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합작한 ‘갤럭시퀀텀4’는 오는 8일 61만8200원에 출시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갤럭시A54 5G를 기반으로 하는 SKT의 양자 보안 스마트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세트를 탑재해 각종 앱,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 등을 양자 보안 기술로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 베젤 넓지만 세련된 디자인.. 카메라·배터리 좋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 베젤이 다소 넓어 보급형 스마트폰의 한계를 보여주는 듯 하지만,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와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도입해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전작에서 사각형 모양의 카메라 섬 위에 카메라 렌즈가 4개나 탑재돼 다소 투박한 느낌을 줬던 것과 달리 갤럭시퀀텀4에서는 카메라 섬이 없어지면서 카메라 렌즈도 3개로 줄어들었다. 전작들의 경우 화면 크기가 6.7인치였던 반면 갤럭시퀀텀4는 6.4인치로 다소 작아졌으나 이 정도면 충분히 큰 크기다. 풀HD+에 최대 120헤르츠(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하면서 선명한 화면이 만족스러웠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점도 맘에 들었다. 카메라는 기대 이상이었다. 갤럭시A34 5G는 야간 촬영 결과물이 기대 이하였던 반면 갤럭시퀀텀4는 손떨림방지(OIS)와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를 지원한 덕분인지 밤에도 다양한 색상의 전광판 문구를 어느 정도 잘 담아냈다. 낮에 음식 인증사진을 비롯해 다소 거리가 있는 꽃 사진도 생동감 있게 나왔다. 배터리 성능도 합격점이었다. 전화, 카카오톡, 웹서핑, 유튜브 시청 등 흔한 라이트 유저의 사용 패턴을 이어갔더니 화면 켜짐 시간이 12시간을 넘어갔다. 기자가 평소 쓰는 갤럭시S22와 달리 퇴근 때까지 배터리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배터리 완충에는 1시간 30분이 소요됐다. ■ 지문인식 아쉬움.. SKT 전용폰 장점이자 단점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화면에 내장된 광학식 방식의 지문인식을 하려 할 때마다 손 주변으로 원 모양의 테두리가 확대되면서 화면이 켜지는 것은 눈에 보기 거슬렸고 가끔 버벅이는 감도 있었다. 긱벤치6 앱으로 갤럭시퀀텀4의 벤치마크(성능실험)를 시행해본 결과 싱글코어 1001점, 멀티코어 2801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멀티코어 점수는 갤럭시A34 대비 우위지만 싱글코어 점수는 동급이다. 두 제품의 출고가 차이가 10만원 이상 나는걸 감안하면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또 다른 단점이라면 갤럭시퀀텀4는 SKT 전용폰이라는 점이다. 기존 갤럭시A53는 통신 3사는 물론 자급제용으로도 구매가 가능했던 반면 갤럭시퀀텀4는 SKT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SKT 사용자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통신사 전용폰으로 나오면 수요가 다소 한정적이어서 액세서리 등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통신사와 가격 제약만 받지 않는다면 카메라 성능 때문에라도 갤럭시A34보다는 갤럭시퀀텀4를 추천한다.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헤비 유저가 아니라면 갤럭시퀀텀4는 충분히 2년 이상 쓸 만한 제품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6 09:26:47삼성전자 갤럭시A54 기반에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가 출시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합작한 '갤럭시 퀀텀4'를 선보인다. 다음달 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 퀀텀4는 갤럭시A54 기반 모델로, 기존 갤럭시A53가 통신 3사는 물론 자급제용으로도 출시됐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갤럭시 퀀텀4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QRNG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까지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QRNG가 작동해 양자보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술이 발달하면서 QRNG 칩셋은 갈수록 작아지고 양자보안이 적용되는 앱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갤럭시 퀀텀4에서는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 중임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켜기·끄기 조절이 가능하며 이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갤럭시 퀀텀4는 삼성 엑시노스1380, 6.4인치 풀HD 화면, 120헤르츠(Hz) 주사율, 8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최대 1TB 확장) 등을 탑재했다.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적용했다. 외관도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다. 5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3-05-30 18:20:50삼성전자 갤럭시A54 기반에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가 출시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합작한 ‘갤럭시 퀀텀4’를 선보인다. 다음달 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 퀀텀4는 갤럭시A54 기반 모델로, 기존 갤럭시A53가 통신 3사는 물론 자급제용으로도 출시됐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갤럭시 퀀텀4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QRNG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까지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QRNG가 작동해 양자보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술이 발달하면서 QRNG 칩셋은 갈수록 작아지고 양자보안이 적용되는 앱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갤럭시 퀀텀4에서는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 중임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켜기·끄기 조절이 가능하며 이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갤럭시 퀀텀4는 삼성 엑시노스1380, 6.4인치 풀HD 화면, 120헤르츠(Hz) 주사율, 8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최대 1TB 확장) 등을 탑재했다.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적용했다. 