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9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오는 27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은 과학기술문화 저변확대 및 미래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축제로, 지역사회와 과학이 어우러져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과학인, 기업인, 학생에 대한 유공 표창과 더불어 20여 개의 도내 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해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에 대한 홍보 및 성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사이언스 골든벨을 개최, 과학문화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태블릿PC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기 과학 유튜버를 초청해 재미있는 과학상식을 전하는 과학기술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 및 강릉시민에게 강원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의 관심도를 확산시키고 과학을 생활문화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6 09:07:57【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아트센터는 지역예술가와 함께 하는 일상의 문화예술을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실내숲정원에서 ‘가든(Garden)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강릉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강릉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을 위하여 지역예술을 중심으로 기획, 지난 6~7월 출연자 모집 공모를 통하여 총 43개 팀 중 7개 팀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팀은 21년 만에 부활한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운드힐즈를 시작으로 퍼커션, 클래식, 국악,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예술가들이 시민들과 만남을 준비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가든한콘서트’는 정원 속 자유로운 쉼터 조성으로 공연장 객석이 아닌 실내숲속의 푹신한 빈백쇼파에서 편안한 자세로 관람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강릉아트센터의 실내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의 시민 쉼터제공과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문화로 소통하며 일상의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쉼터의 역할을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9-19 07:29:03[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과 강릉아트센터에서 한국 가곡 대향연이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 간, 예술의전당과 강릉아트센터에서 ‘2022 한국 가곡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축제는 오는 11일~1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경연 및 ‘아메리칸 솔로이스츠 앙상블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의 밤’과, 마지막 날인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수상작 공연 및 가곡 갈라 콘서트로 구성된다. 11일과 12일에는 이틀에 걸쳐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우리 가곡으로 직접 꾸미는 15분가량의 음악극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방식의 경연이 펼쳐진다. 총 7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경연의 참가자들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성악전공자들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13일에는 앞서 열린 경연의 시상식과 함께 ‘아메리칸 솔로이스츠 앙상블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의 밤’ 공연이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피날레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연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2부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동심초’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 갈라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국 가곡 갈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자, 정꽃님, 김순영과 테너 이정원,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하여 무대를 빛낸다. 연주는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4 15:26:26【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아트센터 실내정원이 준공됐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강릉아트센터 실내정원은 981㎡ 규모로 자연과 쉼이 있는 시민들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된 실내공원은 총사업비 8억여원을 투입, 벽면녹화 175㎡, 화단 6개소, 초충도 아트월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건물 내 각종 유기화합물 농도 저감 및 미세먼지 흡착·흡수할 수 있는 맛상게니아, 콩고, 홍콩야자 등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하였다. 아울러, 공기정화식물의 생육에 적합하도록 식물 전용등과 자동급수 시스템을 도입, 빛과 수분을 상시 공급하여 윤기 있고 싱싱한 녹색 잎을 연중 볼 수 있다. 이에, 강릉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계절별 초화류 및 소품 등을 활용해 시민과 밀접한 공간 내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하여 문화예술과 쉼이 있는 공간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 8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착공하여 올해 1월 준공하였다. 김석중 강릉시 녹지과장은“도심 내 사람들의 자연 접근성이 높을수록 개인들의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실내 식물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저감 등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1-20 07:29:00【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아트센터가 지난 6일 호치민시 150년 전통의 사이공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해 교류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연주는 지난 해 4월 업무협약(MOU)의 결과로 강릉에서 먼저 호치민시를 방문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서 강릉대표단은 한국 전통 소고춤을 비롯하여 국악기 중심의 연주곡과 베트남 대중가요인 헬로 베트남을 선보이며 베트남 시민과 교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사이공오페라하우스 대표 Le Huu Luan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베트남 시민들에게 들려주어 감사하고 오늘 무대는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9월에는 사이공오페라 하우스에서 강릉을 방문, 베트남 전통작품을 강릉아트센터 무대에 올리기로 양측대표단이 협의하였다. 조연장 강릉아트센터 소장은 “이번 교류연주를 통해 강릉과 호치민시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1-08 09:52:52【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에서 ‘예맥아트센터’라는 브랜드명으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 지원사업비를 받게됐다 고 4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문화원(원장 최돈설)이 운영하는 예맥아트센터는 지난 1963년에 개교하여 1995년 폐교된 왕산초등학교 목계분교를 리모델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대지 8,824㎡ 총 6개동 시설에 교육(교사동), 숙박(솔바람, 반딧불이, 미리내 창의관), 숲체험(숲 체험장), 문화예술활동(너른마당, 야외체험장), 휴게(솔향관, 갤러리 카페)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백두대간에 접한 고원지대로 금강송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과 전국 최고의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강릉문화원은 예맥아트센터에서 2008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 체험 전통문화 전승교육, 녹색체험 ‘두드림 숲속학교’ 지역문화개발 프로그램 등 매년 2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맥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최초의 커피박물관과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과, 해발 1,100m내외의 고원지대 ‘안반데기’, ‘노추산모정탑길’, ‘왕산약초마을’ 등과 연계한 녹색문화벨트 조성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최형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수상을 계기로 '예맥아트센터'를 전국적인 청정자연 문화공간 브랜드로 알리고 강릉시와 왕산면이 가진 다양한 자연.