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계양구 지역을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계양 아라온’ 사업의 핵심 시설인 계양대교 북단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 공원) 결정안’의 시의회 의견청취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인천시 정례회에 상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은 계양구 장기동 105 일원 4만1808㎡를 황어 근린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이곳은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으로 대부분 논·밭이고 남측에 황어동상 광장 및 귤현나루가 위치하고 북측으로 저층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다. 시는 이곳을 오는 2026년 6월까지 271억원을 투입해 야외 무대와 광장, 물놀이장, 주차장, 녹지시설 등을 갖춘 황어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한강부터 김포∼계양∼서구를 거쳐 서해로 빠져나가는 수로로 전체 18㎞ 중 계양구 구간이 7㎞를 차지해 가장 길다.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을 지나가는 배들에게 물길만 내줬을 뿐 관광 인프라를 갖추지 않아 관광객을 끌어 모으지 못했다. 계양구는 황어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행사·축제를 개최해 경인아라뱃길의 관광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황어 근린공원 대상지 인근 계양대교 남·북측에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를 조성했다.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는 인천관광공사에서 지난 달 선정한 인천 9경에 야간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또 주변 산책로 3.2㎞ 구간에 체험형 공공작품과 전망대·쉼터 등을 갖춘 '아트웨이'를 조성하고 여행자를 위한 거점 공간도 마련한다. 여기에 계절 특색에 맞춘 청보리와 코스모스 식재, 워터축제나 크리스마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한다. 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후 빠르면 올 연말까지, 늦어도 내년 1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고 통과되면 고시할 방침이다. 인천시와 계양구 관계자는 “황어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계양 아라온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30 11:41: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오는 29일 계양아라온 계양대교 남단 귤현플라자 일대에서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2단계 조성 기념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는 인천시 주관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에 계양구가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지난해 계양대교 북단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원에 이르는 구간을 빛의거리로 조성했다. 계양구는 올해 계양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더욱 뛰어난 계양아라온 남단 구간에 빛의거리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빛의거리 2단계 구간은 계양대교 아래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환상의 나무’와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큐브’를 설치해 웅장하고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수변 산책로에 체험형 놀이터 조형물들을 다채롭게 설치해 반대편 북단 구간의 빛의거리(1단계)와 결합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했다. 점등행사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계양구립풍물단, 팝페라가수 트루바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빛의거리는 점등식 이후부터 상시 운영되고 동절기에는 오후 6~11시, 하절기에는 오후 7~11시까지 아름다운 미디어아트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계양아라온은 지난해 조성된 빛의거리와 함께 여름 대표 축제인 ‘워터축제’, 청년 푸드트럭 운영과 문화예술공연, 가을꽃 전시회 등 다채로운 축제와 풍성한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 매력적인 수변 관광지 계양아라온을 더욱 특색 있고 차별화된 국제적 문화관광지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계양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4 11:40: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에서 꼭 경험해야 할 9가지 특별한 관광 체험인 인천9경을 선정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9경을 선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인천9경을 경치(景)의 의미를 넘어 경험(經)의 의미로 확장해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경험·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 자연 체험하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 등이다. 시는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해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총 1만8650명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인천9경 선정에 맞춰 9월 30일부터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진행해 홍보를 시작한다. 10월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1경인 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제2경인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제3경인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도 즐길 수 있다. 