외관도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다. 5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30 15:00:40SK텔레콤의 네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가 출시된다. S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개통은 다음달 8일부터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 퀀텀4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까지 QRNG 기술로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QRNG가 작동해 양자보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 중임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켜기·끄기 조절이 가능하며 이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갤럭시 퀀텀4는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적용해 고품질 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다. 5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T는 갤럭시 퀀텀4 조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출시 후 일주일 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CU 혜택(T우주 CU 4900 6개월권+삼성페이 CU 2만원권 교환권)과 SK pay 포인트 5만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본 구매 혜택으로 퀀텀 4 정품 케이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SK쉴더스 모바일가드 6개월권, 갤럭시 인기 유료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 온라인 공식몰인 T다이렉트샵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입고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 알림 신청을 한 고객 선착순 1만명 대상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1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달 5일부터 예약 고객에게는 SK 페이 포인트 지급 등 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30 09:02:54삼성전자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4가 다음달 8일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퀀텀4’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출고가는 60만원대에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T 티월드 T다이렉트샵에 올라온 갤럭시퀀텀4 판매 페이지가 유출됐다. 해당 이미지에는 갤럭시퀀텀4의 출고가가 64만7000원이라고 표기돼 있다. SKT는 갤럭시퀀텀4를 다음달 8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퀀텀4는 SKT 전용폰이기에 다른 통신사를 통해서나 자급제용으로 구입할 수 없다. 해당 모델은 이미 지난 3월 22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한 상태로, 모델명이 SM-A546S인 점을 감안하면 SKT 전용폰임을 알 수 있었다. 갤럭시퀀텀 시리즈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인증·금융·메신저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자보안으로 각종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 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한다. 갤럭시A54는 지난 3월 갤럭시A34와 함께 글로벌 출시된 제품으로, 갤럭시A34 대비 카메라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퀀텀4는 손떨림 방지기능(OIS)을 탑재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조리개값 F1.8),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F2.2),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2.4),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F2.2) 등을 장착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6.4인치 FHD+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비롯 삼성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 6기가바이트(GB)/8GB 램, 128/256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안드로이드 13 기반 원 UI 5.1 등을 채용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색상은 바이올렛을 제외한 라임, 그라파이트, 화이트 3종으로 출시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25 22:18:39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4가 오는 31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가운데 또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4는 SK텔레콤 전용폰으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자보안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퀀텀4’로 출시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A54는 SK텔레콤에서만 단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A53는 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되고 자급제용으로도 나왔다. 하지만 갤럭시A54는 SK텔레콤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A54는 지난 22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모델명이 SM-A546S로 SK텔레콤 전용 모델임을 암시한다. 보통 전파인증을 마치고 1달 뒤 쯤 제품이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퀀텀4는 4월 말 내지 5월에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퀀텀 시리즈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인증·금융·메신저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자보안으로 각종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 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한다. 기존 갤럭시퀀텀 시리즈는 갤럭시A 시리즈보다 저가 모델인 갤럭시M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갤럭시퀀텀4부터는 갤럭시A 시리즈인 갤럭시A54를 기반으로 나온다. 갤럭시A54는 15일 갤럭시A34와 함께 글로벌 출시된 제품으로, 갤럭시A34 대비 카메라를 강화했다. 갤럭시A54는 손떨림 방지기능(OIS)을 탑재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조리개값 F1.8),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F2.2),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2.4),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F2.2) 등을 장착했다. 또 6.4인치 FHD+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비롯 삼성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 6기가바이트(GB)/8GB 램, 128/256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안드로이드 13 기반 원 UI 5.1 등을 채용했다. 제품 크기는 158.2x76.7x8.2mm, 무게는 202g이다. 색상은 라임, 블랙, 바이올렛, 화이트 4종이며 인도에서는 3만8999루피(약 62만원)에 출시됐다. 