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장부상 가격은 3조14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대전청사, 정부서울청사, 정부과천청사를 모두 합친 장부가액은 8조1000억원 정도였다.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부속서류인 국유재산관리운용보고서 등에 근거한 정부청사들의 장부가치다. 청사별로 가치는 정부세종청사 3조149억원(토지 1조6559억·건물 1조3590억원), 정부대전청사 2조6781억원(토지 2조5840억·건물 941억원), 정부서울청사 1조3648억원(토지 1조2600억·건물 1048억원), 정부과천청사 1조323억원(토지 9741억·건물 582억원) 순이었다. 재산가치가 가장 큰 철도는 경부고속철도였다. 8조1480억원의 장부가액이 책정됐다. 토지가 1조8856억원, 공작물이 6조2642억원이었다. 다음으로 경부선이 7조8086억원, 경의선이 5조6240억원 등의 순이었다. 정부 보유 최고가 무형자산은 국토교통부의 국도지능형 교통체계(ITS)가 1위로 1810억원이었다. 다음으로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이 1017억원,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766억원이었다. 가장 비싼 물품은 기상청의 주문제작 슈퍼컴퓨터가 458억원으로 최고가였다. 행정안전부의 재산안전통신망이 456억원으로 다음이었다. 이어 경찰청 해안열상 관측장비는 91억원, 국회 컴퓨터 서버 84억원, 관세청 엑스레이화물탐색기 80억원등이었다. 김규성 기자
2022-04-05 18:29:5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이사장이 16일 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중점관리개소 안전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도심지 고속운행선 인접 공사로 인한 사고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중요한 것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며 철저한 안전 관리가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는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 5.96㎞구간을 선형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3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말 개통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2-16 16:45:30[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노선 중 대전 도심 북측 통과 구간(대전북연결선) 선형개량을 위한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고속열차가 운행 중인 대전 도심 북측 구간은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 개통 당시 대전역 진·출입을 위한 임시선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 구간은 선로의 곡선이 심해 열차 이용 시 승차감이 저하되는 등 불편이 컸다. 공단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구간 5.962km를 2개 공구로 나눠 고속 전용선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700억원이다. 오는 2025년 10월 개통 목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이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될 뿐만 아니라 고속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와 승차감 개선, 속도 향상, 유지보수비 절감 등이 이뤄질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1-22 13:58: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노선 가운데 대전 도심 북측 통과 구간(대전북연결선) 선형개량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고속열차가 운행 중인 대전 도심 북측 구간은 지난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 개통 당시, 대전역 진출입을 위한 임시선 목적으로 설치됐으며, 선로의 곡선이 심해 열차 이용 때 승차감이 떨어지는 등의 불편을 초래했다. 공단은 이러한 사항을 없애기 위해 해당 구간 5.962㎞를 2개 공구로 나눠 고속 전용선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700억원이며, 오는 2025년 10월 개통목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이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되는 것은 물론, 고속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와 승차감 개선, 속도 향상, 유지보수비 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열차가 운행중인 구간에 인접해 어려움이 있다"면서 "안전하게 선형개량 공사를 진행해 빠르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1-22 11:25:0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대전 구간 노후 변전설비와 건물 개량공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8년에 설치된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천안아산~대전)은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데다 경부·호남 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 공용구간으로 열차운행이 많아 변전설비의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사업비 2150억을 들여 해당구간 변전소 및 배전소 27동과 총연장 45㎞에 걸친 배전설비에 대한 개량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구간 변전 및 배전설비 개량을 안전하게 추진해 KTX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5-17 15:19:42[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시설물 성능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정밀안전진단 대상은 풍세교, 용와터널 등 교량 36개소와 터널 16개소 등 총 52개소다. 33개소는 상반기에 정밀안전진단을 시행중이며, 올해말까지 19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터널은 지표탐사레이더(GPR) 터널 스캐너 등의 첨단장비를 투입해 터널 내벽 콘크리트 손상분석 등을 정밀 점검한다. 