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통합예약시스템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불법 촬영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는 도내 회의실·체육시설 등 공간이나 물품 대여를 비롯해 무료 법률상담, 119소방 안전교육 등 원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불법 촬영 탐지기 대여 서비스는 주변 공간 점검을 통해 일상생활 속 불법 촬영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도민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서비스 대여 항목에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적외선탐지기, 영상탐지기 등 189개의 불법 촬영 탐지기를 추가했다. 대여를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및 24개 시·군 등 총 60개 기관별 대여 장소와 기간, 연락처, 보유 수량, 신청 방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철규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도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불법 촬영 탐지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서비스 제공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활 밀접 물품대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1천 대의 휠체어 대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5 09:23: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의 애칭을 오는 8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방문자가 70만명에 이르는 경기공유서비스는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5000여개의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도는 '시스템의 운영 취지를 반영하고 친근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간결한 애칭'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를 널리 알려 도민의 개방시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칭 공모를 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6일까지 경기도의 소리에서 1인당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애칭은 대표성, 친밀성, 창의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1명) 20만원, 우수상(2명) 10만원, 참가상(100명)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 및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애칭은 경기공유서비스와 병행 사용하고, 다양한 홍보자료에도 활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규 자산관리과장은 "경기공유서비스가 이번 애칭 공모를 통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애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9 10:36: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7월 4일부터 판교 및 광교 권역의 회의실 등 대관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경기공유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란 경기도가 도내 공공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운영 중인 통합 예약 플랫폼이다.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의 회의실, 행사장 등의 공유시설을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360° VR(가상현실)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해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사전에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판교TV 17개 실, 광교TV 13개 실 등 총 30개 실의 다양한 규모의 대관 시설을 운영 중인 경과원은 주변 대관 시설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고사양 교육용 PC·빔프로젝터 등 쾌적한 이용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 도내 중소기업, 판교 및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경우 최대 50%까지 이용금액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한상대 클러스터혁신본부 본부장은 "대한민국 IT·BT·CT·NT산업의 중심인 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경기공유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대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관시설 이용과 관련한 수용인원, 감면제도, 이용요금 등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경과원 담당자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대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2022년 대관 서비스 이용고객 만족도조사’를 실시 중이며, 추첨을 통해 매분기별 설문 참여자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29 11:12:59충청남도, 성남시 등 6곳이 공공자원 개방과 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과 공유서비스는 지자체가 보유한 물품, 장소 등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주민에게 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혁신평가와 연계해 공공자원 개방 확대,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등 3개 부문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에 따라 평가등급을 4단계로(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나눴다. 특히 성과지표 중 '서비스 만족도(20점)'는 실제 이용자의 만족도(10점)와 공개 모집한 국민평가단의 평가점수(10점)를 반영했다. 실질적인 국민 체감도를 반영한 것이다. 그 결과 총 6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충청남도 △경기 성남시 △서울 성북구 △대구 달서구 △경남 창원시 △광주 북구 등이다. 광역 지자체보다 기초 지자체가 우수했다. 일부 기초 지자체는 회의실, 주차장 등 일반적인 공공자원 공유 외에도 지역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창의적 서비스를 발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노력도 돋보였다. 성남시, 성북구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반려동물용품 공유 등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성남시의 비대면 방식의 장난감 대여·반납 서비스, 성북구 청사 앞 유휴공간을 활용한 치유화단 조성 등은 공공자원을 개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 지자체는 담당 공무원 표창뿐만 아니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급받는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자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자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태호 기자
2020-12-21 17:26:30[파이낸셜뉴스] 충청남도, 성남시 등 6곳이 공공자원 개방과 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과 공유서비스는 지자체가 보유한 물품, 장소 등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주민에게 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혁신평가와 연계해 공공자원 개방 확대,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등 3개 부문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에 따라 평가등급을 4단계로(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나눴다. 특히 성과지표 중 '서비스 만족도(20점)'는 실제 이용자의 만족도(10점)와 공개 모집한 국민평가단의 평가점수(10점)를 반영했다. 실질적인 국민 체감도를 반영한 것이다. 그 결과 총 6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충청남도 △경기 성남시 △서울 성북구 △대구 달서구 △경남 창원시 △광주 북구 등이다. 광역 지자체보다 기초 지자체가 우수했다. 일부 기초 지자체는 회의실, 주차장 등 일반적인 공공자원 공유 외에도 지역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창의적 서비스를 발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노력도 돋보였다. 성남시, 성북구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반려동물용품 공유 등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성남시의 비대면 방식의 장난감 대여·반납 서비스, 성북구 청사 앞 유휴공간을 활용한 치유화단 조성 등은 공공자원을 개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 지자체는 담당 공무원 표창뿐만 아니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급받는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자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자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12-21 10:46:56【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시흥시, 화성시와 함께 민간기업인 ㈜매스아시아, ㈜올룰로와 기획해 신청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추진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자부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이날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와 민간기업이 함께 제출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은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운행을 허용해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가능성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에 전동킥보드 공유 주차장을 조성하고, 이 구간을 출퇴근 시민들이 전동킥보드를 활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대여와 공유는 앱을 통한 소액 결제로 이뤄진다. 실증 대상인 전동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의 일종인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자전거도로 주행을 할 수 없다. 