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큐옴바이오는 1개 포당 유산균 사균체 3000억 마리를 넣은 반려견 종합 영양제 ‘큐옴 펫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큐옴 펫 유산균은 강아지 설사, 피부병, 감기 등 개선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요거트 30병 분량 고농도 유산균이 1개 포에 함유돼 있다. 강아지가 먹는 사료에 뿌려서 먹이면 된다. 반려견 피부건강을 위한 비오틴, 혈액순환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를 분해하는 유카추출물을 더했다. 반려견 건강을 고려한 종합 영양제이다. 큐옴 펫 유산균 주원료인 유산균 사균체는 유산균을 열처리해 죽인 후 유산균 균체 유용한 성분만 사용했다. 큐옴 유산균 사균체는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역할과 장내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 큐옴 펫 유산균 담당자는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 소망은 그들이 오랫동안 자신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으로 깐깐한 제조과정을 거쳐 강아지 영양제를 생산했다”고 “큐옴 펫 유산균으로 반려견의 피부염이나 장 건강관리를 바란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4-03 14:56:54#사진설명=CJ제일제당 오네이처 하루케어 2종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사료 위에 유산균을 뿌려 먹이는 신개념 토핑 펫푸드 '오네이처 하루케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네이처 하루케어'는 사료와 유산균 스틱포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반려견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함께 동봉된 유산균을 사료 위에 뿌려주는 새로운 컨셉트의 펫푸드다. 사료 제조 과정에서 유산균을 첨가할 경우 고열에 유산균이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유산균을 별도 포장해 뿌리는 순간까지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 가능하도록 했다. 많은 강아지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와 장 건강 고민에 초점을 맞춰 ‘피부 유산균’과 ‘장 유산균’ 등 2종으로 구성했다. ‘피부 유산균’은 강아지의 피부 가려움 및 모질(毛質)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JLP PET-1’균을, ‘장 유산균’은 강아지의 건강한 소화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CJLP PET-2’균을 활용했다. 두 균 모두 CJ제일제당이 갖고 있는 식품 발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다. 유산균과 더불어 함께 들어있는 사료도 신경 썼다. 반려견의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밀 등의 곡물 성분을 제거한 '그레인 프리'다.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연어,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오네이처 하루케어'는 CJ온마트와 몰리스펫샵, 이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산균을 평소 먹는 간식 위에 뿌려주거나 물과 혼합해 유산균 음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각각 피부와 장 유산균으로만 구성된 제품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윤상민 PET사업팀장은 “갈수록 세분화/고급화되고 있는 반려 동물 관련 시장 트렌드에 맞춰 반려견의 피부, 장과 관련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반려동물의 삶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5-10 09:11:10[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와 의료서비스 강화를 10대 공약에 담으면서 관련 반려동물(댕댕이) 테마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반려동물 의약품이나 의료 사업 영위하는 곳은 우진비앤지, 오에스피, 동원F&B 등이 꼽힌다. 동물 의약품전문업체 우진비앤지는 최근 반려견 유래 '유산균 사균체 제조법' 특허를 취득하는 한편 뉴질랜드에 관련 상품을 수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뉴질랜드 피닉스팜에 반려동물용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처음으로 공급한 것이다. 1983년에 설립된 피닉스팜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의약품 관련 업체 중 하나로, 현지 동물병원과 농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닥터터미’는 우진비앤지가 국내 최초 강아지 유래 균주 분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올해 닥터터미를 통해 기대하는 예상 수출액은 10만달러 수준이라며 이중 이번 피닉스팜 납품액이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유기농 기능성 사료 전문제조업제인 오에스피도 프리미엄 펫푸드 수요가 급증하는 국내 및 동남아, 일본 등 해외사업을 도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에스피는 지난 달 중소벤처기업부과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기업 가운데서는 동원F&B와 대상그룹이 반려동물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눈길을 끈다. 동원 F&B는 지난 2022년 자회사 동원디어푸드를 통해 반려동물 용품업체 ‘아르르’를 인수하고, 지난 3월 글로벌 소비재 기업 처치앤드와이트(Church&Dwigh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으며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암앤해머(Arm&Hammer) 제품을 국내 독점으로 공급키로 했다. 