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리어를 위한 로봇의 개발과 도입을 통해 호텔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21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LG전자와 함께 최근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텔 내 호텔리어들이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진행, 성능 향상 및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호텔리어는 업태의 본질인 고객 접점의 대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호텔 로봇 사업은 기존 객실 정비 시 수동으로 직접 운반하던 객실 정비 린넨 카트에 LG전자의 특화 물류로봇이자 인공지능(AI) 로봇인 클로이 캐리봇을 결합함으로써 호텔리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로봇과 연결된 수납함에 물건을 탑재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스스로 객실까지 이동하고 직원은 객실에 도착한 로봇에서 정비 물품을 꺼낸 후 다음 장소로 로봇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직원이 직접 정비카트를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서비스 로봇 개발 후에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객실팀에 도입을 시작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9개의 호텔 사업장에 모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량의 식자재 이동과 웨딩, 가족연 등 연회 기물을 한 번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등 호텔 내 구매, 연회팀 등 여러 부서의 호텔리어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로봇들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생산되는 한국형 최적화 호텔로봇을 통해 기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호텔리어들이 호스피탈리티 업의 본질인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21 14:46:26티웨이항공이 오는 15일까지 하늘길을 넓혀 나갈 인재 채용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5~15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운항관리, 영업, IT, 노무, 회계 등 경력직 및 객실승무원(신입 인턴), 운항관리, 항공정비, 운송, 자금, IT, 회계, 수입관리, 운항기술 등 약 10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 인원을 모집한다. 채용 과정은 직군별로 상이하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서류전형, 1·2차 면접, 수영 테스트, 3차 면접, 신체검사를 거치며, 일반직은 서류전형 후 1·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모집부문 모두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말 티웨이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항공사의 항공운송부문 직원의 1인 평균급여액(기간제 포함)은 남자가 6700만원, 여자가 3800만원이었다. ㈜티웨이에어서비스에 귀속된 항공운송지원 부문 직원의 1인 평균급여는 남자가 1900만원, 여자가 1600만원으로 두 사업부문을 포함한 1인 평균급여액은 4900만원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7-08 10:09:03제주항공이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객실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전 부문에서 인재를 뽑는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신규사업 등을 위해 신입과 경력직 180여명을 뽑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채용은 정비사와 객실승무원은 물론 운항관리, 램프운영, 승무원 편조, 운항표준, 운송기획, 공항서비스, 케이터링, 구매, 인사, 노무, IT기획, 운임기획, 해외영업, 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총 180여명 규모이다. 제주항공의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뽑는 객실승무원은 100명 내외이며 이밖에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는 40명 수준을 채용한다. 객실승무원은 일반채용 외에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재주캐스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2016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재주캐스팅'은 학력과 나이, 기타 자격사항 등의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전형이다. 재주캐스팅 지원자는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뽐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에게는 자신의 개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항공은 지원자의 스펙 없이 열정과 자신감,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주항공 상반기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장애인,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특히 객실승무원은 일본어 특기자를 우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총 550여명을 신규채용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약 600여명을 신규채용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2017년말 기준 재직인원은 2330명이다. 지난 2013년말 819명 이후 지난 5년간 연평균 30%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3~5대 수준의 항공기를 도입해 왔으나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8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신규채용 숫자가 가장 많은 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3-14 09:29:35[파이낸셜뉴스] 국내 항공업계가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 정비사 채용에 나서며 여객 수요 증가와 기단 확대 대비에 나섰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일부터 항공기술·종합통제 등 직군에서 채용 연계형 하계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7∼8월 근무 후 별도 면접을 거쳐 내년 초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B787-9·10, A350-900 등 새로 들여올 항공기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에 역량을 모은다는 구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까지 신입 객실 승무원 원서를 접수해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총 세 자릿수를 선발해 오는 8월 입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정비사를, 2월에는 조종사를 신규 채용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인력 확보전에 동참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북미 등으로 노선을 늘리면서 올해 들어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운항관리사 총 20명, 정비사 54명 등 총 117명을 뽑았다. A330-200 등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29 여객기 사고 이후 정비 부문에 집중해 채용을 늘리는 중이다. 