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0일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신규 기관 4곳을 포함해 46개 기관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방과후행복카드는 부산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올해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메가박스 사상점,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새로이 참여하면서 혜택 제공 기관이 46개로 늘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부산교육청과 협약을 유지하며 학생에게 체험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부산교육 다모아앱과 연동한 모바일 카드를 만들어 학생들이 별도의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체험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학생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새로이 협약한 기관에는 방과후 행복카드 현판을 전달한다. 부산문화회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꽃별체험학교 등 기존 기관과는 할인 혜택, 협약 기간 등을 재협약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3-03-19 18:38:18[파이낸셜뉴스]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2019년 쇼팽 & 슈만 피아노 리사이틀 이후 4년여만인 오는 3월 17일, 롯데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펼친다. 6일 봄아트프로젝트에 따르면 임동민은 1996년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부조니 콩쿠르 3위, 차이콥스키 콩쿠르 5위,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2위 등 세계 콩쿠르를 휩쓸었다. 지난 2005년, 한국인 최초 쇼팽 국제 콩쿠르 3위에 올라 또 한번 그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쇼팽 콩쿠르를 동시에 입상한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임동민은 “슈베르트 작품에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피아노 소나타 21번은 슈베르트의 건강이 악화된 시점에 작곡해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완성한 곡이기에 비극, 사색, 슬픔, 고독의 감정이 더욱 부각되는 작품 중 하나다. 그러나 슈베르트는 이러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감정을 승화해 환희와 기쁨을 표현한다.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욱 비극적으로 다가온다. 연습을 하다보면 눈물이 흐르기도 할 정도다. 이런 극적인 표현은 슈베르트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제가 그를 비운의 천재 작곡가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슈베르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이다. 내 인생과 닮은 점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슈베르트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이 되고 깊이 탐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동민은 그동안 끊임없이 탐구해 온 슈베르트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즉흥곡’ 전곡과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선곡해 그의 국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직 슈베르트 작품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나는 것에 대해 자신감과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오는 1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 원주백운아트홀, 롯데콘서트홀, 강릉아트센터,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고양아람누리, 울산문화예술회관, 청주문화예술회관, 경기아트센터 전국 10개 도시 투어로 이어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06 11:09:06부동산 시장에서 바다조망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분양 시장에선 지평선까지 이어진 바다를 거실에서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 2월 포항 북구에서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영일대 바로 앞에 위치해 푸른 동해바다와 넓은 영일대 백사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품은 점이 부각되며 평균 124.0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분양가 대비 높은 웃돈도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하는 ‘속초디오션자이’는 올 2월 전용면적 131.98㎡ 타입의 분양권이 17억400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11억6190만원) 대비 5억7818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탁 트인 전망을 지닌데다 부지는 한정되어 있어 희소성이 높다”라며 “이에 따라 분양시장은 물론 매매거래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 상승을 선도하는 리딩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림E&C가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일대에 오션뷰 주상복합단지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로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장승포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였고 일부 가구의 경우 영구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7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84~161㎡ 299가구와 오피스텔 35~84㎡ 4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주거단지 답게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골프연습장, 브런치 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쾌적하고 품격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는 거제대로, 능포로, 장승로 등 편리한 시내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도 발달해 있다. 