제4경인 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제5경인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수상택시, 카누, 문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체험 뿐 아니라 도심 속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 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6경인 영종도에 위치한 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의 특색 있는 캠핑장과 염전산책 등 다양한 자연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7경인 강화읍 원도심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강화의 역사.산업.종교를 만날 수 있고, 제8경인 신.시.모도에서는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 스쿠터 라이딩을 하며 탁 트인 해안가의 바다뷰와 각 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제9경인 백령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9경’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4 09:2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검암역∼계양역 구간 아라뱃길에 최근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이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여행지로 적격이라고 9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한강에서 서해까지 18㎞에 달하는 거리를 선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연결한 수로로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캠핑장 등이 잘 조성돼 봄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아라뱃길 입구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고 아라뱃길 입구부터 계양대교(계양역까지 5분 소요)까지 5㎞ 구간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을 따라 이어진 왕벚나무 산책로와 매화동산, 건너편으로 보이는 시원한 아라폭포와 아라마루 스카이웨이를 구경할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편의점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아라뱃길은 산책로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장관을 이뤄 이번 주까지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9 16:05: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2026년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분구를 앞두고 있는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는 인천항과 영종도, 서해5도, 강화도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이다. 인천항은 원도심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불편하고 서해5도를 비롯 도서지역과 강화도는 교통여건이 열악하고 지리적 특수성과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정주여건이 열악하다. 이 지역은 영종도를 제외하면 노년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영종도가 개발되면서 선거권자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때보다 2만4000여명이나 늘어났다.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와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곳에서만 20대 총선부터 이번 22대까지 내리 3번을 맞붙었다. 20대 총선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당선돼 배·조 후보 모두 낙선했다. 21대 총선 때는 배 후보가 승리했다. 그러나 영종도의 인구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선거가 예전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배 후보는 영종국제도시 공항경제권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중구 원도심 재개발과 경인전철·고속도로 지하화, 강화군 강화~영종대교 건설과 전철 시대 개막, 옹진군 여객선 가시거리 완화로 결항일수 최소화 및 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특히 배 후보는 중구강화군옹진군 초·중·고교생에게 등·하교 버스요금 반값 지원, 영종IC 인근 정체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건설 등 출퇴근 정체 해소 등을 약속했다. 배 의원은 “모든 학생이 의무(무상)교육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원거리 등하교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감수하고 있다. 학생들의 등하교 반값 버스비를 실현해 의무(무상)교육의 범주에 통학까지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 후보는 영종IC 인근 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차량 출입이 통제된 제3유보지 구간에 스테츠칩팩, BMW센터 직결 4차로를 조성해 통행량을 분산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영종IC를 우회하는 4차로 임시 도로를 만들고 그린나래 지하차도 버스정류장 측 감속 구간을 확장해 2차선 도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 후보는 영종과 강화군, 옹진군 등 지역별로 맞춤형 선거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조 후보는 영종도에 이민청 유치를 공약했다. 영종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로 출입국과 이민 관리 업무에 최적화된 입지이다. 영종에 이민청이 들어서면 인근 송도에 재외동포청과 함께 해외 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 후보는 강화군을 역사문화관광과 평화경제특구로 지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강화도는 고려시대 수도, 대몽항쟁, 구한말 외세침략 현장을 간직한 유서 깊은 역사도시이지만 군사보호지역, 수도권 규제로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고통받고 있고 지역경제는 정체되고 있다”며 강화발전과 주민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강화도 외규장각 국립박물관 설립, 충렬사 성역화, 교동향교 유림회관 건립을 추진해 강화를 역사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연인원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제시했다. 