상반기 항공정비·정비관리 등 부문에서 4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는 30여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B737-8 여객기 구매 도입에 맞춰 올해 객실 승무원은 총 60여명, 운항 승무원은 총 100여명 채용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도 지난 3월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달 들어서는 오는 25일까지 추가 객실 승무원 채용을, 오는 28일까지는 신입 부기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5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장에 따른 선제적 채용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말 신입·경력 부기장을 채용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정비 부문 경력직과 운항 관리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또 이달 신입 객실 승무원 50여명을 채용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운항 재개를 앞둔 파라타항공(옛 플라이강원)도 지난 2월 100여명의 신입·경력직을 채용한 데 이어 지난달 운항관리직, 정비직 등의 추가 채용을 진행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조종사·정비사·객실 승무원·운항 관리사는 총 2만9천600여명으로, 객실 승무원이 1만5천600명, 조종사가 7천200명, 정비사가 6천100명 등이다. 총 인력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만8천여명)보다 5.4% 늘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2 10:13:4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대표 정병섭) 승무원들이 지난 20일 부산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문화 조성을 위해 에어부산 객실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승무원들이 직접 자원해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진에어 봉사동아리 ‘나는나비’ 소속 객실승무원도 함께 참여해 약 30여 명이 보호소 실내 청소 및 소독, 배변 패드 교체 등 유기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정비했다. 또, 사료 배급과 산책 봉사도 펼치며 동물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온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유기동물 보호 및 문제의식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 반려동물 허용 수를 편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 확대했으며, 매년 반려동물 운송건수 1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1 08:48:50[파이낸셜뉴스]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객실 승무원 등에게 "안전을 위해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과정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체력 시험’을 도입한 후 행보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9개사 중 안전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곳이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LCC의 2025년도 항공 안전 투자 금액은 약 2조4000억원이다. 이스타항공은 6200억원을 투자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최근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에 "안전하게 승객을 모시고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 전문가, 객실안전 전문가, 구명복 전문가, 비상구와 슬라이드 전문가, 기내 반입 수화물 전문가, 리튬이온배터리 등 위험물 전문가, 기내 화재 전문가, 승객(심리) 전문가, 기내 동반 반려동물 전문가 등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은 집에 머무는 것처럼 흠잡을 것 없는 편안함으로 해석된다. '승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좌석벨트를 착용해 주십시요'라고 한다면 좌석벨트가 정확한 위치에 착용돼야 한다. 몸에 맞게 조여야 하며, 한 치의 오차 없이 착용해야 한다"며 "흠잡을 것 없이 편안하고 완벽하게 착용했을 때 비로소 안전하게 착용됐다고 말할 수 있다. 승객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좌석벨트 착용 시 겉모양새만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고 봤다. 이스타항공은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을 통해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았다. 객실 승무원 대상 항공 안전 정보 관련 실시간 답변 가능한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도 도입했다. 조종사 훈련을 위한 ‘비행훈련장치(FTD)’도 도입했다. 조종사들은 해당 FTD를 통해 엔진 고장, 난기류, 악천후 등 다양한 비행 조건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익힌다.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도 협력해 안전 운항 서비스를 지원받는 등 항공기 운항 관련 절차도 강화 중이다. 객실 승무원의 초기훈련, 정기훈련, 재자격훈련 및 운항 승무원의 비상훈련 등 각종 전문 과정 진행을 위한 훈련 센터도 열었다. 안전 조직 적정 인원 유지 및 해당 인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에도 투자한다. 매월 '안전 키워드' 선정 및 이스타항공 사내 게시판 통해 안전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조 대표가 안전에 투자하는 것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 혁신방안과 맞닿아있다. 앞으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대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갈 때마다 운항증명(AOC) 심사를 원점에서 다시 받는다. 운항증명이란 항공사가 안전하게 운항할 요건을 갖췄는지를 정부가 확인해 증빙하는 절차로 취소나 정지 결정을 받으면 비행기를 못 띄운다. 항공사 정비인력 등 안전 부문 투자를 늘리면 운수권 배분에서 한층 유리해진다. 항공사고로 사망자가 생기는 항공사는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배제한다. 테러·천재지변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사고는 제외한다. 1년 후 안전체계를 평가해 통과하면 그다음 운수권 배분 대상에 다시 포함된다. 통과하지 못하면 6개월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운수권을 배분할 때 안전성·보안성 평가지표 점수를 35점에서 40점으로 높이기로 했다. 운수권은 신청 항공사의 부문별 점수를 따져 최고점자에게 주는데 통상 최하점 항공사와 점수 차이가 3, 4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30여 년 항공업계에서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감안하고서 기단 확보, 노선 확대를 감행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6 08:02:20[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가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 1조636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15.6% 감소했다. 