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57만명에 달한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구하고 인구 편차가 극심한 중구·동구의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월 31일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행정 체제는 1995년도 2군·8구로 확정된 이후 27년 간 행정적·사회적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1995년도에 235만명이었으나 2022년 7월 기준 61만명이 증가한 296만명이다. 기초자치단체 당 평균 인구수가 29.6만명으로 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2군·8구 행정체제를 행정구역 조정과 분구를 통한 2군·9구 행정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역여건과 주민 숙원도 등 종합적 고려를 통해 중구(14만)·동구(6만)를 제물포구(10만)와 영종구(10만)로 행정구역 조정 및 자치구명을 변경하고, 인구가 50만명 이상인 서구(57만명)는 서구(38만)와 검단구(19만)로의 분구를 추진한다. 인구 51만명인 남동구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 중구와 동구 간 행정구역 변경은 지난 2010년대부터 꾸준하게 언급될 정도로 오래된 이슈다. 중구는 영종지역과 내륙지역으로 생활권이 동떨어져 있으며, 영종도에 중구 제2청사가 개청하는 등 행정의 이원화로 비효율성이 증가하고 있다. 동구는 항만 및 배후시설 중심의 도시이며 인천항 등 항구가 많은 중구의 내륙지역과 경계가 모호하며 생활권도 상당히 유사하다. 동구와 중구의 내륙지역을 하나의 자치구인 제물포구로 합치고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나누어 생활권에 따른 조정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구는 인천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도 내륙지역 중 가장 넓다. 서구의 면적(118.5㎢)은 동구(7.1㎢), 미추홀구(24.8㎢), 계양구(45.5㎢)와 부평구(32㎢)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공항철도·공항고속도·아랫뱃길 등 교통 인프라가 지역을 남·북으로 분리하고 있다. 검단지역은 과거 김포군에서 서구에 편입(1995년) 되면서 다른 서구지역과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며 이곳에 서구검단출장소가 설치되는 등 행정의 비효율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구는 57만명 정도이지만 청라, 루원, 검단 등 지역에 신도시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인구가 7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단지역에만 앞으로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분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현재 서구의 남쪽은 서구로, 북쪽은 검단구로 조정키로 했다. 남동구는 지역 내 구월2지구에 3기 신도시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중한 접근을 위해 주민의견을 경청한 후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전문 연구용역을 실시해 개편안의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법률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적인 주민, 정치권 등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민의 편의 증진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꼭 추진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31 10:46: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인구 3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시 조직 개편 및 새로운 시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도시로 부상한 인천시의 위상에 맞춘 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인구가 올해 295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300만명에 준하는 특례규정에 의거 내년 1월부터 인천시 실국 2개가 늘어난다. 인천시는 인구 증가로 ‘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 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실국 2개를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 규정’은 지자체의 년도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295만명 이상일 경우 그 다음 년도부터 실국 2개를 늘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시 인구는 지난 2월 295만978명으로 295만명을 넘어섰으며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말 기준으로 295만명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내년 1월 행정조직 개편 시 현행 16개 실·국·본부에서 2개가 늘어난 18개 실·국·본부로 조직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 인구는 롤러코스터 같이 증감을 반복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2018년 1월 295만771명으로 사상 처음 295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9년 11월 295만7249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러다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2020년 6월 295만명 이하로 떨어져 같은 해 10월 294만2233명을 기록했다. 이후 다시 증가해 올해 2월 295만978명으로 295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행정조직도 2019년 기존 조직에서 2개를 늘려 18개 실국으로 확대했다가 지난해 7월 2개 실국을 축소해 원 상태로 환원됐다. 이후 인구 증가로 다시 내년 1월부터 2개 실국이 늘어나게 됐다. 인천시는 2017~2018년에 걸쳐 약 2만호 내외였던 주택준공실적이 2020년 약 1만1000호까지 줄었고 원도심 재개발 등에 따른 주택 멸실도 2017년 약 2800가구에서 2019년 약 8200가구까지 약 3배가량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가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등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약 4만호 늘어남에 따라 인구 증가세가 회복됐다. 외국인을 포함한 인천시 인구는 지난 2019년 말 302만9285명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며 오는 2030년 296만5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인구가 295만명을 넘어 내년 1월 실국 2개를 확대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노후화된 본관과 시민·공무원의 불편을 초래하는 신관 청사를 대신할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본관 청사 사무공간 부족으로 오피스텔 건물을 시청 신관으로 쓰고 있으나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불편이 커 신청사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 청사는 1985년 12월 중구에서 이전해 남동구 구월동 현재 위치에 건립됐다. 시는 청사 건립 당시보다 인구가 3배 가까이 늘어 300만명이 되고 행정수요도 확대되면서 지난 2005년 청사 옥상에 2000㎡ 규모의 건물을 증축했다.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업무 공간 부족으로 많은 공무원이 외부 임대 사무실인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와 G타워에서 근무하는 상황이었다. 