김포 연장이 확정된 서울지하철 5호선 강화 연장을 추진해 서울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계양~강화 고속도로를 조기 착공, 강화진입 대교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해5도가 포함된 옹진군에는 교통과 의료기반 확충으로 살기 좋은 옹진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옹진군 주민들은 안보불안정, 교통불안정, 의료불안정, ‘3불안’ 속에서 예측 가능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해상교통과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로 살기 좋은 옹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2025년 영종-신도 연륙교 개통에 대비한 기반시설과 모도∼장봉도 연도교 건설, 인천공항 항공기 소음대책 지원센터 운영, 연평도를 기항지로 하는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조업구역 및 야간조업 시간 확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 백령도 대형어선 및 여객선의 야간운항과 조업 제한 완화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과 동구청장, 현대제철 통합노조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6 14:08: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올해 공항철도 누적 이용객이 9억8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항철도를 19회씩 이용한 수치와 맞먹는다. 공항철도㈜는 2001년 3월 23일 회사가 문을 연 이래 2007년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구간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을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연평균 30%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유지하며 하루 수송여객 27만명의 공항을 연결하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통 첫 해에 비해 수송객 규모는 20.7배 성장했으며 운임수입도 11.9배 증가했다. 공항철도는 2010년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전구간을 개통하고 2018년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현재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총 14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8개 역이 수도권 전철로 환승할 수 있어 공항을 이용하는 입·출국객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지역을 오가는 출·퇴근객, 도심관광을 즐기는 나들이 여행객 등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 10월 13일에는 하루 최다 이용객 34만3153명을 달성하는 등 작년 한 해에만 기록을 12회나 경신했다. 공항철도의 14개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9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이고 홍대입구역(일일 7만3000여명), 서울역(일일 7만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하루 2만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김포공항역∼검암역(1만3000여명/일), 김포공항역∼서울역(1만여명/일)이 많았다. 공항철도는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연계철도’ 기능은 물론 출퇴근을 위한 ‘도시철도’, 여가를 위한 ‘관광철도’의 3가지 주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고객중심·안전중심의 경영을 펼쳐 소비자중심경영(CCM) 국무총리상 수상,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43분 만에 운행하는 직통열차는 개통 시보다 이용객 수가 138배 늘어났다. 열차 내 화장실, 4개국어 안내서비스, 열차승무원 동승 등의 일반 전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외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는 서울역에서 미리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을 처리하는 것으로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진에어의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자는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빠른 출국이 가능하다. 올해 공항철도는 ‘고객만족’과 ‘절대안전’의 핵심가치를 두고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8%, 인천공항 수송분담률 18.1%, 영업수입 1348억원 달성 등의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운행속도 향상 및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9편성 증차사업’과 고속화 사업, 신호대교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항철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2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철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2 17:03:25[파이낸셜뉴스] 올해 수도권에 사전청약 물량 1만가구가 풀린다.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로 오는 9일 서울 '한강뷰' 더블역세권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서울의 성동구치소·면목행정타운 부지와 지방 물량은 올해 사전 청약에서 빠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수 입지 선호 현상이 짙어지는 '청약 양극화'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전 청약 물량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1만67가구로 3000가구이상 늘어났다. 추가 물량은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39가구), 군포대야미(340가구), 화성동탄2(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365가구), 인천계양(618가구), 한강이남(300가구), 고양창릉(400가구), 수원당수2(403가구) 등 9개 지구다. 서울의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올해 사전청약 물량에서 제외됐다. 지방 물량은 단 한곳도 없다. 공급 시기는 상·하반기 2회에서 6월,9월, 12월 등 3회로 늘어났다. 월별로 6월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유형별로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은 5286가구, 6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선택형은 오는 9월 군포대야미와 화성동탄2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당장 오는 9일 동작구 수방사(일반형 255가구) 부지 물량이 대기중이다. 