특히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와 연결되는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이 들어설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거제시에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거제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국비 4조8015억원을 들여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단선철도 177.9㎞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장승포초등학교, 해성중, 해성고가 반경 500M 내에 위치하여 도보권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거제대학교, 시립 장승포 도서관 등이 위치하여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는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경 1.5km 이내에는 장승포동주민센터, 거제문화예술회관, 대우병원, 거제소방서, 지심도터미널,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거제여객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장승포 수변공원과 협성봉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 속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일대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2-06-13 09:29:05【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 학생과 교수 연주자가 다양한 초청 연주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대 관현악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S.O.M(Soul Of Music) 앙상블은 작년 말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동탄 아르딤복지관, 화성시청 등에서 초청 연주활동을 잇따라 펼쳤다. 연주자들은 초청 연주에서 클로드볼링의 ‘아일랜드 여인’이나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같은 익숙한 작품을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로 선사해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특히 최정현 S.O.M 앙상블 음악감독이자 안양대 관현악 전공 교수는 안양대 HK+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클래식 감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렉쳐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안양 일번가에서 진행 중인 렉쳐 콘서트에서 최정현 교수는 직접 해설을 하면서 바이올린 연주도 한다. 오는 16일 열릴 렉처 콘서트 시리즈 마지막을 독일-오스트리아 편으로 장식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인 최정현 교수는 올해 모짜르트 교향곡 전곡 시리즈 연주에 참여하고, 오는 4월 거제문화예술회관 초청 트리오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정현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란 암울한 상황에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안양대 관현악 전공 연주자들이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는 작년 아네농앙상블과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툴뮤직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현악 전공 학생에게 인턴십이나 음악강사로 활동할 기회와 다양한 연주기회 등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 학생들 연주활동 안양대 렉처 콘서트 독일-오스트리아 편 포스터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05 07:11:55◆경남도 ◇5급 전보 △소통기획관 정책홍보담당 이진로 △통합교육추진단 교육지원담당 하양진 △〃대학협력담당 김재욱 △청년정책추진단 청년지원담당 이정하 △도정혁신추진단 혁신기반담당 윤혜정 △부산진해자유구역청 파견 윤효원 △사회적경제추진단 사회적경제정책담당 김순희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인구정책담당 김광자 △〃 대외협력담당관 국제교류담당 백외조 △행정안전부 파견 김정수 △〃 예산담당관 국비전략담당 정환수 △〃 법무담당관 행정심판담당 차양진 △재난안전건설본부 안전정책과 안전정책담당 김현주 △〃 안전정책과 안전감찰담당 윤진기 △〃 사회재난과 사회재난예방담당 박춘일 △〃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1담당 류제운 △〃 자연재난과 자연재난1담당 서은석 △〃 하천안전과 하천계획담당 정석만 △〃 하천안전과 하천관리담당 이동규 △산업혁신국 제조산업과 로봇산업담당 김신 △〃 신산업연구과 바이오헬스담당 지재근 △〃 에너지산업과 정성구 △〃 산업단지정책과 산업단지재생담당 김민철 △일자리경제국 일자리경제과 신중년일자리담당 박상옥 △경상남도경제진흥원 파견 백승자 △일본 동경사무소 파견 민정은 △일자리경제국 중소벤처기업과 창업기반담당 김종엽 △〃 소상공인정책과 전통시장담당 김경식 △미래전략국 동남권전략기획과 파트장 우동혁 △〃 동남권전략기획과 광역특별연합준비TF 김도형 △〃 전략사업과 전략지구담당 정인근 △〃 물류공항철도과 공항지원담당 심언수 △자치행정국 행정과 행정담당 이명주 △〃 행정과 인권보호담당 박주연 △〃 행정과 민원담당 임태훈 △〃 인사과 기록물관리담당 이소영 △〃 세정과 지방세조사담당 강진철 △〃 회계과 회계담당 박영호 △〃 회계과 계약담당 김현미 △〃 회계과 조달혁신담당 김옥회 △〃 회계과 계약심사담당 이권갑 △해양수산국 해양항만과 수산물유통담당 김재현 △〃 수산자원과 수산정책담당 김지우 △〃 수산자원과 스마트양식담당 송진영 △〃 섬어촌발전과 어촌뉴딜담당 정영귀 △도시교통국 건축주택과 주택담당 허진영 △〃 도로과 도로계획담당 김선주 △〃 도로과 도로정비담당 송영훈 △〃 교통정책과 광역교통담당 제정숙 △〃 교통정책과 강영란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복지담당 최규철 △〃 관광진흥과 관광정책담당 진상권 △〃 관광진흥과 MICE축제담당 김은희 △〃 체육지원과 체육행정담당 김범상 △〃 체육지원과 생활체육담당 김종식 △〃 체육지원과 스포츠마케팅담당 팽선화 △〃 체육지원과 경남FC 김순란 △복지보건국 복지정책과 복지정책담당 성수영 △〃 복지정책과 스마트복지담당 전종호 △〃 노인복지과 노인지원담당 김동희 △〃 노인복지과 노인일자리담당 장진영 △〃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담당 배재영 △〃 보건행정과 건강증진담당 옥둘이 △〃 보건행정과 공공의료정책담당 윤정임 △〃 보건행정과 병원선담당 유승희 △여성가족아동국 여성정책과 여성권익담당 유민아 △〃 가족지원과 가족정책담당 최수영 △〃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정책담당 양정현 △〃 아동청소년과 아이돌봄담당 이은진 △서부균형발전국 서부정책과 서부정책담당 이동훈 △〃 균형발전과 혁신도시담당 정정옥 △〃 균형발전과 박필제 △농정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담당 조은구 △〃 먹거리정책과 먹거리정책담당 노현기 △〃 먹거리정책과 먹거리지원담당 정지환 △〃 먹거리정책과 농식품수출담당 신평호 △〃 먹거리정책과 농산물유통담당 김태하 △〃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담당 김용덕 △〃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수급담당 김용석 △〃 친환경농업과 원예산업담당 이호승 △〃 축산과 동물복지담당 강병기 △〃 동물방역과 방역정책담당 정창근 △〃 동물방역과 AI방역담당 남상윤 △기후환경산림국 환경정책과 자연보전담당 양종림 △〃 환경정책과 자원순환담당 김우용 △낙동강유역환경청(대기환경관리단) 파견 김용진 △기후환경산림국 수질관리과 수질보전담당 전남규 △〃 수질관리과 상수도담당 신호영 △의회사무처 김재선 △농업기술원 총무담당 안우찬 △인재개발원 총무담당 김정희 △〃 교육기획담당 하수미 △〃 교육운영2담당 신정수 △보건환경연구원 경리담당 이재환 △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 김종원 △〃 연구관 이명희 △〃 연구관 정성옥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 직무대리 최유정 △〃 동부지소장 김도경 △〃 북부지소장 한창희 △〃 김해축산물검사소장 직무대리 이후근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장 직무대리 고영신 △도로관리사업소 도로안전과장 추진우 △문화예술회관 관리부장 직무대리 박재원 △제승당관리사무소장 이병하 △농업자원관리원 스마트팜조성TF 강신훈 △경상남도기록원 기획행정과장 황인욱 △〃 기록보존과장 김현철
2021-07-15 12:55: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시행할 수 있는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모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학여행을 할 수 있는 ‘코로나 공존 대응 1일형 현장체험학습 모델’과 ‘2021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개발 및 개선해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학여행을 전면 취소한 후,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현장체험학습 모델 개발과 운영 매뉴얼 개선을 위해 교직원들로 구성된 모델 개발팀과 매뉴얼 제작팀을 운영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자료 수집, 타당성 분석 등 면밀한 검토 과정을 통해 완성했다. 이번에 모델 개발팀이 개발한 현장체험학습 모델은 ‘부산 시외 체험학습’, ‘부산 시내 체험학습’, ‘유관기관 연계 체험학습’, ‘교내 체험학습’ 등 4개 유형이다. 이 중 부산 시외 체험학습은 경주·김해·거제도 등 부산 인근 체험장소 53곳과 20개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내 체험학습은 역사와 문화 등 부산의 대표적인 체험처 77곳과 40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유관기관 연계 체험학습은 학생예술문화회관, 부산박물관 등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6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이들 기관을 방문해 체험하거나, 학교로 찾아온 기관들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내 체험학습은 학교 밖 체험활동이 제한적일 때 교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나만의 멜로디 수동 오르골 만들기’ ‘RC카 경주하기’ 등 40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각급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숙박형 수학여행이 어렵더라도 학교 실정에 맞게 이들 4개 유형을 적절히 활용해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매뉴얼 제작팀은 감염병 위기 단계별 현장체험학습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학교와 업체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여 대폭 개선된 ‘2021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마련했다. 