시는 지난해 3월 본청 인근에 주거용 오피스텔 11개층 1만2727㎡를 매입해 31개 부서 600명이 이전했다. 그러나 이곳에는 엘리베이터가 3대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엘리베이터를 한번 탑승하는데 20∼30분씩 소요돼 시민과 공무원의 불편이 컸다. 신청사는 인천시의회 옆 테니스장과 어린이집 부지 일대가 검토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용역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당장 시작한다고 해도 공사기간이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추진키로 했다. 앞서 유시장은 민선6기 시장 재임 시절인 2017년에도 신청사 건립 계획을 추진했으나 행정안전부의 재원 조달 계획 보완 등을 이유로 재검토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유 시장은 "건립한 지 40년 가까이 되는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전국에서 인천시청과 강원도청 2곳 정도라며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신청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2 06:41:26【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민선7기 김포시가 2022년 시정운영 목표를 ‘더 힘찬 도약! 함께 만드는 더 큰 미래’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 맞춤’, ‘균형 성장’, ‘희망 창조’, ‘융합 시정’을 내세웠다. 특히 △시민체감형 경기지표 상승 △더 빠르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 △신기술-신산업 성정거점 육성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혁신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4일 “올해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김포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해”라며 “지역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각종 기반시설을 조기에 완공해 시민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숙원사업 해결 물꼬…인하대병원 유치협약 체결 민선7기 김포시는 작년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대학병원 및 대형쇼핑몰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랜 기간 원도심 주민의 민원이던 도축장 이전과 장릉공원 묘지 개발을 위한 단초도 마련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과 한강하구 철책 철거 착수로 평화관광중심도시로서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김포 최초 광역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장기-풍무-마산도서관 개관, 교육예산 500억원 확보, 전국 최초 중-고교 수학여행비 일괄 지원, 3년 연속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포 노선 반영 등 지역발전과 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10량 추가투입 김포시민 최대 현안은 교통이다. 출퇴근 때 포화상태인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김포시는 전동차 추가 제작을 추진하고 오는 2024년까지 10량을 추가 투입한다. 인구 70만 시대에 대비한 광역철도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김포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사업 적기 추진과 추가 검토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경제성 향상 방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추가 검토사업으로 꼽힌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경제성 향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사정IC 건설과 인천 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 개설, 사우9자주식 공영주차장 및 구래동 상업지역 내 지하주차장 조성도 추진 중이다. ◇지역일자리 5만8436개 창출…산단 5개 조성중 민선7기 김포시는 5만8436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1년 말 기준 취업자 수는 2017년 말과 대비해 30.4%나 증가했다. 올해도 김포골드밸리, 김포터미널 물류단지와 연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업 멘토링 등을 운영해 청년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는 산업단지 5개가 조성 중이고 3개는 현재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주거와 편익시설을 갖춘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소공인 직무능력 개발과 소공인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도 통진 팬택산단 내에 개관한다, 또한 김포형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 육성 등 기업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제조융합혁신센터가 양촌산단 내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성공적 도시개발로 인프라 확충…도시가치 상승 김포시는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한강시네폴리스, 사우종합운동장부지, 대곶지구 등 굵직굵직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학병원이 자리 잡을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작년 경기도 인가를 받은 만큼 올해 캠퍼스 조성계획 수립과 교육부 사전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3년 대학 조성계획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2024년 대학 캠퍼스와 대학병원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작년 말 토지보상에 들어간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교육-문화-체육-복지 인프라 조기 구축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부족했던 기반시설도 속속 들어선다. 운양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2023년과 2024년 각각 준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현재 투자타당성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탐방로 및 애기봉배후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담당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도 대폭 늘어난다, 북부권제2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9월, 풍무청소년문화의 집은 12월 준공된다. 정하영 시장 공약인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조성도 순항 중이다. 양곡복합형체육센터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운양반다비체육센터와 김포스포츠레저타운이 각각 2023년과 2026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12개 생활체육시설이 현재 건립 중에 있다.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과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마산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월, 통진읍행정복합청사는 6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4 23:45:21【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감정4지구는 민간사업자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10년 넘게 장기표류하면서 주민피해가 급증했다. 