대상그룹은 지난해 2월 펫푸드 전문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를 설립하고, 반려동물 식품·용품 브랜드 ‘뽀시래기’와 노령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닥터뉴토’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도 지난해 반려동물 사업부를 출범시켰으며 의료기기 전문 그룹 바텍 네트웍스의 계열사인 반려동물용 영상 장비 및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은 동물 전용 CT 신제품 'MyVet CT Plus'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의료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삼정KPMG에 따르면 반려동물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금이 2023년 28억 7000만 달러로 10년 전(2013년 3억2600만 달러) 대비 약 9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정한 자본시장에서도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반려동물 시장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2030년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이 49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른바 '펫(Pet) 섹터'가 신 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데다 유력 대권후보주자들도 관련 산업을 공약으로 꼽는만큼 중장기적으로 지켜볼만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4 14:27:37[파이낸셜뉴스] 동물용 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뉴질랜드 피닉스팜(Phoenix Pharm Distributors Ltd)에 반려동물용 유산균을 정식 공급한다. 우진비앤지는 자사가 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뉴질랜드 동물의약품 및 건강제품 전문 회사인 피닉스팜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피닉스팜은 1983년에 설립돼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의약품 관련 업체 중 하나로, 현재 뉴질랜드 전역의 동물병원과 농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한 닥터터미는 우진비앤지가 국내 최초 강아지 유래균주 분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이다. 앞서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싱가포르 업체와 손을 잡고 닥터터미 수출에 나서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엔 카자흐스탄 농림부에 정식 등록 허가를 받으면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제품 수출이 가능해졌다. 현재 러시아 동물용 의약품 유통 업체와도 수출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우진비앤지가 닥터터미를 통해 기대하는 예상 수출액은 올해 10만달러 수준으로, 이중 이번 피닉스팜사의 납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 가운데 수출이 90억원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에 해외 납품국가 다변화로 100억원이상의 수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 국민 3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동물의약품 이나 영양제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해외 시장 확대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닥터터미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수출 판로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08:38:42[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지금, ‘펫코노미(petconomy)’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햄스터나 토끼, 앵무새 등 다양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반려동물 인구는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552만 가구, 약 1262만명이 반려동물을 양육 중입니다. 이런저런 ‘-코노미’ 이야기를 다룰 ‘왓코노미’가 첫 번째 주제로 ‘펫코노미’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혹시 펫택스(Pet Tax)라는 말을 아시나요? #1.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직장인 김수현씨(가명)는 얼마 전, 자신이 먹을 유산균과 고양이에게 먹일 유산균을 함께 구매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늘 따로 구매해 비교해볼 생각을 못했는데 두 제품의 가격 차이가 상당했기 때문이죠. 수현씨가 먹는 A제품은 3만원에 6개월 어치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고양이용 유산균은 같은 돈으로 겨우 1개월 어치밖에 살 수 없었습니다. 수현씨는 “사람과 개, 고양이는 서로 다른 장내 미생물로 구성되어있다고 해서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을 구매하고 있다. 조금 비싸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격 차이가 크다는 걸 새삼 실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2. 9살짜리 반려견을 위해 영양제를 사려던 박종원씨(가명)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박씨는 어릴 때부터 키워온 강아지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영양제를 꾸준히 구매해왔는데 최근 들어 회의감이 든다고 털어놨죠. 그는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는데 성분 표기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이걸 사는 게 맞나?’