화학제품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글로와이드가 수익성 높은 원료 중심으로 거래품목 재편을 단행했고,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브랜드 론칭을 위한 SK매직의 선제적 비용 집행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숙박 및 연회, 대외사업 등의 매출 호조가 이어졌으며,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은 소폭 줄었다. SK매직은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망FC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정수기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부품사업 활성화로 안정적 수익을 거뒀고, 엔코아는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비수기임에도 전년보다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정보통신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단말기 판매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2·4분기 들어 사업 전반의 운영 역량 강화와 함께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엔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쇼케이스를 개최해 업계 관심을 받았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의 전략 방향성 아래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해 탄생한 브랜드로, SK매직의 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웰니스 로봇은 공기가 오염된 곳으로 스스로 이동해 고정형 공기청정기 3대보다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제품은 오는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나무엑스는 향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정서적 교감, 공간 보안 등 다차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웰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모듈형 RAG(Modular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을 선보인 피닉스랩(PhnyX Lab)의 경우 나무엑스 웰니스 로봇의 AI 개발을 지원했고, 제약사 맞춤형 협력모델 구축과 신규기능 확대 등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워커힐은 챗GPT-4o 기반 대화형 안내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를 오픈했고, SK스피드메이트는 AI 기반 자동 견적 시스템을 사고차량 정비 등에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업계 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위기에 강하고 경쟁력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동시에, AI 핵심 기술 확보와 기존 사업과의 접목 및 인프라 확장 등을 균형적으로 추진해 AI 중심 사업지주회사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1·4분기는 회사가 AI 기업으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 기초를 탄탄히 다진 시기로, 보유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모델을 현실에 구현해 내려는 활동에 집중했다”며 “하반기 나무엑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지원하고 사업별 AI 연계 효과를 높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SK네트웍스가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13 15:54:07[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정기 안전 정보 간행물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이프티 스타’는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된 이스타항공 ‘객실안전 표준파트’에서 직접 제작한 사내 잡지다. 승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실제 사례와 안전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객실 승무원이 직접 안전 정보 간행물을 제작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이 간행물에는 △객실 승무원 안전 목표 △기내 보안 규정 △안전, 보안, 표준 한눈에 보기 △쉽게 배우는 항공 용어 낱말 퍼즐 △안전 보안 무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항공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읽기 쉽게 재구성돼 있다. 객실 승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그린 기내 안전 툰(cartoon) ‘세이프티 히어로즈’도 연재된다.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가 영웅(hero)으로 등장하는 등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만화다. 지난달부터 승객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공식 SNS(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되고 있다. 조중석 대표이사도 직접 기고문에서 “안전은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하게 승객과 동료를 모시기 위해 객실 승무원을 넘어 ‘객실 승무 전문가’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티 스타’는 앞으로 격월로 정기 발간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간행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2 09:56:28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대표적 교육기부 활동인 항공진로특강(옛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아시아나항공 운항·객실승무원과 정비사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도 처음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업 강연을 펼쳤다. 현업 종사자로부터 생생한 항공 진로정보를 듣고, 강사와 학생 간 일대일 멘토링도 진행했다. 초중고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항공진로특강은 2013년부터 약 4800회에 걸쳐 진행해온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활동이다. 강구귀 기자
2025-05-06 18:30:17[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인 항공진로특강(옛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아시아나항공 운항·객실승무원과 정비사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도 처음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업 강연을 펼쳤다. 현업 종사자로부터 생생한 항공 진로 정보를 듣고, 강사와 학생간 1:1 멘토링도 진행했다.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항공진로특강은 2013년부터 약 4800회에 걸쳐 진행해온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활동이다. 지난 2023년 국립항공박물관과도 MOU를 체결해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협력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190여 명의 교육기부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진로특강은 미래 항공 분야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강연이다. 봉사단 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할애해 강연을 준비하고 교육현장을 찾아가 진행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6 08: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