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지역의 거시적인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1차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매년 발표하는 부산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1차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에서는 ‘전략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부산산업의 디지털화·친환경화 견인’을 향후 5년간의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디지털 신산업 육성 △지·신·학 연계 디지털 전문 실무인재 육성 △과학기술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제고를 4대 전략으로 삼고 이에 맞춰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국가 투자전략의 11대 기술 분야를 바탕으로 부산의 상황에 맞게 △디지털(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지식서비스) △생명·의료 △소재·나노·기계·제조 △해양·물류·수산·식품 △에너지·환경·재난의 5대 기술 분야로 재편성해 정부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5-02 13:33:58【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이 지식재산(IP)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디지털 성장전략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모은다. 또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디지털환경에 적합한 지식재산보호제도를 마련하고, 반도체 및 백신 등 핵심기술분야에 3인 협의심사를 확대한다. 특허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특허청은 우선 우수 지식재산의 창출·활용 촉진을 위해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증강현실(AR)등 주력·신산업분야에 대한 특허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 국가 연구개발(R&D)방향 수립을 지원한다. 또 6G 등 국제표준 선점이 중요한 분야에서 표준특허 창출이 유망한 기술을 도출하기 위한 표준특허 전략맵을 구축하고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산업재산 정보관리 및 활용촉진법도 제정한다. 핵심·원천특허 창출로 기술기반 창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 주요기술분야에 대한 특허기반 연구개발(IP-R&D) 및 청년창업기업 IP사업화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특허청은 공정한 지식재산 보호체계 구축에도 나서 디지털 환경에 새로 등장한 메타버스 내 상표·디자인과 대체불가토큰(NFT)관련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선제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구제해 문화산업발전에 기여한다. kwj5797@fnnews.com
2021-12-28 17:52:1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이 지식재산(IP)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디지털 성장전략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모은다. 또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디지털환경에 적합한 지식재산보호제도를 마련하고, 반도체 및 백신 등 핵심기술분야에 3인 협의심사를 확대한다. 특허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특허청은 우선 우수 지식재산의 창출·활용 촉진을 위해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증강현실(AR)등 주력·신산업분야에 대한 특허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 국가 연구개발(R&D)방향 수립을 지원한다. 또 6G 등 국제표준 선점이 중요한 분야에서 표준특허 창출이 유망한 기술을 도출하기 위한 표준특허 전략맵을 구축하고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산업재산 정보관리 및 활용촉진법도 제정한다. 핵심·원천특허 창출로 기술기반 창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 주요기술분야에 대한 특허기반 연구개발(IP-R&D) 및 청년창업기업 IP사업화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특허청은 공정한 지식재산 보호체계 구축에도 나서 디지털 환경에 새로 등장한 메타버스 내 상표·디자인과 대체불가토큰(NFT)관련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선제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구제해 문화산업발전에 기여한다. 또 국내·외 지식재산권 분쟁대응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하고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범위를 기술유출 범죄전반으로 확대하는 등 지식재산 보호 법집행력 제고에도 나선다. 특허청은 이와 함께 신뢰받는 심사·심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산업 및 특허동향 분석을 통해 산업별 혁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심사정책 수립을 확대한다. 특히 반도체·AI·백신 등 국가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3인 협의 심사를 확대하고 특허심판의 준사법적 지위강화를 위한 제도를 신설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지식재산 데이터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하고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지식재산을 보호·육성해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2-28 11:01:45[파이낸셜뉴스] 국립보건연구원은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22~2026)'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8회 심의회의에서는 코로나19 등 신종 및 변종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연구개발을 위해서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3차 추진전략은 그간 1~2차 추진전략을 통해 양적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효율성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진단 아래 우수성과 현장적용, 백신·치료제 국산화, 방역전략물품 확보, 감염병 보건안보수준 및 대응기술수준 향상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1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최근 5년간 감염병 연구개발(R&D) 총 투자규모는 1조2864억 원으로, 주요사업 기준 올해 예산규모는 약 4376억으로 지난해(3534억) 대비 24.9% 증가했다. 정부는 향후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R&D 우수성과가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위기상황 시 방역당국 요청에 따른 국가필요 주문형 연구(진단・치료제・백신 등)를 최우선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0-14 14:20:19[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을 통해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청과 NSIC가 상호 협의해 미개발지에 대한 실현 가능한 개발전략을 연말까지 수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내외적 여건을 검토한 실현 가능한 투자유치 목표 설정과 다양한 집단의 의견 수렴,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0㎢에 업무·상업·교육·주거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NSIC가 사업시행자이며, 현재 약 74%의 개발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포스코타워 송도, 송도컨벤시아, 채드윅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아트센터 인천 등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해왔으나, 부동산시장의 침체 및 투자여건의 악화, NSIC 주주사간 갈등 등으로 개발사업이 다소 주춤 했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진했던 업무용 건물의 개발이 가속화되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이 활성화되어 커낼워크, 아트포레 등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NSIC와 협력체계를 구축, 조속하고 원활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5 14:40:5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도로의 조립식 건설과 시설물 점검 작업의 무인화, 지하와 지상을 넘나드는 입체 도로망(3D)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미래 도로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략안의 비전은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과 편리를 실현하는 도로이며 안전·편리·경제·친환경 등 4대 중점분야에서 구체화될 계획이다. 4대 중점분야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지원을 비롯해 도로 혼잡구간 30% 해소(편리한 도로)와 도로 유지관리 비용 30% 절감(경제적 도로), 도로 소음 20%,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15% 감축(친환경 도로) 등이다. 