하면서 고민하게 된다”라며 "이런 게 바로 '펫택스'인가 싶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분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택스’라는 표현이 붙었지만 실제 세금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가 일반적으로 더 높은 가격을 받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용어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지불하는 ‘심리적 세금’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성용 제품이나 서비스가 동일한 기능을 하는 남성용 제품에 비해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현상을 일컫는 ‘핑크택스(Pink Tax)’와 유사하게, 특정 소비자 그룹에게 더 높은 비용 부담이 생기는 구조를 지적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소비도 커진다? 앞서 두 편의 ‘펫코노미’ 관련 기사(▶ "가족이라며, 돈때문에 파양해요?" 반려동물 한평생 얼마나 든다고 [왓코노미] ▶ "개똥 치울 비용" 보유세 논란에, "세금 얼마든지 냅니다, 그런데" [왓코노미])에서 ‘펫팸(Pet+Family)’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펫팸’ 트렌드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휴머나이제이션(Pet-Humanization)’과 밀접한 연관이 있죠. ‘펫휴머나이제이션’ 트렌드가 확산할수록 반려동물을 둘러싼 ‘펫코노미’ 산업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KIET)이 올해 3월 발표한 ‘국내 펫코노미 연관산업의 성장과 혁신방안’ 보고서는 “반려동물의 ‘가족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반려인들은 자기만족과 가족의 만족을 위해 소비 촉진 문화를 형성한다”라고 분석하는데요.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가 사료, 간식, 장난감 등 핵심 리테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으며,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고급화로 인해 반려인들의 다양한 소비수요가 발생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펫코노미 전반의 성장이 촉진된다”라고 설명하고 있죠. ‘반려동물 전용’이라는 마법의 단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휴머나이제이션’ 트렌드는 반려가구의 소비 습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나 건강관리 관련 항목에는 아낌없이 지출하는 경향이 큰데요. 실제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주요 관심사는 건강관리(55%), 양육(38.8%), 외출(27%), 교육(22.2%), 여행(2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펫택스 문제는 바로 여기서 튀어나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뭐든 해주고 싶다는 반려인들의 심리를 파고들어 ‘반려동물 전용’ 등의 이름을 붙이고 비싼 가격을 매기는 거죠. 기사 첫 부분에서 다룬 반려동물용 영양제가 대표적이고, 간식이나 장난감, 식기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고양이 집사인 기자 역시 ‘고양이 전용 식기’라는 말에 6만원짜리 물그릇을 구매했다가 동네 할인마트에서 비슷한 그릇을 8000원에 파는 걸 보고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다) 반려견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펫패션’ 트렌드 역시 반려인들 사이에서 ‘펫택스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분야인데요. 산책 때문에 외출이 잦은 반려견을 겨냥해 ‘개나다구스’, ‘멍클레어’ 등 유명 브랜드의 이름을 따 다양한 강아지 옷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10살이 된 반려견을 키우는 윤소망씨(가명)는 “다른 것보다 미용이나 의류 관련 지출에서 느끼는 부분이 크다"라며 "강아지 패딩 하나에 15만원, 20만원이 넘어가는데 이게 맞나 싶다. 내 옷보다 비싸다”라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나와 반려동물을 위한 현명한 소비 방법 찾기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뭐든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굳이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제조 공정이나 유통 등의 문제로 사람용 제품보다 비싼 가격이 매겨질 수밖에 없는 제품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구매하려는 ‘반려동물 전용’ 제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될 때, 비슷한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용 제품으로 대체가 가능할 경우, 가격이 훨씬 저렴해지기 때문이죠. 사방에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을 청소하기 위해 브러쉬를 구매할 때나, 양치질을 시키기 위해 칫솔을 구매할 때 특히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종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반려동물 한 마리를 평생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2000만원 이상입니다. 여기에 펫택스의 부담이 커지면 커질수록 감당해야 할 양육비 역시 커질 수밖에 없죠. 보다 오래, 보다 안정적으로 반려동물을 책임지기 위해 ‘펫택스를 피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17 08:05:48[파이낸셜뉴스] 하림펫푸드가 강아지 전용 간식인 밥이보약 덴탈플러스 건강츄 3종을 출시한다. 2일 하림펫푸드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영양가 없어 건강에 도움을 주지 않는 성분인 글리세린은 빼고 100% 식재료만으로 만들어 영양성분이 가득한 강아지 전용 덴탈껌이다. 