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북강릉농협과 평창 봉평청정농원영농조합, 고성 토성농협 등 3곳이 농림식품부로부터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받게 됐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4년 저온유통체계구축 공모 결과, 강릉시와 평창군, 고성군 등 도내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생산과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나 과수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 연장으로 출하조절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이다. 도내에서는 공모사업에 신청한 강릉시 북강릉농업협동조합, 평창군 봉평청정농원영농조합법인, 고성군 토성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저온저장고 3동과 저온선별장 1동을 신규로 지원받게 됐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물 홍수 출하 시 저장능력 확대로 생산과 유통조절,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24 09:00:2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강릉시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4년부터 4년간 시금고 업무를 수행할 차기 시 금고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2금고는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시 금고와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28일 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강릉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5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1순위 NH농협은행, 2순위는 신한은행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고향사랑기금을, 신한은행은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관리 운영하게 됐다. 금고 제안에 따른 금융기관별 협력 사업비는 NH농협은행 9억원, 신한은행이 6억6000만원으로 기존 대비 2억6000만원 증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30 17:42:4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사랑상품권이 오는 31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와 병원 등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사용처 개편으로 강릉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병원, 주유소, 대형약국, 공영주차장 등 328곳이다. 다만 농어업인 수당, 꿈드림 수당, 고령자 운전면허반납 수당,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수당 등 정책 발행금은 기존과 같이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 과장은 “이번 사용처 개편으로 시민과 가맹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소규모 자영업자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4 08:03:40[파이낸셜뉴스] 대상 종가집은 태백농협·강릉농협과 지역농산물 거래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상과 태백농협·강릉농협 간 상호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과 태백농협·강릉농협은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랭지 배추 거래 활성화를 통한 실익 증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상호 간 판로 확대 △태백농협·강릉농협의 경쟁력 높은 농산물 출하로 상호 사업성장에 기여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 노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은 태백·강릉 지역의 고랭지 배추를 확보함으로써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게 됐다. 또한 태백농협·강릉농협은 주요 농산물 판로 개척으로 거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농산물의 유통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4-29 08:50:22[파이낸셜뉴스] 강릉농협 권명준 상무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주관한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권 상무는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금융과 지역경제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6년도에는 농협에서 농약, 비료 등 농업인에게 공급하는 농자재 구매업무를 담당하면서도 수백 가지의 농자재 목록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컴퓨터로 재고관리대장, 공급대장, 판매대장, 구매미수금 프로그램, 농가 주문배달관리 시스템 등 개발해 업무자동화를 시도했다. 또, 2004년 농업인을 위한 정부부채경감대책 추진에 있어서 컴퓨터 업무자동화와 대량업무 초간편화로 농업인의 부채관리와 경영회생지원 성과를 높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를 취득한 권 상무는 1주일 이상 걸리던 과중한 업무를 자동화와 표준화로 단 5분에 해결하는 업무프로세스를 개발해 전국 농협직원들과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2년에는 재무컨설팅 업무프로세스 발명품을 특허로 출원하고, 2015년에는 취약계층 서민금융과 자산가를 위한 금융 재무컨설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한국언론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부문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권 상무는 재무적 금융컨설팅에서 인문학적 행복컨설팅을 연계하여, 사회멘토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면서 금융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금융의 날'은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1964년 '저축의 날'이 지난 2016년부터 이름을 변경해 의미를 더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혁신 및 서민금융, 저축부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10-27 16:57:38【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는 지난해 NH농협은행과 제휴카드 적립 1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총 1억1345만6950원의 적립금이 발생했다. 강릉시는 NH농협은행 제휴카드 협약을 통해 카드종류에 따라 이용금액의 0.2%~ 1.0%까지 적립해 왔다. 이번 적림금 발생은 세외수입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27일 강릉시청에서 김한근 강릉시장, 김용욱 NH농협 강릉시지부장, 권순철 NH농협 강릉시청출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강릉시지부와 농협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2-28 08:11:17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대학생 홍보대사인 'NH영서포터즈'는 20일 강원도 강릉 대기리마을을 찾아 농촌음악회를 열었다. 해발 7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대기리마을은 고랭지 채소와 씨감자 재배지로 올 여름 긴 장마와 폭염에도 이달말 정상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번 농촌음악회는 영서포터즈들의 노래와 춤 공연을 통해 농촌 마을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고, 세대간 소통을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마당을 준비한다. 특별히 서포터즈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틈틈이 배운 난타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21일에는 대관령의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서포터즈들이 직접 고랭지 배추를 수확해 봄으로써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농협관계자는 "농협은 앞으로도 NH영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2013-08-20 14:49:1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연말 맞이 답례품 추가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12월1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강릉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 150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에 방문해 강릉시에 기부한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12월16일까지 문자로 안내되며 당첨된 기부자에게는 돼지고기, 딸기, 도라지정과, 사과즙, 커피, 감자빵 중 1개의 답례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말은 기부금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기인 만큼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부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부자와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2 09:31:5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가 선정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강릉농협이 운영주체로 선정됐으며 내년 3월부터 외국인계절근로자 3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운영주체와 근로계약을 체결, 수요 농가에 배치된다. 현재 강릉시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및 라오스 MOU 방식을 채택해 100명 규모로 운영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 방식을 병행해 내년에는 총 15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숙소 환경개선, 문화체험, 의료비, 보험료 일부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계절적 수요인력 증가와 영농철 단기간 일손부족 해소가 필요한 만큼 적기에 공공인력을 수급할 경우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4 09:07:44[파이낸셜뉴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기간동안 정부와 유통업체가 최대 50%까지 성수품을 할인해 공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마트 등 현장할인에 정부 할인을 추가로 덧씌운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회의실에서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28일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을 포함해 가격·구매정보 제공, 부정유통 단속 및 위생점검 등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명절기간 성수품 공급은 15만3000t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평시 대비 1.6배의 물량을 공급해 수요를 따라잡겠다는 취지다. 정부 할인지원 외에도 유통업체 자체 할인,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추석기간 농축산물 공급이 이뤄진다. 한우·쌀 등 수급에 여유가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한 '민생선물세트'도 가격을 낮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정부 할인지원 중 전통시장에서의 할인은 모바일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현장환급행사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하여 운영(9월9~9월15일, 120개 시장)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대형마트 관계자 등의 점검 결과 수급 상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배는 추석 성수 품종인 홍로와 신고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고, 농식품부의 할인지원과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이 더해져 소비자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태다. 배추·무는 고랭지배추 최대 산지인 강릉, 평창 등지의 물량이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지에 지난주까지 비가오면서 수확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가뭄이 해갈되어 생육에 도움이 되어 앞으로 출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는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석 이후에는 출하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생육기간이 짧아 물량 회복속도가 빠른 얼갈이배추, 열무, 부추 등에 대한 할인지원을 통해 대체 품목으로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공급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폭염으로 생산성이 다소 저하된 계란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생산성이 회복되어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바로 전주 들어서는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추석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매일 열어 가격 급등락, 생육상황 변화 등 수급 상황 변동이 발생하는 품목에 대한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계기관에서도 성수품 수급 전망을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수급이 불안한 품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9-02 14: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