이후 도시관리공사가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민간사업자로부터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았고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와 시의회 의결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된 사업으로 수의계약과는 전혀 무관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10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감정4지구 도시개발과 관련해 이같이 밝힌 뒤 "전체 사업면적 중 도시관리공사 토지를 포함한 국-공유지가 34%나 포함 돼 지역주택조합 사업처럼 민간사업자가 모든 사업이익을 가져가는 방식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관리공사는 처음부터 민관합동 도시개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확정이익 방식이 아니라 도시관리공사가 50.1%, 민간 컨소시엄이 49.9%의 지분 비율대로 사업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권 개입이나 특정인이 폭리를 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도시공사 본부장이 해당 특수목적법인(SPC) 대표 겸직에 대해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수당과 판공비조차 별도로 받지 않는 공사 업무의 연장일 뿐"이라며 "오히려 민간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 대표를 맡는 것은 민간의 불법적인 회사 운영을 막고 공익적 의사결정을 우선할 수 있어 지극히 당연한 조치"라고 답했다. 정하영 시장은 사우종합운동장 도시개발과 관련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약 90%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2020년 1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자체사업 타당성 미흡, 공사채 발행 한도초과 등을 통보했다"며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공사채를 발행해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2020년 하반기 출자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민관합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시청사는 업무공간 부족으로 행정기능이 분산돼 있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우역 인근에 민원서비스 중심 공공건축물과 개방형 공원, 800면 규모의 주차장을 함께 건립해 주변 상가 이용의 편의성을 늘리고 주차난 해소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초 계획대로 개발이익금을 스포츠레저타운 부지매입 지원에 사용하고 한강신도시의 종합의료시설 용지매입 지원 계획은 새롭게 추가된 공공기여 방안"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다른 공공기여 방안이 있다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하영 시장은 대학과 대학병원 유치 추진과 관련 "올해 7월30일 체결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인하대, 인하대병원 측과 대학원 이전을 위한 대학위치변경 인가 절차와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절차 등 이행과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보다 진전된 사업 추진을 위해선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필수적이며 올해 안에 인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계획 인가 후 사업자와 대학 측이 사업 추진 법적 구속력을 갖는 후속 협약이 체결돼야 한다"며 "업무협의 및 조율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인하대 캠퍼스 조성 전 대학 측 연구성과와 인력 등 대학 인프라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산학, 교육, 의료 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실시계획 인가와 함께 협약체결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2년도 후속 협약 체결과 대학 협력사업 추진, 캠퍼스 조성계획 수립, 2023년 관련 행정인허가 절차 이행 후 오는 2024년에 대학 캠퍼스와 대학병원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철도 연결과 김포골드라인 증차에 대해 정하영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고양연장 2건의 신규 사업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고 지난 9월 추경 예산을 확보해 연구용역을 통한 신규 사업의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과 추가 검토사업의 본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현대로템과 계약을 통해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상세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년 6월 설계를 완료하고 전동차 제작 착수를 통해 2024년 3월 차량이 반입될 예정"이라며 "당초 계획 대비 3개월이 단축된 2024년 8월 영업운전 투입이 가능하고 배차간격이 2분50초대로 단축돼 이용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풍무동 공원묘지 부지 개발에 대해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 이후 2022년 상반기부터 장사시설 폐지와 2022년 7월 개장공고 후 묘지이전 보상 협의를 실시해 2023년 12월까지 개별로 묘지이전을 완료해 주거단지로 계획할 예정"이라며 "묘지는 대곶면 상마리 공원묘지로 이전하지 않고 개별 이장 및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 염하강 철책 철거와 관련해 정하영 시장은 "2008년부터 추진되던 철책철거사업은 감시장비 소송으로 중단됐으나 2019년 19대 대선공약에 따른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라 다시 추진하게 됐고 국방부가 소송을 낸 구간을 제외한 구간의 철책경계를 대신할 과학화장비를 설치 완료했다"며 "김포시는 올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강구간(일산대교~전류리포구 8.7km, 2선 철책) 철책 제거 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염하구간(초지대교~인천시계 6.6km 1, 2선 철책)의 철책 제거 후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월11일 3년10개월간 대법원에 계류돼 있던 감시장비 관련 소송이 김포시 승소로 판결이 났고 이에 따라 소송구간(김포대교~일산대교) 및 잔여 철책 철거에 대해서도 관할부대와 재협의해 김포대교부터 전류리포구까지 철책의 완전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권역별 주차난 해소방안과 관련 "민선7기 들어 주차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에서 김포시 전체로는 주차장 확보율이 거의 100%를 충족하게 됐는데도 신도시와 원도심 대형 아파트와 상가 주변의 주차난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가와 주택지 인근을 중심으로 권역별 주차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올해는 고촌노을, 장기5(라베니체 2구역)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고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은 이달 말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한강중앙공원, 풍무2지구와 풍무역 인근 주차장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독립기념관 