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8928억원을 확보, 2년 연속 국비 9조원 시대 달성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정부 예산안(8조6021억)원 보다 2907억원(3.4%) 늘어난 규모로,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로 낮게 설정된 상황과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중 도로·철도 분야 1조7000억원이 감액된 것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전남도는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연초부터 국고 확보 단계별 전략에 따라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국장급 간부 이상의 중앙 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원 예산간담회 실시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전남도가 중점 건의한 완도~강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등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47건 1254억원(총사업비 2조9879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비(37억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40억원)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269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준공 기한이 도래한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비(435억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461억원)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69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본격 진행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비(694억원) △곡성 석곡~겸면 도로 공사비(260억원) 등도 포함됐다. 관광 분야는 지역 소멸 대응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6건(247억원)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 △해남의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7억원) △영광의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사업(4억원)도 포함됐다. 계속 사업으로 △광양의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 사업비 등 24개 사업(236억원)이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됐다. 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16억원)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23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순천 30억원/ 진도 30억원)도 반영됐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설계비(2억원) △수산물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설계비(4억원)이 반영됐고, 친환경농가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는 7년 만에 91억원 증액됐다. 또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타당성 용역비(5억원_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24억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비(402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연구 개발비(30억원) 등이 반영됐다. 핵심 전략사업 분야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연구 개발비(42억원)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 지원 연구 개발비(35억원)가 반영됐다. 또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고도화 기반 구축비(30억원)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 개발비(24억원)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비(44억원) 등도 반영됐다.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선도 사업 분야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및 실증 기획 용역비(2억원)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구축 사업비(30억원) △탄소중립 에듀센터 사업비(16억원)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실시설계비(15억원)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대불 국가산단) 계획 용역비(5억원) △강진 제2일반산단 진입도로 실시설계비(5억원)가 반영됐다. 재해 분야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2개소(243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 4개소 사업비(13억원)와 계속 36개소 사업비(439억원)가 반영됐다. 이 밖에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순천대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리모델링 설계비(10억원)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호남권역의 다양한 재난대응을 위한 호남권역 소방용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비(23억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및 운영 사업비(947억원)가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국회 심사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 최소 3000억원 이상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호남권 사회간접자본 사업(2000억원 이상)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 용역비(2억원) △K-디즈니 조성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제작비(154억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설계비(20억원)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타당성 용역비(3억원) 등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도(Ⅳ) 실시설계 용역비(5억원) △화순 탄광 경제진흥사업 실시설계용역비(17억원)도 조속한 통과와 함께 예산 반영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15억원)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5억원)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 추가 증액(32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민의 소득을 증대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감액 또는 미반영된 지역의 현안 사업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년 연속 국고 9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전남 대도약을 이어갈 신규 사업도 다수 반영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14:20:12[파이낸셜뉴스] 내년 국비 확보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19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 