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당선인은 16일 강원학생교육원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강원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사항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강원도교육감 인수위원회와 강원도지사 인수위원회 상호 간의 업무 협의를 위해 성사되었으며, 원주시 반도체 관련 기업 설립에 따른 미래형 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업무협의에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 국제중·고등학교 전환 운영, 맞벌이 학부모 희망 돌봄 100% 수용을 위한 지자체 협력 체계 구축, 도내 학생들을 위한 공공기관 진로 체험 지원 등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두 당선인은 “인구 200만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원도를 ‘교육특구’로 만들어가기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교육감직인수위원회측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당선인, 최광익 인수위원장, 정경균 부위원장, 류시균 대변인, 최준호 당선인 비서실장이 참석했으며, 강원도지사 당선인 측은 김진태 강원도지사당선인, 김광래 문화체육관광분과위원장, 임미선 도의원이 참석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16 15:13:06【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13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첫 업무보고인 도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기획조정실이면 오늘 도청 이전 문제도 챙길텐데, 도청 이전 문제도 방향을 정해서 실타래가 잘 풀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 당선인은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도정운영을 준비했으면 한다.”며, “책임은 도지사가 지는 것이다. 책임은 제가 질 것이다. 그러니 공무원들이 신나게,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7월 1일 정기인사부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문화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는 “이곳 회의실까지 오는데 숨이 헐떡거렸다. 여기서 결재를 받으러가거나 비가 오면 얼마나 고생이겠는가. 도청 청사 신축 이전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기선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장은 “당선인께서 방향을 잡으시지만, 내용은 공무원들이 채워 간다.”며,“ 여러분들께서 일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다. 획기적인 강원발전을 위해 보다 좋게 잘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고 주문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13 16:41:47【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8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사진 왼쪽)은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사진 오른 쪽)과 이날 오후 강원도청 제2청사 6층에 마련된 강원도지사 당선인실에서 첫 회동, 당은 다르지만 강원도와 춘천 발전을 위한 한 마음으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원도지사 당선인실 제공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09 08:31:53【파이낸셜뉴스 원주=서백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박정하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원주시갑),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과 함께 8일 원주 부론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3명의 공통공약이었던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김진태 당선인은 원주부론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원주시청 관계자로부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김진태 당선인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는 우리 세 명의 ‘공통공약”이라면서 “이미 넓은 부지가 있는데 땅이 부족하면 산을 깎아서라도, 용수와 전기가 부족하면 다른 곳에서 끌어와서라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인구 50만 원주시, 100만 원주시 못 되란 법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원주 부론산업단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곳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원강수 당선인이 장기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추진하는 TF를 구성하면 국회로 연결해서 돕겠다. 원주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먹거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은 “근본적인 기업유치전략을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택지분양하듯이 수도권에서 원주로 오려고 하는 기업들을 들여오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을 타깃으로 선택하고 우리의 매력을 어필해서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원주부론산업단지는 원주시 부론면 일대에 약 60만 9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와 면적 101만 2천㎡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부지로 이루어져 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09 08:17:31【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김진태 제39대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민선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약칭 새강원준비위)‘로 정하고, 준비위원장(인수위원장)으로 원주 출신의 김기선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7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진태 당선인은 인수위원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수위 명칭을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라고 명명한 것은 인수위 업무가 단순히 도정 업무의 기계적 인수인계가 아닌, ‘새로운 강원도의 시작’을 준비하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있음을 강조하는 김진태 당선인의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태 당선인은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장으로 재선의 김기선 전 의원을 선임하였다. 이에, 새강원준비위는 각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20인 이내의 인수위원을 비롯해, 위원회 운영에 필수적인 전문·실무위원과 각 분야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될 계획으로, 금주 중 인선 완료를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국민의힘 당직자 일부가 파견돼 당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정부와의 협력 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20여 명의 강원도청 공무원들을 파견받아 도정 현안 파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새강원준비위는 기획행정, 경제건설, 문화관광, 복지농림수산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김진태 당선인의 도정 주요현안 파악을 돕고, 공약 우선순위 및 추진 로드맵 설정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며, 오는 7월 1일 도지사 취임일까지 약 3주 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 출신 현역 국회의원들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07 12:24:09【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5월 지난 4·10 총선에서 승리한 도내 여·야 당선인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마련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5월 2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도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자는 김 지사와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53명과 국민의힘 당선인 6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여·야 당선인 60명이다. 간담회에서는 김 지사는 당선인들에게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22대 국회에 요청할 협력사항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동안 당선인과의 간담회는 선거 이후 관례적을 진행돼 왔던 행사지만, 이번 경우는 중단됐던 '경기북도'를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다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김 지사는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김포시 등 서울 편입과 경기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선거 기간 내내 강조 해 온 터라, 김 지사로서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보다 강력한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선거 기간 민주당 내에서 경기북도가 공약에서 제외되는 등 홀대를 받았다는 점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집에 김포시 등 인접지역의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를 경기도에 대한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면, 민주당은 경기도 주요 공약에서 제외한 것은 물론이고, 경기 북부 민주당 당선자 13명 가운데 경기북도를 공약으로 제시한 당선자는 4명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원서도'로까지 발언하는 등 경기북도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온 만큼, 민주당 내에서의 협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지사가 이번 당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방식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느냐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여의도에 설치된 중앙협력본부를 통해 각 당선인들의 비서진이나 수행원에게 간담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 여부에 확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오는 5월 1일 공모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식 이름을 확정해 발표하고, 주민 토론회와 설명회 등 개최하는 등 재추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 jjang@fnnews.com