국토부는 이 전략안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도로의 조립식 건설, 시설물 점검 작업의 무인화, 지하와 지상을 넘나드는 입체 도로망(3D), 상상에서나 접해봤던 도로의 모습이 2030년에 우리의 눈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도로 기술 개발전략안은 총 100여개 이상의 과제를 담아냈으며 기술의 시급성과 기술간 연계 관계, 연구개발 사업비 규모 등을 고려해 기획연구를 진행 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기반시설이다"며 "이번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을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10-18 09:44:36향후 5년간 물류시설정책 방향을 결정할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안)' 공청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12월 6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물류체계의 효율화 등을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그동안 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및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5년간(2018~2022)의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최신 물류 동향과 정부의 국정철학, 사회·경제·과학기술 여건 등을 감안해 7개의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이용률이 저조한 지방 내륙물류기지 활성화 등 기존 물류시설을 선진화하고 위험물 운송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안전물류 체계도 구축한다. 또 무인택배함 등 도시 생활물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서·산간 공동배송 거점시설 등 물류 복지 구현을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이와함께 물류단지 개발이익 환수 등을 통한 공공성 강화·민간투자 유도, 첨단물류센터 인증제 도입 등 미래형 첨단물류시설 개발, 남북관계를 감안한 접경지역 물류시설 정비 등 글로벌 물류 연결망 역량강화 등을 담았다. 국토부는 향후 계획이 확정·시행되면 물류시설업 매출이 연평균 10% 증가하고 2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제3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하여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12-05 08:33:34NH농협은행은 핀테크의 발달 및 비대면 거래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상품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대출 수요 고객의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상품의 개발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필요 서류 및 절차에 따라 △즉시대출 △영업점무방문대출 △영업점방문대출로 구분해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즉시대출은 고객이 인터넷·모바일로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 가능하고, 영업점무방문대출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비대면 상담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추가 상담 및 심사가 이루어진 후 대출이 실행되는 상품이다. 영업점방문대출은 대출 심사시에 대출대상자 및 자격조건 등 반드시 대면확인 절차가 필요한 경우,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방문하고자 하는 영업점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영업점에서 사전심사 후 한번의 지점 방문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현재 농협은행은 NH EQ론·예적금담보대출·NH튼튼직장인대출 등 19종의 비대면 대출상품을 올원뱅크와 금융상품마켓을 통해 판매중이며, 연내 'NH-e전세자금대출(가칭)·아파트담보대출·오토론(중고차), NH-e공무원·직장인·군인대출(가징)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6-22 14:36:29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내달 14~16일 진행하는 '중소식품기업 마케팅 전략 수립과 상품개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성공적인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실무교육으로, 지난 해 운영 당시 관련 사례설명과 조별 워크숍, 발표 등 참여 학습을 통해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프로세스 전반을 이해하고 현업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내용은 신제품의 성공과 실패요인 학습을 시작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과 콘셉트 선정 등 제품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의 포지셔닝 전략, 출시 후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조별 과제 선정을 통한 실제 신제품 개발 마케팅 기획서 작성 및 발표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 중 학습했던 내용들을 되짚어 본다.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마케팅 업무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2만8천 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원(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2박 3일에 걸쳐 총19시간동안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05-29 15:08:12롯데그룹이 향후 5년 이내에 백화점과 마트 등 그룹내 전 유통채널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개념의 쇼핑 도우미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제품개발과 전략수립에도 AI를 활용한다. 롯데그룹은 21일 한국IBM과 클라우드 기반의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Watson)' 솔루션을 도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왓슨의 고객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조언자·도우미)'와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는 '챗봇'(사람과 대화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앱으로 백화점 등 유통 관련 계열사에서 고객들의 쇼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해 주며 여기에 가장 가까운 매장과 교통편, 가장 유리한 구매채널, 온란인 픽업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예를 들어 챗봇을 통해 "12살 딸의 생일이 다음주인데, 딸이 요즘 독서와 패션에 관심이 많다.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까?"라고 물으면 챗봇은 기존 고객정보 뿐 아니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뉴스를 바탕으로 트렌드(유행)를 분석, 가장 알맞은 선물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온라인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에서 매장 안내 등도 맡게된다. 또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은 제과 등 식품 계열사의 신제품 개발과 전략수립 등에 활용된다. 왓슨이 다양한 외부 시장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 매출·제품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신사업 개발과 신상품 출시 등 의사결정을 앞두고 참고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의 시스템 구축은 롯데정보통신, 데이터 분석은 롯데멤버스가 각각 맡는다. 롯데는 왓슨을 포함한 그룹 통합 IT서비스를 구축해 5년 안에 모든 사업 분야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가치를 찾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IBM의 왓슨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인지 컴퓨팅 분야에 장기적이고 일관된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는 IBM과 함께 고객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6-12-21 10: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