7건의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아산경찰병원 건립과 관련, 550병상 규모의 원안통과와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건립 설계비 32억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20억 5000만원(설계비 및 기본계획비)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7억 5700만원(설계비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40억원(설계비 등) △충남혁신도시 합동임대청사 건립 관련 캠코 예비타당서조사 선정 및 통과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 총사업비 신속조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의 타당한 논리 등을 강구해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도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9 16:53:12◆ IBK기업은행 <승진> ◇부행장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백상현 △리스크관리그룹 김학필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정성진 ◇본부장급 △강동지역본부 김원태 △중부지역본부 백은영 △인천동부지역본부 서영완 △경서지역본부 이상진 △부산지역본부 김국완 △경남지역본부 이한열 △IT운영본부 정의선 △IT개발본부 윤인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병삼 △검사부 김치엽 △IBK스포츠단 김성태 ◇본부 부서장 △개인디지털사업부 마이데이터사업팀 이태섭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장재선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조영환 △디지털혁신부 디지털추진팀 김경태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기획팀 김태균 ◇전략영업센터장 △경기북부전략영업센터 엄규영 ◇WM센터장 △창원WM센터 송종미 ◇지점장 △부산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서상수 △호남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김미정 △강남구청 변경희 △양재역 조두연 △돈암동 임명숙 △양주 백재우 △마곡발산역 이영민 △마곡신방화역 김경휘 △영등포 조명순 △광명역 김윤정 △광명테크노 조은숙 △구로삼성IT 최미숙 △남구로 정태호 △독산중앙 김지원 △문산 유인배 △연희동 심동준 △일산웨스턴돔 이행숙 △파주운정 최범락 △약수동 유희숙 △장한평역 주애희 △만수동 김호동 △인천항 유완상 △부천내동 전재홍 △송내동 류성열 △역곡 윤유신 △인천삼산 김수연 △공도 견지영 △평택고덕 김원경 △포승공단 강원식 △화성시청 유문정 △강릉 김시정 △경기테크노파크 조혜숙 △반월하이테크 정정재 △남수원 박현주 △부산역 이경희 △미음산단 강호덕 △통영 이상자 △동울산 윤선갑 △수영역 현수환 △성서 류희정 △포항 문금희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경녀 △다사 심정현 △안동 이명진 △서대전 전인복 △서산 문경민 ◇기업성장지점장 △곤지암 김하연 △동시화 백경자 ◇Pre-CEO(예비지점장) △강대훈 △강상원 △강용수 △강일구 △김경화 △김나현 △김상백 △김용구 △김정용 △문성식 △박경모 △박민성 △박성호 △박주완 △박준범 △박진제 △박현배 △박현철 △서명진 △서상현 △서현수 △성준기 △우경민 △위규현 △유황우 △이명환 △이승화 △이종근 △정희철 △천흥우 △최동진 △하주홍 △허은영 <전보>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박봉규 △개인고객그룹 유일광 △경영전략그룹 김태형 ◇본부장급 △경기남부지역본부 권오삼 △호남지역본부 조민희 ◇본부 부서장 △개인여신부 박현일 △카드디지털사업부 문정훈 △카드마케팅부 정재학 △연금사업부 이정훈 △전략기획부 정재훈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주정태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조규현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손영주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김명수 △인천여신심사센터 이상헌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나홍환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정연동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성경 △대구여신심사센터 정재현 △충청여신심사센터 양희종 △인재개발부 이홍명 △IT내부통제부 조종영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박선용 △IT디지털개발부 류성학 △리스크감리부 박상태 △금융소비자지원부 박미경 △경제경영연구실 배성학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팀 전대성 △재난·안전관리책임자 비상계획팀 정명호 △비서실 김진만 △검사부 김영민 △가치경영실 서봉균 ◇전략영업센터장 △강남전략영업센터 문인수 △대구·경북전략영업센터 안순연 △호남전략영업센터 이정남 ◇WM센터장 △강남WM센터 김소영 △동부이촌동WM센터 박정선 △반포자이WM센터 박미정 △역삼WM센터 정미숙 △광주WM센터 김경아 ◇기업금융센터장 △강남기업금융센터 맹재연 △구로동기업금융센터 김춘기 △남동2단지기업금융센터 이수일 △남동기업금융센터 지민수 △반월기업금융센터 장선미 △반월중앙기업금융센터 김인호 △서시화기업금융센터 이황구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이태원 △동수원기업금융센터 김명희 △녹산공단기업금융센터 김경록 △녹산중앙기업금융센터 이창근 △김해기업금융센터 김갑수 △성서공단기업금융센터 박규영 △비산동기업금융센터 장일진 ◇지점장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이연순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김숙진 △교대역 양수영 △도곡팰리스 유금 △무역센터 나성우 △삼성역 김경희 △서초3동 김경혜 △서초동 신주현 △신사동 이정호 △언주로 윤경희 △역삼남 나윤경 △역삼중앙 조풍연 △테헤란로 김현정 △학동역 한정숙 △가락동 김동수 △남양주 문경언 △마석 유휘동 △잠실 홍다연 △중곡동 백승남 △천호동 김동일 △호평 강하정 △답십리 이원희 △송우 박기수 △동여의도 최현숙 △가산퍼블릭 이미성 △고척동 허현수 △구로유통단지 오세진 △오류동 장경선 △명학 정현석 △시흥동 심성희 △신대방역 백용호 △신림동 석인철 △인덕원 반충환 △평촌테크노 오정석 △호계동 김윤래 △호계중앙 황현철 △김포장기 김창성 △김포하성 강재주 △삼송테크노 김성일 △일산덕이 황수영 △일산주엽 국중용 △파주교하 임상빈 △화정역 심재동 △뚝섬역 신일남 △무교 빙진형 △서소문 오미경 △용산전자 이기석 △이태원 조해균 △종로 백미자 △가좌공단 김동진 △검단 양용준 △남동2단지 고성재 △남동기업스마트 고혜선 △남동산단비전 나기수 △남동인더스파크 임광묵 △석암 이동기 △송도GCF 이현수 △송도테크노파크 박천운 △연수 정도영 △오산 이승엽 △오산세교 양회령 △화성발안 김기수 △남원주 박귀영 △분당파크뷰 최정민 △오포 정희석 △태전동 윤영만 △판교테크노밸리 신성철 △반월 서종석 △반월유통단지 이명환 △선부동 김교중 △광교 장미영 △군포 고영무 △수원고색 황명수 △녹산중앙 박상규 △대저동 이성민 △부전동 노규현 △사상디지털밸리 임정훈 △초읍동 임태형 △김해 조민정 △김해삼계 장정모 △김해장유 임종필 △김해진영 안형준 △마산내서 이순실 △창원 심재희 △창원중앙 박병덕 △동래 박재춘 △센텀시티 최수진 △울산중앙 김혜영 △해운대역 임영식 △경산 김숙현 △성서4차단지 김주명 △성서공단희망 최헌복 △포항공단 서운태 △구미4공단 장윤정 △김천 정재원 △대구3공단 정연복 △평리동 권선희 △대덕대로 김호원 △북천안 김영호 △천안쌍용 최현욱 △남원 김정하 △동광주 김규목 △순천 신관철 △여수 유미 △여천 김성기 △평동공단 유양은 △하남공단중앙 정태섭 △마닐라 김은선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위희범 ◇기업성장지점장 △김포대곶 유정임 △화성발안 박현화 △동마산 김상원 △마산 이구형 △비산동 김일주 △아산 김택근 △오창 장동학 △음성 이택호 △광산 엄진호 △하남공단 정규상
2024-07-15 16:40:57◆ 파이낸셜뉴스 <승진> ◇부국장대우 △편집국 편집부 안삼수 ◇부장 △편집국 전국부 김원준 장충식 △디지털본부 콘텐츠사업부 이대율 △사업전략실 이벤트사업부 이병철 △논설위원실 최진숙 ◇부장대우 △편집국 편집부 임보라 △편집국 사회부 정지우 △편집국 증권부 김경아 △편집국 국제부 홍창기 ◇차장 △편집국 금융부 서혜진 △편집국 사회부 예병정 △편집국 산업부 조은효 김동호 △편집국 정치부 김학재 △디지털본부 디지털뉴스룸 용환오 △AD기획국 마케팅팀 황인석 ◇차장대우 △편집국 정치부 서영준 △편집국 편집부 권은주 △편집국 생활경제부 박지현 △디지털본부 콘텐츠사업부 전인경 유형덕 △디지털본부 디지털뉴스룸 이혁 △경영기획본부 총무부 이은선 ◇과장 △디지털본부 서비스개발부 강경모 원성협 △AD기획국 관리팀 이정은 △AD기획국 관리팀 김성연 ◇과장대우 △디지털본부 콘텐츠사업부 이대성