주차장을 자주식으로 조성하는 설계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도시 운양환승센터와 김포보건소 인근 사우9 공영주차장이 내년 2월 말과 7월 말에 각각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11 08:0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을 한 곳에 모아놓은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구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응모작 중 주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서구가 추구하는 스마트에코 건축 디자인을 잘 표현한 ㈜에스이에이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서구는 심사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해 주민이 바라는 복합청사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복합청사는 2022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4년 6월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당선작은 서구 ‘스마트에코건축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도시와 자연, 사람을 잇는 열린 청사로 계획됐다. 스마트 에코 디자인을 컨셉으로 민원·건강지원센터, 주민자치시설, 공공도서관, 어린이시설 등 평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잘 연결했다”고 평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3 17:59: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를 1일 개청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서구 바리미로 23(원당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4층에 민원실, 동장실,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고 5층은 주민자치센터와 대회의실이 꾸며져 있다.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정보를 담은 ‘전입자를 위한 안내백서’를 제작해 입주예정자 카페 게시를 통한 홍보 및 동청사 방문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1단계는 입주 첫해인 올해에만 이달 14일 호반써밋 1차 입주를 시작으로 6개 단지에 8000여세대, 2만여명의 주민이 새 둥지를 틀고, 계획인구만 8만2000여명에 달한다. 아라동 관계자는 “입주민이 전입신고와 여러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2 11:26: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1년도 국비 지원금으로 올해보다 3411억원(9.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4조412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예산에 앞서 결정된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는 코로나19 등으로 계속된 경기침체로 국세수입과 연동되는 보통교부세 총 규모가 2조2000억원 줄어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618억원(8.9%)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7572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의 2021년도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합한 총규모는 4조7984억원이다. 이 같은 결과는 국비 확보를 위해 재정관리담당관실 자체적으로 ‘2021년 국비확보 매뉴얼’을 제작, 각 부서에 배포·교육하고, TF 운영, 분기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및 책임담당관제 운영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도 컸다. 그 결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증액(87억),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2억4000만), 119화학대응센터 재난특별교부세 (5억), 인천해양박물관 건립(5억), 폴리텍대학 항공MRO글로벌과정 신설(2억5000만) 등 23건 197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미단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 90억원(450억),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 83억원(200억),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61억원(730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B노선 20억원(5조7351억),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10억원(2조5786억),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신축 30억원(896억) 등이다 .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B노선은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에 갈 수 있어 수도권 교통 접근성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시민의 교통편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검단과 계양 등 제2·3기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직원들과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방면에서 총력을 펼친 결과 이 같은 국비 확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4 09:27:17계룡건설그룹 KR산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483-5번지 일원에서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2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20~28㎡ 349실, 근린생활시설 지상1~2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면적별로 살펴보면 △20㎡ 140실 △23㎡ 16실 △24㎡ 59실 △26㎡ 34실 △28㎡ 100실로, 1~2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형가구를 위한 실속 있는 평형을 제공한다.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는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교통호재들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우선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2024년 예정)으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그 중 검단역(가칭)을 도보 약 2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을 통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약 29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으로 서울로의 이동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노선 역시 검단신도시를 거쳐 일산까지 이어지면서, GTX-A노선이 지나는 일산역, 킨택스역 접근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한 서부권 GTX-D 노선이 검토 중에 있다.