도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사업자인 매스아시아, 올룰로와 함께 화성시, 시흥시에서 실증실험을 할 예정이다. 매스아시아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로 1차선 도로가 많아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심한 동탄역 인근에서, 올룰로는 산업단지 근로자는 많으나 지하철역에서 직장까지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시흥시 정왕역 일대에서 실증사업에 나선다.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안전한 주행환경 확보, 실증 참여자 안전확보 등 경찰청이 제시한 안전조치 이행을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실증 구간 내 횡단보도에 자전거 횡단도 설치, 자전거도로 노면표시 도색 등 안전한 주행환경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9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실증시험 결과가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퍼스널모빌리티(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운행 기준 마련과 제도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실증사업 승인은 도와 화성시, 시흥시 등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간 협력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새로운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7-10 11:53:13[파이낸셜뉴스] SOOP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SOOP은 그 동안의 성공적인 태국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및 영어권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국은 발로란트와 같은 인기 e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현지 스트리머와의 협력을 통해 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저와 스트리머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정식 론칭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동남아시아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발로란트의 전용 e스포츠 페이지를 선보임으로써 리그 일정과 경기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언어로 중계방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 스트리머와 유저의 소통 및 참여를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드롭스 기능, 도전 미션 시스템, 방송 클립 제작 및 공유 기능, 무료 이모티콘, 스트리머 위젯, 구독 선물권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글로벌 플랫폼은 서드파티 툴 연동을 지원해 스트리머가 동시 송출 시 한 화면에서 함께 보기를 비롯해 채팅 관리, 방송 알림, 팬 관리 및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OOP의 글로벌 확장 전략은 게임사와 현지 파트너 스트리머와의 협업 확대를 중심으로 한다. 이러한 협업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트리머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2025년 시즌에도 SOOP은 라이엇 게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한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동남아시아(VCT SEA) 시즌의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서, 대회 전 과정의 공식 중계는 물론 다양한 스트리머들과의 공동 스트리밍을 지원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22 16:03:16[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 특성과 형식을 자세하게 표현하는 기술과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데이터를 찾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웹 표준을 기반으로 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이다. ETRI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의 시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기술시연회에서 선보인 일자리 정보 실시간 동기화 기반,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일자리 사이트에 적용한 결과, 구인·구직 매칭률이 크게 상승했다. 연구진은 기존 기업별 데이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공유되고 융합되는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를 위해 하이퍼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하이퍼 메타데이터는 메타데이터를 설명하는 메타데이터, 즉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는 정보다. 데이터 종류와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고정된 메타데이터만으로는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ETRI가 개발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는 거버넌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구성한다. 하이퍼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구조, 형식, 특성, 데이터 간 관계 등 다양한 정보를 동적으로 구성한 데이터 프로파일을 교환함으로써 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하이퍼 메타데이터 기반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은 웹 표준을 리딩하는 국제 컨소시엄 W3C에서 제정한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아울러,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 간에는 협의를 통해 데이터 카탈로그를 교환하고 데이터의 변화된 정보를 서로에게 즉시 알려주는 상호운용 기술이 구현되어 있다. 이 기술이 확산되면 국내·외 어디서나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허브 간 상호운용 세션 관리 기술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다. 현재 국제표준단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SG13에서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관련 SW는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TRI 원희선 사이버브레인연구실장은 "기술 실증을 위해 여러 일자리 사이트 간에 채용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변동이 생기는 즉시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T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요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및 제조 분야에 기술이전도 추진해 오는 2026년경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1 09:51:10[파이낸셜뉴스]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20일 현대차·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성남시 EX-스마트센터에서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 발생구간, 역주행 발생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고객은 이처럼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고·교통 정보를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위 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감지하고 고객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행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20 15:22:41[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일 개발원에서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 수행 과제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지자체·주민이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지난 5월 공모를 추진해 사회 안전망 구축, 사회적 약자 편의 제고, 탄소 중립 등 최근 대두된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과제 총 10개를 선정했다. 먼저, 지역 안전과 생활 편의와 관련해 ▲도로 굴착 통합 관리 플랫폼(강원 춘천)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 약자 안전 서비스(경기 동두천) ▲지역 축제 밀집도 분석 안전 플랫폼(서울 영등포) ▲IoT 및 QR을 활용한 공중화장실 관리 디지털화(전남 구례군) 과제가 추진됐다.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안전을 제고하는 과제로 ▲스마트 미러를 이용한 노인 케어 시스템(강원 태백)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 솔루션(경기 화성) ▲전동휠체어 가상공간 안전교육 시스템(광주 동구)이 진행됐다. 탄소 중립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전 기기별 전력 사용량 조회 서비스(경기 고양) ▲ 농민·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경상북도) ▲농기계 두레 서비스 플랫폼(전남 함평)도 시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7개월 동안 수행한 과제별 성과를 공유하고, 온라인 사전 주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우수과제에 대해 국무총리표창(1점)과 행정안전부장관상(4점)이 수여된다. 한편, 행안부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을 통해 약 70개 과제를 성공리에 추진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21년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QR코드를 활용한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는 QR코드 및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출차 요청 등을 비대면 알림서비스로 제공해 현재도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관과 주민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과 경험의 성과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9 12: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