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학생 맞춤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집중주간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운영하며,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에 주력하고, 학생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교원, 학부모, 학습상담사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포럼 개최, 학부모 연수 운영, 기초학력 정책 권역별 협의 등을 활용해 학생 성장과 학습권 보장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 공유, 학습지원 대상학생 학습동기 유발을 위한 학부모 역할 탐구, 2025~2026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정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진행한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집중주간 동안 △지역 단위 기초학력 포럼 △기초학력 보장 강연 및 연수 △기초학력 보장 학교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 사례 확산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자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맞춤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정서 회복 상담 프로그램 △사회성 회복 예체능 프로그램 △교육공동체 연수 △학습도약 계절학기 중심 학교 맞춤선택제 운영 △학습지원 대상학생 학습 이력 관리 등 학생에 따른 맞춤 기초학력 보장 지원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집중주간을 단순한 학생 진단이나 평가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보다는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담당부서(초등교육과)는 교육공동체가 기초학력 보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학생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4 10:51:42[파이낸셜뉴스]LG CNS는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 CNS는 NHN INJEINC·소프트아이텍·SG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다.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경기도교육청 교육 업무를 통합 지원(학생·학부모·교직원 등)하는 사업이다. LG CNS 컨소시엄은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생성형 AI 서비스 △데이터 자동수집 체계 △AI 데이터 수집·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엔 가정통신문 등 문서 초안 작성과 보고서 요약·번역 서비스 등 교직원의 업무를 돕는 'AI 행정비서'와 메일·메신저·미팅·일정 등을 통합 관리하는 'AI 코파일럿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학생 개인맞춤형 지도와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각종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청 업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LG CNS는 최신 개정 법령·지침 등을 업무에 반영하는 교육 현장의 특성에 맞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다. RAG는 AI의 응답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지식 검색 기능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LG AI 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활용한다. 엑사원은 한국어 역량이 뛰어난 LLM으로 평가받는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LG CNS는 엑사원에 파인튜닝 기술을 적용, 경기도교육청의 정보를 학습시켜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파인튜닝은 LLM을 활용 목적에 맞도록 별도 데이터를 학습시켜 특화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엑사원과 협력으로 NH농협은행, 미래에셋 생명,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 금융 부문에서도 AI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300억원 규모의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도 체결한 바 있다.LG CNS는 내년 6월까지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23 15:49: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일반고 과학·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14개교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학중점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일반고 50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3년간 '과학중점과정' 이수 학생의 74.8%가 이공계로 진학해 '과학중점학교'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전문적인 과학·수학교육을 통해 학생 진학 만족도와 학부모 신뢰도도 높다. 또 지역 내 과학교육 중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학교와 지역사회로부터 '과학중점학교'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14개교를 △학교의 추진 의지 △교원 역량 △학교 시설 △지역사회와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과학·수학·정보 관련 교과 이수를 강화하고, 연간 30시간 이상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또 학교당 기본 2500만원 내외와 과학중점학급 당 400만원 내외를 지원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학중점학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따른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일반고 학생의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교 심사는 7월 초 공모 신청서 접수 후 진행하며, 결과는 7월 중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은 2026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6 10:38:51【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시전형 설명회는 수도권 주요 29개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며,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시작했다. 이어 오는 21일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8일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실시한 온라인 사전 신청 결과, 도내 497개 고등학교에서 3000여명의 고3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가를 신청해 대입 진학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2025학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등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개최로 도내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별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으로 고등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며 "도내 고교 선생님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5-06-15 18:14: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시전형 설명회는 수도권 주요 29개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며,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시작했다. 이어 오는 21일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8일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실시한 온라인 사전 신청 결과, 도내 497개 고등학교에서 3000여명의 고3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가를 신청해 대입 진학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2025학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등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개최로 도내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별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으로 고등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며 "학생 진학지도에 힘쓰는 도내 고교 선생님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5 12:18: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먼저 마감한다. 현장 접수자의 시험 장소는 접수한 교육지원청별 관할 시험지구에 따라 지정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의 시험지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반면, 온라인 접수자는 희망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12일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부득이하게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검정고시에 응시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검정고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1 10:40: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4조1656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종전 편성한 예산 23조640억원보다 1조1016억원 증가한 수치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원 등 513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원 등 646억원이 포함됐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 △학생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원 등 174억도 담겼다. 또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신·증설비 3350억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원 등 6449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382억원을 적립한다.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 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9 16:02: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해 학생의 예술 감성·인성 함양과 진로를 위한 예술 심화 교육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술중점학교는 두 개의 유형으로 구분하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38교에서 '예술활동형'을, 중·고등학교 28교 75학급에서 '교육과정형'을 운영한다. 예술활동형 운영학교는 학생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특색에 따른 협력형 예술 활동을 운영한다. 필수과제는 △학생 오케스트라 등 협력형 학생 예술동아리 △교육 과정 연계 협력형 1인 1 예술 활동이다. 선택과제는 △예술거점학교 △예술축제 △예술 캠프 △교원 연수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교육과정형 운영학교는 예술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예술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진학을 지원한다. 필수과제는 △예술중점학교 교육과정 △학생주도 예술융합 프로젝트 △예술 중점 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회 운영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1인 1 예술 활동 확대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예술 역량을 함양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1 10:14: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교복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마련해 도내 학교에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1인당 40만원 상당 학교 규정에 따른 단체복(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을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교복 학교주관구매 제도 도입과 2019년 무상 교복 시행 이후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북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교복 업무 담당자협의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공유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개선안은 기존 '학교주관구매를 통한 현물 지원 제도' 틀 내에서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선택권 확대와 실용성과 편의성 증진을 핵심으로 '5가지 개선 모델'로 제시했다. △꾸러미 자율 선택 △품목 자율 선택 △교복 미운영(자유 복장 착용)에 따른 교복 자율화 △교복 미운영(드레스 코드 통일)에 따른 교복 자율화 △비정장형 교복 위주의 품목 운영 등이다. 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 여건 및 교육공동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모델'을 적용하고, 도교육청은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교의 교복 운영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향후 우수 개선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교복 문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엄신옥 도교육청 복지협력과장은 "의식주 가운데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의복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교복 지원 정책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복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5 12:32: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개통해, 학생 주도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꿈it(잇)다'는 초등 5학년에서 고3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운영체계다. 주요 기능은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 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일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과 선도 교원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한다. 이후 23일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전부터 25개 지역 선도 교원 소속 학교 시범 운영과, 학교 담당자 연수, 사용안내서 보급,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꿈it(잇)다'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꿈it(잇)다'는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해, 학생과 교사는 인공지능(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진로·진학 상담 자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공지능(AI) 기반 '꿈it(잇)다' 운영체계 안착과 이를 통한 교사의 체계적 진로 상담.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9 11: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