이어 12일 남양주왕숙(나눔형 932가구), 안양매곡(나눔형 204가구)과 13일 서울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형 590가구)의 사전 청약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추정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0~80% 수준이다. 동작구 수방사는 전용 59㎡의 경우 8억7200만원이다. 인근 단지의 12억원 내외 시세와 비교하면 3억원이상 낮은 수준이다. 남양주왕숙은 46㎡ 2억6400만원, 59㎡ 3억3600만원이고, 안양매곡은 59㎡ 4억3900만원, 74㎡ 5억4300만원이다. 토지임대부형인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49㎡는 3억1400만원이다. 이중 동작구 수방사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알짜 입지로 꼽힌다. 노량진역(1호선, 9호선),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입지경쟁력과 가격 메리트가 뚜렷해 청약시장의 초양극화가 예상된다"라며 "매매 수요가 청약 시장으로 분산되는 효과로 집값 하향 안정에도 일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은 지난해 말 실시된 첫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성석우 기자
2023-06-07 14:05:00[파이낸셜뉴스] 올해 사전 청약 물량이 3000가구 늘어난 1만 가구로 확대된다. 오는 9일부터 한강뷰가 가능한 서울 알짜로 꼽히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를 시작으로 사전 청약이 물량이 풀린다. 다만, 서울내 주요 입지인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 부지는 올해 사전 청약 물량에서 빠졌다. 사전 청약 1만 가구 확대 국토교통부는 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전 청약 물량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1만67가구로 늘어난다. 추가 물량을 지구별로 보면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39가구), 군포대야미(340가구), 화성동탄2(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365가구), 인천계양(618가구), 한강이남(300가구), 고양창릉(400가구), 수원당수2(403가구) 등 9개 지구다. 서울 입지로 관심을 받던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은 사업 계획 변경으로 올해 사전청약 물량에서 제외됐다. 공급 시기는 상·하반기 2회에서 6·9·12월 3회로 늘어난다. 월별로 6월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은 지난해 말 실시된 첫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유형별로 청년특공이 포함된 나눔형은 5286가구, 6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선택형은 오는 9월 군포대야미와 화성동탄2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서울 알짜 수방사 분양가 8억7200만원 당장 이달부터 사전 청약 물량이 풀린다. 오는 9일 동작구 수방사(일반형, 255가구)를 시작으로 12일 남양주왕숙(나눔형, 932가구), 안양매곡(나눔형, 204가구)과 13일 서울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형, 590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이 시작된다. 추정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0~80% 수준이다. 동작구 수방사는 전용 59㎡, 8억7200만원이다. 남양주왕숙은 46㎡, 2억6400만원, 59㎡ 3억3600만원이고, 안양매곡은 59㎡, 4억3900만원, 74㎡5억4300만원이다. 토지임대부형인 서울 고덕강일3단지는 49㎡, 3억1400만원이다. 이중 동작구 수방사는 한강뷰가 가능한 알짜 입지를 자랑한다. 노량진역(1호선, 9호선),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종합병원, 대형상업시설 등이 위치한 여의도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1305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남양주왕숙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 예정)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안양매곡은 1호선·4호선 생활권으로 주변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이 위치한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07 10:03: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소운영수입보장(MRG)제도가 폐지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보장기간이 아직 남은 사업에 지난해 3500억원 이상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민자사업 수익보전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총 6조7496억원에 달했다. 연간 평균 약 5625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국가사업 중 MRG 지급 대상 사업은 모두 5개다. 대표적인 사업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경우 2010년 502억원을 지급했으며, 2020년 1387억원을 부담했다. 대구∼부산 고속도로 역시 2010년 576억원에서 2020년 1289억원으로 2배가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최소운영수입보장 부담금은 지자체가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자체 사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7개 사업에 대해 MRG 부담금이 지급되고 있다. 부산시의 수장산 터널 74억원, 북항대교 건설 38억원이 대표적이다. 광주광역시, 고흥군, 군포시 계룡시도 지금까지 MRG를 부담 중이다. MRG 제도는 민간사업자의 예상수익을 정해 놓고 실제 운영수입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그 차액을 지원해 사전에 약정한 최소수입을 보장하는 제도다. 사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15% 이상의 수익률을 확보하고 있다. 유동수 의원은 “MRG 제도는 정부와 지자체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2009년 폐지됐지만 12년이 지난 지금도 연간 5625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MRG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최소비용보전(MCC) 제도 역시 정부·지자체 부담을 줄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연도별 MCC 지급 규모를 살펴보면 국가사업으로는 2015년 1809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3381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지자체 사업은 더욱 심각하다. 