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 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단지와 약 150m, 도보로 2분가량 떨어진 위치에 약 4만6,000㎡규모로 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법조타운까지 가기 위해서는 단지 앞을 지나가야 하는 만큼 풍부한 유동인구가 유입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법률 서비스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서울에 들어선 문정동과 서초동의 법조단지(타운)의 경우 주변 상업시설이나 오피스텔 등에 공실이 거의 없어, 검단 법조타운도 공실률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더불어 검단신도시는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아 2021년 최초 입주시점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계획으로 검단신도시 내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5대분야인 스마트 교통·안전·환경·문화·행정 20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내부는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선보이는 만큼 기존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2~3bay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선호도 높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를 도입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동일 평형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넉넉한 수납장과 화장대 등 침실 공간까지 풀옵션을 적용했으며 ‘ㄷ’자형 주방구조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코인세탁실,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24시간 편의점 입점으로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과 야외테라스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분양관계자는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는 인천 1호선 검단연장사업을 통해 도보권 내에서 검단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법조타운 건립과 함께 생활인프라도 크게 확충될 예정이다”라며 “일례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경우 법원, 경찰청 등의 법조타운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상권도 크게 발달해 현재는 상가, 오피스텔의 공실을 찾아보기 어려우며, 임대료 역시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검단역 법조타운 일대도 공실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 수익률 전망이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0-10-15 13:13: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신·원도심간 균형 지원을 위해 부평안안부두선, 송도트램, 영종트랩(1단계), 주안송도선,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트램 5개 노선 도입을 추진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민과의 대토론회에서 후반기 2년간 트램사업을 비롯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트램 노선은 부평∼가좌∼동구∼중구∼연안부두를 잇는 부평안안부두선과 송도국제도시를 순환하는 송도트램, 공항신도시와 운서, 영종하늘도시 일부 구간에 도입되는 영종트랩(1단계)이 추진된다. 주안∼수인선 송도역∼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주안송도선, 제물포역∼연안부두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제물포연안부두선도 진행된다. 또 광역철도망 7개 노선과 인천도심에서 1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지역 내 신규 철도망 5개 노선 구축이 추진된다. 시가 추진하는 광역철도망은 서울2호선 청라 연장,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2호선 고양 연장, GTX-B 건설,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 발굴, 제2경인선 건설, 인천2호선 독산 연장 등 7개 노선이다. 지역 내 신규 철도망은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서울7호선 석남 연장,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인천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인천1호선 검단 연장 등 5개 노선이다. 이 밖에 시는 인천발 KTX 연결, 제2공항철도(수인선 숭의역∼인천역∼영종하늘도시∼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 송도·영종·검단·계양에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제공, 여객선 준공영제 노선 확대(8개)에 나선다. 이날 박 시장은 후반기 시정운영 3대 핵심사업으로 교통망 확충을 비롯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전자상품권 확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정하고 이들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현안사항인 지하도상가 상인과의 갈등과 루원시티 복합청사 건립,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제3연륙교 연내 착공 등을 해결해야 할 시정과제로 꼽았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들 덕분에 오랜 염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후반기에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01 16:44:09[파이낸셜뉴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이 오는 2025년 3월 개원한다. 인천시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법 북부지원·인천지검 북부지청은 서구 당하동 191 일원(검단신도시 1지구)에 약 4만6000㎡(지원·지청 각 2만3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인천시 서구, 계양구, 강화군을 관할하게 된다. 인구는 91만 명(2019년 12월 기준)에 이르며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개발사업으로 향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법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 주민들은 인천지방법원 청사가 인천지역 남쪽인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해 법원을 이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다가 지난 2008년 지역주민의 요구, 사법수용능력의 한계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한 인천지방법원, 검찰청의 부지 확보 요청으로 북부지원 설치를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이어 2010년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1지구 내에 부지를 확보하고, 18대 국회에서부터 관련 법률 개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으나 해당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던 끝에 지난 2016년 7월 신동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3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5일에는 국회 본회의 의결로 북부지원 설치가 확정됐다. 인천 서구와 계양구, 강화군 90만 주민들의 사법 편의가 한층 증진되고, 기존 사법서비스 수요가 포화에 이른 인천지법도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법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6 11: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