갤럭시A54 기반의 갤럭시퀀텀4 역시 이와 거의 동일한 사양과 가격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A54가 SK텔레콤을 통해서만 출시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들이 보급형폰보다 플래그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통신사들은 보급형폰을 섣불리 출시했다가 안 팔리면 남는 재고를 다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있어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28 13:56:47삼성전자가 최상급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를 1000만대 이상 팔아치웠지만 보급형 기종 3개 모델까지 상위 10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저가 공세를 펴는 상황에서도 상위 10위권을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프리미업 보급형 모델 '갤럭시 S24 FE'와 보급형 모델 '갤럭시 A16'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울트라' 이어 A시리즈도 상위권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10위 안에 삼성전자는 4개의 제품이 포함됐다. 플래그십(최고급) 제품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출하량이 1260만대로 전작(960만대)보다 300만대 증가하며 5위를 기록했다. 신제품에 빠르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녹이는 전략이 시장에서 먹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보급형 모델 3개 기종까지 10위권에 포진하며 해외 저가 모델들을 방어했다. 갤럭시 A15가 1730만대로 3위를 차지했고, 갤럭시 A15 5G(1220만대) 역시 7위로 자리매김했다. 두 모델을 합치면 갤럭시 A15 출하량은 3000만대에 육박한다. 10위에 있는 갤럭시 A05(1000만대)를 합쳐 5210만대가 팔렸다. 애플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2180만대), 아이폰 15(1780만대), 아이폰 15 프로(1690만대), 아이폰 13(1250만대), 아이폰 14(1120만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 삼성 외 제조사 제품은 샤오미 레드미 13C(1180만대)가 유일했다. ■"업데이트로 보급형에도 AI 심어"업계에선 삼성이 높은 글로벌 점유율을 유지 하기 위해선 프리미엄 전략과 대중화 전략을 당분간 함께 구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연이어 내놓는 저가 폰 공세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후 준 프리미엄을 출시하거나 중·저가 모델에도 AI를 넣는 방안으로 응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갤럭시 A54 기반) 등 갤럭시 A 시리즈에도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더욱 많은 고객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갤럭시 사용자가 혁신적인 AI 검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S 10'과 함께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3 FE(6.4인치)보다 좀 더 큰 6.7인치 화면을 비롯해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또는 엑시노스 2400, 50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에 따르면 갤럭시 S24 FE의 출고가는 전작(84만7000원)보다 소폭 오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 연말 또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 16'을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 A 16은 6.7인치 1080x2340 LCD 화면에 엑시노스 1330 또는 디멘시티 6300, 90Hz 주사율, 최대 800니트 밝기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3 18:11:45삼성전자가 최상급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를 1000만대 이상 팔아치웠지만 보급형 기종 3개 모델까지 상위 10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저가 공세를 펴는 상황에서도 상위 10위권을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프리미업 보급형 모델 '갤럭시 S24 FE'와 보급형 모델 '갤럭시 A16'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울트라' 이어 A시리즈도 상위권 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10위 안에 삼성전자는 4개의 제품이 포함됐다. 플래그십(최고급) 제품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출하량이 1260만대로 전작(960만대)보다 300만대 증가하며 5위를 기록했다. 신제품에 빠르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녹이는 전략이 시장에서 먹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보급형 모델 3개 기종까지 10위권에 포진하며 해외 저가 모델들을 방어했다. 갤럭시 A15가 1730만대로 3위를 차지했고, 갤럭시 A15 5G(1220만대) 역시 7위로 자리매김했다. 두 모델을 합치면 갤럭시 A15 출하량은 3000만대에 육박한다. 10위에 있는 갤럭시 A05(1000만대)를 합쳐 5210만대가 팔렸다. 애플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2180만대), 아이폰 15(1780만대), 아이폰 15 프로(1690만대), 아이폰 13(1250만대), 아이폰 14(1120만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 삼성 외 제조사 제품은 샤오미 레드미 13C(1180만대)가 유일했다. "업데이트로 보급형에도 AI 심어"업계에선 삼성이 높은 글로벌 점유율을 유지 하기 위해선 프리미엄 전략과 대중화 전략을 당분간 함께 구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연이어 내놓는 저가 폰 공세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후 준 프리미엄을 출시하거나 중·저가 모델에도 AI를 넣는 방안으로 응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갤럭시 A54 기반) 등 갤럭시 A 시리즈에도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더욱 많은 고객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갤럭시 사용자가 혁신적인 AI 검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S 10’과 함께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3 FE(6.4인치)보다 좀 더 큰 6.7인치 화면을 비롯해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또는 엑시노스 2400, 50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에 따르면 갤럭시 S24 FE의 출고가는 전작(84만7000원)보다 소폭 오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 연말 또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 16’을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 A 16은 6.7인치 1080x2340 LCD 화면에 엑시노스 1330 또는 디멘시티 6300, 90Hz 주사율, 최대 800니트 밝기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3 15:29:08【 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가 10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글로벌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AI홈' 등 가전업계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13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LG전자 제품을 모방한 제품을 대거 전시한 가운데, 폴더블(접는)폰과 로봇청소기 등 일부 제품에서는 한국 업체들을 뛰어넘는 첨단 기술력을 