교량은 초음파측정기, 철근탐사기 등을 활용하여 콘크리트 균열, 철근피복 상태조사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구조물의 안전성·내구성 등을 종합평가하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경부고속철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8-28 11:08:5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시설물 성능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설물에 대해 매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안전진단을 말한다. 올해 정밀안전진단 대상은 풍세교(길이 6.9㎞), 용와터널(길이 1.8㎞) 등 교량 36곳과 터널 16곳 등 모두 52곳이다. 33곳은 상반기에 정밀안전진단을 시행중이며, 올해 말까지 19곳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터널은 지표탐사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터널 스캐너 등의 첨단장비를 투입, 터널 내벽 콘크리트 손상분석 등을 정밀 점검한다. 교량은 초음파측정기, 철근탐사기 등을 활용해 콘크리트 균열, 철근피복 상태조사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구조물의 안전성·내구성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부고속철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할 것"이라면서 "국가철도 관리자로서 더욱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해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8-28 10:41:4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노후 철도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밀안전점검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오래된 철도시설에 대해 물리적·전기적 안전성과 기능상태 및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다. 객관적 점검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철도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에서 시행한다. 이번 주에 시행하는 시험선 구간의 변전소 8개소, 배전소 26개소, 배전선로 45㎞에 대해 주간에는 가압상태점검과 육안점검을 시행한다. 고속열차 운행이 종료되는 야간에는 정밀계측과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밀안전점검 전 철도공단은 철도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지난 12일 경부고속철도 신청주전철변전소에서 주 변압기 등 주요기기에 대해 정밀계측 시연회를 열고, 안전점검에 사용될 장비를 함께 점검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점검결과 결함이 발견되면 긴급보수 등 안전조치를 우선시행하고, 부분개량 또는 전면개량을 판단하여 고속철도 계량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4-17 10:41:56【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 구간의 8개 지하차도를 모두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12개의 차선이 늘어나 대구도심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앞서 철도공단은 철도 운행소음을 줄이기 위한 대구 동구 신천동·신암동 일대 복개공사(500m)를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 공단은 14.8㎞의 측면도로 신설공사도 올해 6월까지 모두 마치고 철로주변 생활환경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대구도심 정비사업에 공단이 투입한 예산은 총 6629억원으로, 이로 인해 약 8270억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83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도 영남본부장은 "올해말 동대구역고가교 개통으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구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됨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6-03-31 13:52:35대전과 대구 도심구간 고속철노선 개통으로 경부고속철도 서울~부산 전구간이 명실상부한 고속철 전용노선으로 재탄생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전역 및 동대구역 전후 도심구간(총연장 45.3㎞)에 대한 고속전용선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1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경부고속철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 구간 417.4㎞가 고속철도 전용노선으로 깔리게 됐다. 대전과 대구도심구간 길이는 각각 18.2㎞와 27.1㎞다.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국내에 교통혁명을 가져온 최초의 고속철도사업으로, 지난 1992년 6월 착공한 이래 총20조65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대전·대구도심구간 개통을 마지막으로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은 23년간의 기나긴 건설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철도공단은 이번 도심구간 개통으로 고속철도 전용노선이 확보돼 그동안 KTX와 다른 열차가 선로를 공용으로 사용하면서 발생한 안전사고 위험과 운행지연 등의 문제점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루 한 방향으로 KTX를 총 240차례까지 운행이 가능해 수송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경부고속철도 대전 및 대구도심구간의 노반, 궤도, 전차선 등 전 시설물은 올해 2월 완공됐다. 철도시설공단은 시설물 완공이후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종합시험팀을 구성, 시설물 정상작동 여부와 차량간 연계성을 검증하는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 및 영업시운전)을 해왔다. 특히 KTX 기장의 노선 숙지 훈련과 열차운행체계 검증을 위해 영업시운전열차를 모두 680차례 운행한데 이어 7월 한 달간 하루 2차례 주 3차례의 시운전열차를 추가 운행하는 등 최종점검 작업을 마쳤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날 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개통식 기념사에서 "그동안 공사를 벌여온 시공사·감리단 등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수주에 나서 철도 한류(韓流) 바람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5-07-31 16: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