지자체 사업으로 지급한 MCC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275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1.5배 폭증한 3166억원에 달했다. 유 의원은 “MRG제도가 폐지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계약 당시 최소수익 보장기간이 15년에서 30년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MCC방식도 개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어“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8년 초 내놓은 민자사업 수익률 분석 결과를 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최소수익보장으로 사업 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면서도 수익률을 15% 이상 높게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정부와 지자체가 민자사업자에게 최소운영수입을 보장하고도 수익률을 과도하게 책정해 벌어진 것은 아닌지 국정감사에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9 11:27:30【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26일 ‘국민의힘 5호선 김포연장 공약 고촌-풍무 배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주영 김포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심민자-채신덕 도의원 후보, 김계순-오강현-김기남-김옥균 시의원 후보가 함께해 국민의힘의 정부-경기도지사 후보-김포시장 후보 말이 모두 엇갈리는 것은 김포시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병수 후보는 윤석열 대선후보 광역교통지원단장을 맡았으면서도 5호선 연장을 대선공약에 반영시키지 못했고, 110대 국정과제에도 GTX-D 연장이 누락됐다”며 “일은 하지 않고 보좌관직만 유지했던 것처럼, 임명장만 받은 ‘무늬만 단장’ 아니었나. 무능하거나 관심이 없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은혜 후보가 김포공항~계양~김포 노선을 공약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5호선 계양연장을 공약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5호선 노선을 마구잡이 그어대는 술수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수 후보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김은혜 후보가 김포한강선 노선을 지목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선 “정작 김은혜 후보 측은 아무런 발표도 없다. 눈가리고 아옹 식의 김포시민 기만과 우롱을 멈추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에 더해 “김병수 후보는 보좌관직 유지 국민혈세 먹튀 논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며 “내로남불의 극치 김병수 후보는 사퇴가 김포시민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4년 간 김포도시철도가 생겼고, 3개 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는데, 이는 김포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그동안 뒷짐 지고 있었으면서 선거 때가 되니까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하는 국민의힘 말은 신뢰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이어 △GTX-D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노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고촌~풍무~인천~한강신도시~통진·양촌) 노선 철도망계획 수정 반영 및 조속한 착공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조속 추진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은 2분대로 단축 등 철도망 구축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또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속 완공과 풍무동 감정동 한강신도시 양촌 통진IC 설치 △서울행 올림픽대로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수립 △영사정IC(김포한강로~제1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 조속한 추진 △신곡사거리-태리IC-북변사거리-유현사거리 교차로 개선 등으로 광역도로망 확충과 정비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숙원사업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도 소송이 마무리되는대로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년간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50여차례 면담-행사를 갖는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내용 전문이다. <국민의힘의 지하철 5호선 고촌·풍무 노선 배제! 김병수 후보는 김포시민 우롱을 멈추십시오!> ◇김병수 후보는 무능한 것인가? 무관심한 것인가? 김병수 후보의 대표 이력 중 하나는 윤석열 대선후보 광역교통지원단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 공약 중에 서울지하철 5호 김포연장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D 연장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내용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파기된 사기공약인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국민의힘 제8대 지방선거 공약집에서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언급은 아예 없었습니다. 대선후보 광역교통지원단장이라고 자랑하던 김병수 후보는 도대체 대선후보 공약에 김포를 위해서 무슨 공약을 포함 시키고, 무엇을 반영시켰습니까? 혹시 일은 하지 않고 보좌관직을 유지하면서 월급을 받았던 것처럼, 임명장만 받고 일은 하지 않은‘무늬만 단장’아니었습니까? 이쯤 되면 김병수 후보는 무능하거나, 아니면 김포시민의 염원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도 없었던 것은 아닌지 답변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고촌-풍무 배제한 갈팡질팡 5호선 연장 공약 국민의힘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 노선을 두고 더이상 선거에 이용하지 말아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중앙당 정책공약집에 5호선 김포연장은 아예 빠져있고, 김은혜 도지사 후보는 5호선을 계양에서 김포장기동으로 노선을 공약했습니다. 