과시하며 국내 관계자들을 바짝 긴장하게 했다. ■삼성·LG맨도 연구 나선 中제품이번 IFA 2024에 참가한 중국 주요 기업인 메이디, 하이얼, 하이센스, TCL은 '세계 1위' '세계 최대' '세계 최고' 등을 내세운 제품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해 이목 끌기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임직원들도 이들 기업의 전시관을 찾아 사진을 찍고 TV 뒤편을 이리저리 보면서 '열공 모드'에 나섰다. TCL 전시관에서 만난 한 임직원은 "지난해에는 급조한 제품들을 총동원했다면 올해는 기술력이 가다듬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년 성장세가 가파른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TV 제조사인 TCL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퀀텀닷(QD)-미니 LED TV인 115인치 X955 맥스를 비롯해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센스도 163인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비롯해 110인치 글래스 프리 3D 디스플레이 등 각종 거대·고해상도 TV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4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 1위를 차지한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아너가 출시한 매직V2의 두께인 9.9㎜와 지난 7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6의 두께 12.1㎜를 비교하면서 "(삼성은) 너무 무겁고 너무 두껍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삼성·LG "가전 넘어 AI 기업으로" 중국 기업의 잇단 도발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24에서 'AI 생태계'를 화두로 제시했다. 양사는 공통적으로 제품을 앞세우기보다는 AI 시대의 철학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을 꾸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막 당일인 6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순서대로 찾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양사의 AI 컴패니언인 '볼리'와 '이동형 AI홈 허브(Q9)'를 유심히 바라봤다. 숄츠 총리는 이날 IFA에 최대 참가한 중국 업체는 방문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는 AI를 전면에 내세웠으나 삼성전자는 '초개인화'에, LG전자는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전시를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모든 생활가전을 AI가전으로 진화시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 어떤 가전을 사용하더라도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다른 기기를 제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AI홈 허브인 'LG 씽큐 온'을 선보이며 AI홈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LG 씽큐 온은 업계 최초로 생성형AI를 적용했다.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LG의 구형 가전이면 AI 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100살 IFA, AI로 새 변곡점 맞아"올해 100주년을 맞은 IFA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활기를 얻었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독일인 클라우디아씨는 "학생들과 현장학습을 왔다"면서 "IFA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독일인들에게 굉장히 인기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수년째 IFA에 참석 중인 국내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의 부상이 역설적으로 IFA 참가자와 참가 기업 간의 기술경쟁을 촉발시켰다"면서 "AI 기술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앞으로 IFA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2024-09-10 18:10:03지난달 출시된 SK텔레콤 사용자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사진)' 어썸 네이비 모델을 사용해봤다. 삼성전자 갤럭시 A55 기반의 갤럭시 퀀텀5는 SKT의 다섯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이다.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심어 보안성을 강화했다. SKT 전용 스마트폰인 만큼 SKT 회선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고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 가입자는 쓸 수 없다. 외관은 더 크고 고급스러워졌다. 화면은 6.6인치로 전작(6.4인치)보다 더 커졌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만큼 베젤(테두리)이 여전히 넓은 것은 아쉽지만, 측면에 메탈 프레임, 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적용해 내구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다. 대신 무게가 213g로 전작(202g)보다 무거워졌다. 기본 용량은 128GB지만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 퀀텀5은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AI 기능을 갖췄다. 특히 '서클 투 서치' 기능이 인상적이다. 화면의 특정 영역에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 단말기가 스스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웹서핑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때 홈버튼을 잠시 누른 뒤 궁금한 사물에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 단말기가 관련 정보를 검색해 알려준다. 속도는 만족스럽다. 벤치마크(성능실험)를 실행한 결과 갤럭시 퀀텀5는 삼성 엑시노스1408을 장착해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1071점, 멀티코어 3401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대비 싱글코어는 7%, 멀티코어는 21% 가량 증가한 수치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점 918점, 최저점 905점을 보이면서 안정성이 98%를 넘어섰다. 실제 게임계 벤치마크 앱처럼 여겨지는 '원신'을 돌려도 게임이 부드럽게 실행되고 발열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열을 식혀주는 베이퍼 챔버가 전작 대비 74% 커진 효과로 보인다. 카메라 성능도 인상적이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달았고, 전면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배치해 선명한 사진 결과물을 뽑아냈다. 야간에 찍어도 노이즈 발생이 크지 않았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하루를 쓰는 데 큰 문제가 없지만 100%까지 충전하는 데 1시간 40분 가량이 걸렸다. 대화면과 속도, 고화질 카메라 등을 감안할 때 갤럭시 퀀텀5의 가성비는 우수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다만 출시 시기가 늦어진 점은 아쉽다. 해외에선 갤럭시 A55가 3월에 시장에 풀렸다. 차기작은 좀 더 이른 시기에 출시되길 기원해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9 18: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