2024-06-23 17:00:55[파이낸셜뉴스] 캠코는 17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경제기획개발부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유 부동산 관리·처분 및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가 주관하는 정부의 대외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의 저활용 공공자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재정 수입 증대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국유재산 정책 및 제도 등 관리체계 △드론·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재산 관리 체험 △공공개발 사업모델 등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에 '맞춤형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연수가 도미니카 공화국의 국유재산 관리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이번 도미니카 공화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미주개발은행(IDB) 주관 2019년 페루·에콰도르의 국유재산 관리역량 강화 컨설팅, 2023년 에콰도르 국유재산 관리시스템 BPR·ISP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17 15:44:34[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대외협력기금(EDCF)의 주요 파트너로 영국의 국제투자공사가 참여한다. 지난 5월 파트너십에 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한데 이어 실제 파트너십 체결까지 이뤄지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영국 외교·영연방·개발부 장관과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Strategic Development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대통령 국빈방문 계기로 성사됐다. 양국은 3개의 축(필라)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통 관심 분야인 디지털, 기후·환경, 보건, 민간협력·개발금융, 여성 부문에서 국제개발 파트너십(필라1), 개발 경험 공유 및 역량 강화(필라2), 다자체제 내 협력(필라3) 등의 목표를 세웠다. 특히, 유상원조 부문에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영국 국제투자공사 간 협력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역시 내년도 예산안 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크게 키워둔 상태다. 국제투자공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사업발굴 경로를 다변화하고 민간부문을 아우르는 개발금융수단까지 영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무상원조 부문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사업 발굴 과정에서 영국과의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한다. 개발협력 분야 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양자 공조도 추진한다. 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원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 체결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개발협력 분야에서도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양국 관계의 지평을 확대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의 국제개발협력 추진체계에서 유상원조는 기재부, 무상원조는 외교부가 주관한다. 선진 공여국과 최초로 유·무상 포괄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 활동의 효과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11-23 09:03:45부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연내 몽골 전역에 전파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1~24일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 38명을 초청해 부산의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담은 '부산의료관광과 웰니스 자원' 다큐멘터리 촬영을 지원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이 인솔한 방문단은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몽골 전역에 올해 안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진흥원과 몽골 Malchin TV가 함께 준비해왔다.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가 참가해 울란바토르 현지에 부산의료기관의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의료 상담회와 교류회를 개최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몽골 전역에 부산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4일간 부산 탐방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부산을 찾는 몽골 관광객을 위해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바다와 온천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을 비롯해 방송사 대표 등 방송관계자 38명이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방문단은 부산의료 홍보대사인 '메디서포터즈'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환대캠페인을 시작으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신세계 스파랜드 센텀시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해 봤다. 또 부산의 대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누네빛안과를 방문해 안과 정밀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11월에는 몽골 나눔의료 환자가 동아대학교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수려한 웰니스 관광 자원을 몽골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환자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31 18:24:34[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연내 몽골 전역에 전파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1일~24일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 38명을 초청해 부산의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담은 '부산의료관광과 웰니스 자원' 다큐멘터리 촬영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이 인솔한 방문단은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몽골 전역에 올해 안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진흥원과 몽골 Malchin TV가 함께 준비해왔다.