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녹색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9년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는 경남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통제영 12공방’, 최우수상에 전남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 우수상에 강원 강릉시 ‘예맥아트센터’가 선정됐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7-04 07:34:41'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은 강릉시 강릉아트센터는 총 6600㎡ 규모의 건축물이다.강릉아트센터는 강원 강릉시가 지난 1992년 건립된 강릉문화예술관을 보존하는 대신 강릉실내체육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000석 규모의 다목적공연장을 증축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기존 대극장을 398석의 소공연장으로, 2개의 전시장을 3개의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행사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998석의 규모로 새로 증축된 대공연장(사임당홀)은 오페라, 뮤지컬 전문 공연장으로 특화해 문화시설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강릉아트센터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아트센터는 최상의 공연장을 건립하고자 기본계획부터 완공단계까지 설계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전문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면서 "최상의 공연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는 공연장 전문인력(공연기획, 무대기계, 음향, 조명)을 채용해 향후 공연장의 기획과 운영부분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실제 강릉아트센터는 강릉문화예술관으로 쓰였던 한옥 형태의 기와 건물 옆에 단아하고 현대적인 건축물을 계획해 옛것과 새것의 대비를 통한 '공존'을 담아냈다. 증축된 공연장은 간결한 조형이다.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아트센터는 낮에는 주변을 투영하고 밤에는 내부 공연장 모습을 한껏 드러내며 빛을 발산하는 큐브로 변한다"고 말했다.기존 문화예술관과 대공연장까지 아우르는 드넓은 전면 광장은 올림픽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장으로 활용됐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시민을 위한 놀이와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게 강릉시 관계자의 설명이다.■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으로 증명된 대공연장998석 규모의 대공연장은 2관 편성을 고려한 오케스트라석을 갖춘 다목적공연장이다. 클래식과 연극, 뮤지컬 등 모든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3.5면 무대와 다양한 무대연출을 위한 하부 트랩 무대까지 갖추고 있으며, 시야거리를 27m로 좁혀 사실적 극체험을 통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전 객석에서 출연자의 발끝까지 볼 수 있도록 좌석의 시야각을 조정했다. 가변음향 배너시스템이 설치돼 공연 장르에 따라 최적의 잔향시간을 구현할 수 있다. 정밀도가 뛰어난 AXIS 컨트롤시스템을 무대 기계장치에 적용해 공연 품질을 높였다.강릉시 관계자는 "당초 리모델링과 증축이라는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대공연장의 규모를 정하는 데 고민했다"면서 "관객석 수보다 최상의 공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고품질 무대공간 구성과 무대음향, 무대조명에 더 많은 노력을 할애했다"고 말했다.수준 높은 공연장을 건설하겠다는 노력은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장 사전점검과 성공적인 공연 개최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아트센터에서의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으로 단절됐던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시발점이 됐다"면서 "영동지역 최고의 공연장으로 탄생한 강릉아트센터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영동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8-07-17 17:01:20평창겨울음악제가 오는 1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평창겨울음악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그 대미를 장식할 폐막 공연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나누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올림픽을 찾은 선수와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규칙에 따른 무료 공연이다. 2018평창겨울음악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손열음, 지휘자 성시연과 TIMF앙상블이 함께 만드는 '협주곡의 밤'이다. 이 공연은 평창겨울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반세기 동안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거장 정경화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탁월한 실력으로 한국 피아노계의 국제적 명성을 드높인 강원도 태생의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해 스타 플레이어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지휘는 해외 유수의 지휘 콩쿠르를 석권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거쳐 국내 최초의 여성 상임지휘자로 활약한 성시연이 맡는다. 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대사 TIMF앙상블의 참여도 뜻깊다. 2001년에 창단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연주단체이자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의 주축 멤버를 담당하고 있는 TIMF앙상블이 정경화, 손열음과 협연한다. 이번 음악제를 끝으로 예술감독에서 물러나는 정경화 예술감독은 "강원도민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염원하고, 수고와 노력으로 준비해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는 2018평창겨울음악제 무대에서 직접 연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인류에 특별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서는 마지막 무대이지만 음악제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과 응원을 당부 드리고 싶다"며 "국내외적으로 눈부신 활약을 해온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2-13 09:55:49통일부는 북측이 23일에 “예술단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2월8일 강릉아트센터, 2월11일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예술단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술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2월6일 우리측으로 오고, 2월12일 같은 방법으로 북측으로 귀환하고자 한다고 알려왔다. 북측이 통지한 내용은 사전검검단 방남시 협의했던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다. 정부는 이날 오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 합동훈련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오늘 밤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이달 25일 파견하는 북측 선발대와 함께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감독1, 선수12, 지원2)을 보내겠다고 알려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8-01-23 22:20:06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릉 아트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남북은 지난 15일 북한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측이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예술단을 평창 올림픽 기간에 파견해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사진=공동취재단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8-01-21 17: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