감염병 위기 단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현장체험학습 실시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숙박형과 1일형, 학생참여 규모형으로 나눠 단계별 가능 여부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관심·주의 단계에서는 숙박형과 대규모(150명 이상)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하지만, 경계 단계에서는 1일형과 중규모(150명 미만)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심각 단계에서는 더욱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경우 1일형과 소규모(100명 미만)로, 1.5단계에서는 교내 1일형과 학급규모(30명 미만)로 각각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2단계 이상 단계에서는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활동에 한하여 원격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학술연구용역과 교사연구회 운영,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기존 대규모 관람·견학 위주의 일률적인 숙박형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학여행 개념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 자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감안해 안전하게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현장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2-23 13:42:59▲김성분씨 별세·인상식씨(교보증권 여의도금융센터장) 모친상=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 2258-5940▲박헌동씨 별세·박종혁씨(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병원장) 부친상=25일 지샘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389-3774▲정필수씨 별세· 이영화(㈜세화 대표이사) 영주(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승열(전 거제 교육장) 승엽(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세종문화회관 사장) 준호(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선화 연화씨 모친상·김병철씨 빙모상·정옥훈 이정숙(사천초등학교 교사) 옥은숙(경남 도의원) 고희경(홍익대학교 교수) 최경란씨(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시모상=25일 경남 사천 농협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55)852-0004
2019-07-25 18:03:14▲정필수씨 별세· 이영화(㈜세화 대표이사) 영주(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승열(전 거제 교육장) 승엽(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세종문화회관 사장) 준호(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선화 연화씨 모친상· 정옥훈 이정숙(사천초등학교 교사) 옥은숙(경남 도의원) 고희경(홍익대학교 교수) 최경란씨(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시모상· 김병철씨 빙모상 = 25일 경상남도 사천 농협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55)852-0004
2019-07-25 14:50:00【거제=오성택 기자】경남 거제시가 지난달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사업 2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화려한 빛의 영상을 연출한다. 거제시는 15일부터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지붕 없는 미술관 빛의 영상’을 상시 연출한다고 밝혔다. 지붕 없는 미술관은 거제 문화예술의 심장부인 문화예술회관 벽면에 가로 100m, 세로 15m의 크기로 빛을 비춰 영상콘텐츠를 연출하는 사업으로, 지난달에 빔프로젝터 설치 및 영상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장승포항 수변공원에 음향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조명 2단계 사업과 연계한 장승포항 수변공원의 음향설치로 시민들이 화려한 영상연출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장승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조선산업 불황에 따른 지역상권 회복 및 야경 명소 조성을 위해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옛 여객터미널광장 고보조명 연출과 2단계 지붕 없는 미술관 영상연출을 완료한데 이어, 3단계 빛의 동백수술연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7-15 10:28:53【거제=오성택 기자】 경남 거제시의 한국전쟁 포로수용소 관련 기록물이 국회에서 전시됐다. 거제시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전쟁포로, 평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포로수용소 관련 기록물의 국회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7년 거제문화예술회관과 지난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이어 세 번째 전시회로, 미공개 사진 8장과 영상 1건이 최초로 공개됐다. 전시회는 △1부 ‘누가 포로가 되었나’ △2부 ‘포로들은 어디로 갔는가’ △3-1부 ‘포로들은 어떻게 관리됐는가’ △3-2부 ‘포로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3-3부 ‘포로 곁에 누가 있었나’ △4부 ‘수용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5부 ‘결국 포로들은 어디로 갔는가’ 등 시간적 전개방식으로 구성됐다. 시가 국회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유례없는 일로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거제시의 노력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이념과 분단의 상징적 장소에서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와 함께 평화로 나아가는 상징과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며 오늘 전시회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이어져 거제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지난 3년간 한국전쟁 관련 기록물을 수집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근 해외에서 새로 발굴한 자료를 포함한 120여 건의 자료를 전시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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