하림펫푸드는 반려견이 매일 먹는 덴탈 케어 간식인만큼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기 위해 2년 9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였다. 밥이보약 덴탈플러스 건강츄는 △관절 △면역 △장건강을 위한 3종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고구마, 세이지를 사용해 기호성 높은 구취 제거 효과를 가졌으며, 관절 제품은 MSM과 초록입홍합분말을 사용해 관절 관리에 도움을, 면역 제품은 베리류로 면역 관리에 도움을, 장 제품은 유산균 배양분말을 사용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밥이보약 덴탈플러스 건강츄는 △구취가 심한 강아지 △양치를 싫어하는 강아지 △분리 불안이 있어 혼자 있는 시간을 어려워하는 강아지 △이앓이로 스트레스를 받는 강아지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브랜드 매니저는 “양치를 싫어하는 반려견을 위해 매일 덴탈껌으로 칫솔질을 대신하는데 모든 덴탈껌에 꼭 글리세린이 들어있었다"라며 "매일 먹는 간식이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을 주지않는 글리세린 없이 영양만 가득한 덴탈간식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02 14:24:02[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인기 반려동물용품 할인 행사인 '펫페어'를 개최한다. 펫페어에서는 올 한해 사랑받은 제품을 모아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 하림펫푸드, 쉬즈곤 등 86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딩동펫 미끄럼방지 매트, 하림펫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강아지 사료, 쉬즈곤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일동후디스 반려동물 장케어 유산균, 리스펫 덴탈클린 치약과 브러시 세트 등이 있다. 와우회원에게는 금액대별 추가 할인 쿠폰 혜택이 있다.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겨울철 인기 키워드로 구분한 테마관도 운영한다. '겨울은 살쪄도 괜찮아' 테마관에는 반려동물의 간식, 사료, 영양제 등을 모았다. 굿밸런스 짜먹는 고양이간식, 와그작 하루 한컵 동결건조 선물세트, 풀무원아미오 건강담은 칠면조 육포 등을 판매한다. '추운 날엔 집콕, 댕냥이 취향저격' 테마관에는 반려동물용 실내용품과 장난감 등을 준비했다. 딩동펫 미끄럼방지 매트, 아르르 반려동물 방석, 요기쏘 장거리 낚싯대 장난감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올해 인기가 많았던 베스트 상품만 모은 '2023년 베스트 추천 Pick' 테마관도 운영한다.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사료, 마이펫닥터 시그니처 스킨컨트롤 강아지 사료 등 인기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 수의사가 직접 연구하고 제작한 '마이베프', 대웅제약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관계사 '대웅펫',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21'의 등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 제품도 마련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8 08:40:05[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반려견의 장 건강과 면역력 맞춤 케어를 위해 레시피를 더욱 강화한 슈퍼 프리미엄 사료 ‘프로플랜 독’ 신제품을 14일 출시했다. 이번 프로플랜 독 라인 신제품은 △1세 이하 강아지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한 ‘퍼피’ 제품 2종 △1세 이상 성견이 필요로 하는 영양에 맞춘 ‘어덜트’ 2종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을 위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료를 제외한 ‘센서티브 스킨 앤 스터먹’ 2종 등 총 6종에 적용된다. 제품별로 초유와 13억 생유산균, 항산화제가 각각 함유돼 반려견의 장 건강과 면역력을 돕는다. 프로플랜 퍼피 신제품은 견종 및 사이즈에 따라 ‘스몰앤토이’와 ‘라지’ 퍼피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은 공통적으로 강아지의 면역 기능 관리와 더불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어 장 건강, 소화 흡수율 개선 등에도 도움을 주는 초유가 함유돼 있다. 또 소화 및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13억 생유산균도 함유하고 있어 성장하는 강아지의 면역 관리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플랜 어덜트 제품 또한 성견 사이즈에 따라 ‘스몰앤토이’와 ‘라지’ 어덜트 2종이 출시됐다. 13억 생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사이즈 별로 장 건강과 면역력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배합돼 있다.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번 신제품의 단백질 소화 흡수율이 AAFCO 권장 사항 대비 높아 밀도가 낮은 식단 대비 배변량을 최대 25%까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자체 분류 시스템을 사용한 조사를 통해 해당 제품을 단독으로 섭취한 성견의 95%가 건강한 대변 상태를 유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프로플랜 식이 알레르기 케어 제품 ‘센서티브 스킨 앤 스터먹’은 기존에 한 사이즈 알갱이로만 출시됐으나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몰앤토이’와 ‘미디움앤라지’ 두 가지 크기로 구분돼 출시된다. ‘센서티브 스킨 앤 스터먹’ 제품은 식이 알레르기가 고민인 반려견을 위한 특수 식단으로 밀, 옥수수, 대두, 소고기, 닭고기 등 반려견에게 식이성 알레르기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원료를 제외하고 연어와 고등어를 주 단백질원으로 사용했다. 