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가 참가해 울란바토르 현지에 부산의료기관의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의료 상담회와 교류회를 개최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몽골 전역에 부산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4일간 부산 탐방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부산을 찾는 몽골 관광객을 위해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바다와 온천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을 비롯해 방송사 대표 등 방송관계자 38명이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방문단은 부산의료 홍보대사인 ‘메디서포터즈’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환대캠페인을 시작으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 신세계 스파랜드 센텀시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봤다. 또 부산의 대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누네빛안과를 방문해 안과 정밀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몽골 나눔의료 환자가 동아대학교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수려한 웰니스 관광 자원을 몽골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환자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31 09:14:37[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수교 30년간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30년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 정·재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350여명이 기업인들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찌 즁 기획투자부 장관, 쩐 반 선 총리실 장관,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 레 민 호안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황 반 광 페트로베트남 전력공사 이사장 등 기업인 250여명이 함께했다.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히 교류를 확대해왔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올라섰다. 한국 역시 베트남의 1위 해외직접투자(FDI) 국가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되기도 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에 아세안 국가를 방문한 한국 사절단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0명이 넘는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정학적 차원에서 한국 기업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는데, 베트남은 효율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투자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기업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베트남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미래 성장을 만들어 가는 파트너십의 롤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기업들은 공급망,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과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은 "베트남 전기전자, 기구, 금형 등 부품업체의 공급망 참여를 위해 제조현장 컨설팅, 로컬 전문가 양성, 스마트 공장 구축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베트남 협력기업 발굴 및 업체 경쟁력 제고가속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식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지점장은 "한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고효율의 해상풍력발전 기술과 화력발전의 수소, 암모니아혼소, 바이오매스 등의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통해 베트남의 넷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기획투자부가 '베트남 투자 정책과 유망산업'을, 베트남 기업 VINFAST 는 '그린 운송에서의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본부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 지난 30년간의 협력보다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하고, 베트남 기업에게는 시장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진정으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6-23 19:27:24【하노이(베트남)=서영준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에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쉽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과 하노이의 물리적 거리는 3000km가 넘지만 양국은 무역,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중요한 핵심 파트너가 됐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해준 양국 경제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양국간 무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하면서 "소비재, 플랜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수평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양국은 자유무역체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국가들로, 함께 협력해 자유무역체제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며 탄소중립 등 글로벌 어젠다에서도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래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과 관련해 전날 열린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와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언급하며 "양국 미래 세대간 교류 확대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한국 정부와 기업인 300여명, 베트남 정부 및 기업인 3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는 총리를 비롯해 기획투자부,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 외교부 등 13개 부처의 장차관이 총출동해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럼 계기에 양국 기업·기관간 구체적인 협력 행보도 이어졌다. 방산·소비재·헬스케어·식품 등 교역 분야에서 54건의 양해각서(MOU), 전기차·첨단산업 등과 관련한 28건의 기술협력 MOU, 핵심광물·온실가스 감축 등 공급망·미래협력을 위한 29건의 MOU 등 역대 최대인 총 111건의 MOU가 체결돼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에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협력성과로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6-23 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