김병수 후보는‘단순 실수다’고 치부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1년 이내에 5호선을 계양역에 연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을 마구잡이로 그어대는 술수에 더불어민주당과 김포시민들은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에 왜 계양노선을 넣었는지 김포시민에게 공식 사과하고 공약을 당장 수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김병수 후보는 토론회에서 김은혜 후보의 5호선 계양을 문제 삼자, 단순 실수라고 변명하더니, “김은혜 ‘김포한강선 노선 지목’”이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공약 당사자인 김은혜 후보는 아무런 발표도 없는데 도대체 누가 노선을 지목했다는 겁니까? AI 김은혜라도 있는 겁니까? 김병수 후보는 더이상 눈가리고 아옹 식으로 김포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하지 마십시오.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은 김병수 후보인가? 김병수 후보는 지난 선거토론회에서 △국회 일은 하지 않은 채 보좌관 월급만 받았던 후보 △김포에는 월세로 추정되는 1억원 보증금 아파트에 살면서 파주와 부산에 아파트를 보유한 투기 의혹이 후보자라는 지적에 대해 “지적을 보면서 느낀게 제가 정말 참 깨끗하고 잘 살아왔구나”라고 하면서 보좌관직 유지는 제탓이 아니고, 부동산 보유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보좌관직을 유지하면서 국회 일은 하지 않고 따박따박 월급을 받으면서 김포시장에 출마해서 국민의 혈세 먹튀하고, 집 없는 서민들은 집값 폭등에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챙기는 행위가 정말 참 깨끗하고 잘 살아온 사람이라고 대한민국 누가 얘기할 수 있습니까? 별에서 온 그대, 내로남불의 극치인 김병수 후보는 즉각 사퇴하는게 김포시민을 위한 길일 것입니다. ◇민주당이 만든 성과, 민주당이 해결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에게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저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은 명확합니다. ‘방화~고촌~풍무~인천(검단신도시)~한강신도시~통진·양촌’노선이며, 내년까지 꼭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정 반영하겠습니다. 지난 4년 전 김포는 도시철도 한 개 노선에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 추가검토사업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고양(GTX-A 킨텍스역) 연장 등 총 3개 노선이 추가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4년간 김포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며, 25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자발적 서명운동을 통해 일궈낸 성과입니다.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님과 함께 50여차례에 걸쳐 간담회와 협약식, 자문회의, 공청회를 비롯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서울시장, 도지사, 장관, 차관, 정책위의장, 당대표, 그리고 청와대까지 전달했고, 국회 본회의 발언, 상임위 질의를 통해 이룬 성과입니다. 성과가 없다던 국민의힘은 그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뒷짐 지고 가만히 있다가 선거 때가 되니까 본인이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병수 후보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해결해 나갈 의지도 없이, 김포시민 염원을 선거에만 이용하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4개 철도망이 구축되는 김포지하철 시대, 시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 더불어민주당이 마무리 짓겠습니다. <중단없는 김포발전! 환승 없는 쾌속 질주 교통공약> ◇광역철도 구축 공약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고촌~풍무~인천~한강신도시~통진양촌) 노선을 내년까지 철도망계획에 수정 반영시켜, 실시설계와 착공을 앞당기겠습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노선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겠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고양 노선에 감정역-걸포북변역-고촌 시네폴리스역을 신설하고, 킨텍스역에서 GTX-A를 환승하여 서울역-강남 삼성역으로 가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겠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의 배차간격은 2분대로 줄여 더욱 쾌적한 출·퇴근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광역도로망 및 도로망 구축 공약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을 앞당기는 동시에 풍무동-감정동-한강신도시- 양촌-통진IC를 설치해 한결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행 올림픽대로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수립 △영사정IC(김포한강로~제1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의 조속한 추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마무리 △고촌 신곡사거리·태리IC·북변사거리·유현사거리 교차로를 개선하고, 광역도로 연결망을 더욱 촘촘하게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교통체증이 심각한 고촌 신곡사거리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 시에서 행정절차 중인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 단지와 드림로(수도권매립지 연결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고촌아라뱃길 아라대교의 버스전용차선 노선을 개선하겠습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로를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겠습니다. △고촌향산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와 48국도 연결 향산IC를 조속히 완료하고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도 신설하겠습니다. △김포한강로와 아파트단지를 연결하는 풍곡IC를 조기 완공하겠습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7 02: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