또 제품 내 오메가3 지방산이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며,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여 장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프로플랜 독 신제품은 판매 채널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며, 퓨리나 공식 자사몰 ‘퓨리나 펫케어’를 비롯해 오프라인 펫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130여 년의 기술력과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반려견의 장 건강과 면역력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프로플랜 독 라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영양을 최우선으로 하며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14 08:57:17[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식용곤충 ‘밀웜’을 활용해 짜먹는 반려동물 영양간식 ‘큰곰스틱 고구마’, ‘큰곰스틱 연어’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큰곰스틱의 주재료는 육류 단백질원 대비 2~3배 높은 단백질 함량을 보이는 식용곤충 ‘밀웜’이다. 밀웜 단백질은 육류 단백질과 분자 구조가 달라 육류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반려동물에게 육류 단백질 대체제로 적합하다. 또 저당, 저나트륨의 로우스펙 제품으로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다. 큰곰스틱 고구마 1포에 함유된 당, 나트륨은 각각 0.15g(1.45%), 2mg(0.02%)이다. 큰곰스틱 연어 1포의 당은 0g(0%), 나트륨은 3.7mg(0.037%)이다. 연골 및 관절 건강에 도움을 유기농 로즈힙과 장내 유해균 성장을 억제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유산균 사균체도 추가했다. 또 소르빈산, 프로필렌글리콜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멸균 제품으로 더욱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큰곰스틱 고구마’는 반려견 권장 제품이다. 강아지들이 선호하는 고구마와 단호박을 사용했으며, 브로콜리 분말을 더해 풍미를 더했다. 또 혈행 개선과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아지 필수 아미노산 L-아르지닌도 함유했다. ‘큰곰스틱 연어’는 반려묘 권장 제품이다. 생선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에 맞게 연어 원물만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양이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추가했다. 타우린은 고양이가 자체 생성할 수 없으며, 부족하면 시력저하, 치주질환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별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대웅펫 이효준 대표는 “큰곰스틱은 육류 함량 0%인 미트프리 제품에, 기호성이 높은 츄르 형태로 선보이는 밀웜 소재 건강 간식으로 식이 알레르기를 가진 반려동물에게 최적의 제품일 것”이라며 “앞으로 대웅펫은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펫푸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25 12:51:1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지역 식품업체가 반려견 전용 라면을 개발해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19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북 군산에 있는 (유)영인바이오가 최근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나월사(Narwhal Inc.)와 5년간 2500만 달러(한화 330억원 수준) 규모의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영인바이오는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반려 동물용 라면, 종합영양제, 콜라겐 등 펫푸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바이오진흥원 농생명 창업기업 출신으로 전북도와 진흥원 지원을 받아 강아지 전용 라면 ‘안심댕면’을 출시한진 2년여 만에 수출 대박을 터트렸다. 안심댕면은 기존 라면과 다르게 정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보리와 통밀로 만든 건면을 사용해 반려동물 장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다. 기호도와 건강을 생각해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황태, 콜라겐, 유산균을 추가해 건강을 챙겼다. 최인정 영인바이오 대표는 “안심댕면은 우리집 반려견이 라면을 계속 먹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반려견에게 건강한 라면을 주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라며 “이번 수출계약은 그동안 제품개발과 꾸준히 수출시장을 노크한 결과다. K-펫푸드 제품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진흥원장은 “영인바이오는 2019년 진흥원에 입주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판로지원, 수출시장 개척 등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 도약기업이면서 수출 유망중소기업인 영인바이오는 2018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해왔다. 2019년 반려동물 종합영양제 ‘쓰담쓰담 Dr.+(닥터플러스)’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해 845%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 바이오진흥원에 입주 기업 중 성장률이 두 번째로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9-19 15: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