용수가 함께 추는 2인무)’ 모음 등 인기 레퍼토리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해설 및 진행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무대에서는 ‘발레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8명의 경기 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주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은과 이재우와 함께 총 4회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경기도 거주 청소년(초5~고3)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회당 20명 내외의 학생들로 구성하여 수준 높은 레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발레 갈라 콘서트는 경기도 예술인과 국내외 활동 중인 대한민국 발레 스타들이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함께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또한 경기 지역 발레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발레 마스터 클래스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18 10:45:47[파이낸셜뉴스] 라벨라오페라단은 다음달 11일과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간 진행하는 2022 라벨라 시그니처 시리즈 '라벨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 공연을 다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고잉'을 통해 생중계로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1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3막의 비극'을 주제로 공연된다. 베르디의 대표작 '라트라비아타', '리골레토'와 푸치니의 '라보엠', '토스카'의 3막남 모았다. 유명 오페라의 피날레만을 모아 네 작품 전체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테마다. 13일 공연되는 '베르디&베리즈모'는 베리디와 베리즈모의 대표주자인 푸치니, 레온카발로, 마스카니, 조르다노의 곡들로 구성된 오페라다. 후기낭만주의와 베리즈모(현실주의)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갈라콘서트 라이브 공연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고잉'과의 협업으로 콘서트장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라벨라 오페라단은 2007년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 단체다. 갈라 콘서트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진행해 왔으며 2022년 서울대표예술축제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은 “이번 고잉과 협업을 통해, 대중들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오페라’ 라는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오페라 매니아층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6-29 20:50:35[파이낸셜뉴스] 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달 1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촉망받는 신진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와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등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방송인 신동엽이 공연 해설을 맡아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혜진 단장은 "앞으로 서울시오페라단은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오페라 시대를 열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4-11 15:44:42[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DGB대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DGB금융지주 및 DGB사회공헌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갈라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결선에 진출한 최종 8명의 참가자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을 전달했으며, 콘서트를 통해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체 대상인 'DGB 음악인 상'에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강유경 씨가 차지하며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와 대구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DGB금융그룹·DGB사회공헌재단과 대구광역시가 후원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의료, 사회복지, 교육,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와 시민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응원하는 취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11-11 14:09:4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4일 해설과 함께하는 발레 갈라 콘서트 '2021 발레스타즈: Ballet Stars'를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고은 예술감독이 총 예술감독 및 안무감독을 맡는다. 국립 발레단, 체코 브르노 국립발레단, 헝가리 국립발레단 등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도 준비되어있다. 발레를 전공한 아나운서 오정연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각 작품의 특징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해설할 예정이다. '2021 발레스타즈: Ballet Stars' 공연은 '해적', '파키타', '백조의 호수', '에스메랄다'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 레퍼토리 중 주역인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의 추는 춤인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모음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 받고 있는 발레스타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바리에이션 부터 우아한 아다지오까지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친절한 해설과 함께 발레 스타들이 선보이는 멋진 무대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관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빛나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7-12 10:38:07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이 오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0 아듀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유독 힘들었던 2020년을 떠나 보내고 새롭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불가리아 블루다뉴브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는 조정현이 지휘자로 나서며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인 강화자 단장도 공연 중 특별 지휘자로 포디엄에 오른다.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재즈피아니스트 이우창, 베이시스트 허진호, 드러머 최요셉의 연주가 더해지는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테너 루디박과 김훈, 소프라노 박혜진을 비롯해 마에스타 오페라합창단, 로고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인 '늘해랑 리틀싱어즈' 등이 함께하며 댄스 신동 안휴균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오페라와 뮤지컬 곡들로 채워졌다. 1부는 정통 오페라 아리아들로 꾸며진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을 비롯해 오페라 '마농', 오페레타 '미소의 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빌리아의 이발사', '노르마', '사르수엘라', '운명의 힘' 등의 주요 아리아로 채워진다. 2부 공연에서는 오페라 외에도 뮤지컬과 영화 OST 등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불려진다. 2부 첫 곡으로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하바네라'가 연주되는데, 이 곡들은 특별히 강화자 단장이 직접 지휘를 맡는다. 이어 각종 동요제 수상 경력을 가진 어린이 합창단 '늘해랑 리틀싱어즈'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들을 메들리 형태로 들려주고,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투란도트' 등의 주요 아리아도 무대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과 여주인공 크리스틴이 함께 부르는 대표곡 '오페라의 유령'과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가장 유명한 '투나잇' 등이 불려지고, 공연의 대미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장식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12-03 12:53:56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이하 ‘온쉼표’)가 오는 21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Over The Rainbow’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레미제라블’ ‘캣츠’ ‘애니’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 10여개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여름에 어울리는 넘버인 ‘그리스’의 ‘Summer Night’, ‘올슉업’의 ‘ C'mon Everybody'와 서울시뮤지컬단이 지난해 공연한 ’애니‘의 ’Tomorrow’, ‘N.Y.C’ 등 친숙한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접수 및 당첨자 예약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8-08 08:58:45부산시민회관은 오는 9일 국내 유명배우들이 함께하는 뮤지컬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유명 뮤지컬배우들이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기획공연이다. 공연에는 복면가왕 '여전사캐츠걸'로 유명한 차지연이 출연한다. 차지연은 MBC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서 5관왕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KBS '불후의 명곡'에서도 폭발적인 무대와 가창력을 선보인바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사, 민우혁, 박송권 등 5명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부산시민회관은 출연진들이 전하는 명곡들의 감동이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무대, 음향, 조명 등 세심한 무대구성을 통해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윤정노 음악감독이 이끄는 11인조 라이브 밴드가 공연에 함께해 관람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최고의 가수와 아티스트로 풍성함이 가득한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2-0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