2024-04-28 18:20:09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방문해 김윤용 경기북부공론포럼 상임대표로부터 경기북도설치에 관한 건의 팻말을 전달받고 있다. 뉴시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5월 지난 4·10 총선에서 승리한 도내 여·야 당선인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마련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5월 2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도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자는 김 지사와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53명과 국민의힘 당선인 6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여·야 당선인 60명이다. 간담회에서는 김 지사는 당선인들에게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22대 국회에 요청할 협력사항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동안 당선인과의 간담회는 선거 이후 관례적을 진행돼 왔던 행사지만, 이번 경우는 중단됐던 '경기북도'를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다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김 지사는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김포시 등 서울 편입과 경기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선거 기간 내내 강조 해 온 터라, 김 지사로서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보다 강력한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선거 기간 민주당 내에서 경기북도가 공약에서 제외되는 등 홀대를 받았다는 점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집에 김포시 등 인접지역의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를 경기도에 대한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면, 민주당은 경기도 주요 공약에서 제외한 것은 물론이고, 경기 북부 민주당 당선자 13명 가운데 경기북도를 공약으로 제시한 당선자는 4명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원서도'로까지 발언하는 등 경기북도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온 만큼, 민주당 내에서의 협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지사가 이번 당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방식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느냐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여의도에 설치된 중앙협력본부를 통해 각 당선인들의 비서진이나 수행원에게 간담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 여부에 확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오는 5월 1일 공모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식 이름을 확정해 발표하고, 주민 토론회와 설명회 등 개최하는 등 재추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 jjang@fn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월16일 김윤용 경기북부공론포럼 상임대표로부터 경기북도 설치에 관한 건의 팻말을 전달받고 있다. 뉴시스
2024-04-26 13:16:07【 춘천=김기섭 기자】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중인 삼성전자가 강원도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기지 확장 가능성에 공감을 표했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가 이날 오후 도청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삼성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은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40분 정도 진행됐으며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 지사는 "원주는 용인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로부터의 거리가 가깝고 원주의 편리한 교통, 풍부한 기반시설, 정주여건과 인력 확보 등 경쟁력이 있다"며 "원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부지와 기반시설 공급계획, 인력양성 계획,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계획 등 강원도의 준비와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반도체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확장할 때 원주에 삼성 반도체 공장 투자 등 사업을 확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산업단지로서 원주의 입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으며 반도체 산업의 강원권 확장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지속적으로 소통,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인재에 있기에 강원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기대가 크다"며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운영과 연계한 장비 지원,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측은 특히 "강원도 반도체 교육센터를 통한 인력 양성이 활성화돼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되고 반도체 테스트베드가 가동되는 등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요인이 된다"며 반도체산업 강원권 확장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삼성 측은 스마트공장, 드림클래스, 스마트 스쿨, 주니어 SW 아카데미 등 삼성이 직접 운영하는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강원도로 확대해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5월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라고 언급, 강원도내에서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ees26@fnnews.com
2023-03-29 18:23:07【춘천=김기섭 기자】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중인 삼성전자가 강원도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기지 확장 가능성에 공감을 표했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가 이날 오후 도청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삼성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은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40분 정도 진행됐으며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 지사는 "원주는 용인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로부터의 거리가 가깝고 원주의 편리한 교통, 풍부한 기반시설, 정주여건과 인력 확보 등 경쟁력이 있다"며 "원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부지와 기반시설 공급계획, 인력양성 계획,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계획 등 강원도의 준비와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반도체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확장할 때 원주에 삼성 반도체 공장 투자 등 사업을 확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산업단지로서 원주의 입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으며 반도체 산업의 강원권 확장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지속적으로 소통,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인재에 있기에 강원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기대가 크다"며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운영과 연계한 장비 지원,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측은 특히 "강원도 반도체 교육센터를 통한 인력 양성이 활성화돼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되고 반도체 테스트베드가 가동되는 등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요인이 된다"며 반도체산업 강원권 확장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삼성 측은 스마트공장, 드림클래스, 스마트 스쿨, 주니어 SW 아카데미 등 삼성이 직접 운영하는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강원도로 확대해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5월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라고 언급, 강원도내에서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29 15:35:05【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광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경제부지사로 선임한데 이어,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약칭 반도체 특위, 위원장: 양향자 국회의원)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양향자 위원장과 직접 통화하며 반도체 특위 참여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삼성전자 역사상 첫 여성 임원’으로 유명한 양향자 위원장은 ‘30년 삼성맨’ 정광열 경제부지사의 안부를 물으며 김진태 지사의 특위 참여를 흔쾌히 수락하였다고 밝혔다. 또힌, 김 지사는 당 반도체특위에 원주지역에 반도체 관련 교육-실습-시험이 이루어지는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반도체 공장과 연관기업, 연구소, 반도체 관련 테스트 장비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등을 유치하는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지원을 획득하기 위한 국회-여당과의 활발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원주가 수도권은 물론 현재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조성되어 있는 용인, 이천, 평택과도 접근성이 높은 최적의 입지조건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원주를 포함하는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약속한 바 있어, 이번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참여는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오는 14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예정지를 둘려 보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현장에서 직접 챙길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12 14: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