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 이달 31일까지 농협은행 계좌이동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월에는 오래오(5來5)!'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래오(5來5)'는 5월(5), 계좌이동 서비스를 신청하여 농협은행 고객으로 오시는(來), 505명(5)의 고객을 의미하는 이벤트 명으로 본격적인 이사철에 농협은행으로 이사 오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방법은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서 자동납부(계좌간 자동이체·송금 제외)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에 계좌이동 서비스를 통해 당행 계좌로 자동납부(계좌간 자동이체·송금 제외)를 변경한 후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 '이벤트'탭에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다이슨에어랩(1명) △2등 에어팟Pro(4명) △3등 모바일해피머니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제공하며 자동납부 신청건수가 3건 이상인 고객은 플라워박스(300명)를 받을 수 있는 추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5-03 13:52:16[파이낸셜뉴스] 은행 간에 혹은 제2금융권 간에만 가능하던 자동이체 출금 계좌 이동 서비스가 은행과 제2금융권 간에도 가능해진다. 또 카드 자동납부 조회대상 카드와 가맹점이 확대되고 자동납부 카드를 변경할 수 있는 카드이동서비스도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이달 26일부터 은행권 및 제2금융권 상호간 자동이체 계좌변경이 가능한 '계좌이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은행간에 혹은 제2금융권간에 자동이체 계좌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은행 및 제2금융권 금융회사가 대상이다. 은행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한국씨티, SC제일, 광주, 경남, 대구, 부산, 전북, 제주, 기업, 산업, 농협은행, 수협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가 포함되고, 제2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이 해당된다. 계좌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새롭게 이용하려는 금융회사의 인터넷·모바일뱅킹,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를 활용해 변경하려는 계좌의 금융사에서 신청하면된다. 주거래 금융회사나 계좌 변경을 망설이던 고객도 쉽게 계좌이동을 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된다는 기대다. 또 고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금융업권 간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계좌이동 서비스는 지난 2015년 10월 ‘은행 계좌 상호간’ 또는 ‘제2금융권 계좌 상호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이 활발했다. 서비스 개시 후 지난해 말까지 약 6168만건의 조회가 이뤄졌고 자동이체 계좌변경은 자동납부 2315만건, 자동송급 23만건 등 모두 2338만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카드 자동납부 조회가 가능한 카드사를 기존 전업카드사에서 카드업 겸영은행인 NH농협·씨티·제주·전북·광주·수협은행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납부 조회가 가능한 가맹점도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통신3사, 한국전력, 4대보험, 스쿨뱅킹, 아파트관리비, 임대료 등 주요가맹점을 추가한 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도시가스회사, 보험회사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드 자동납부를 해지 또는 다른 카드로 변경할 수 있는 '카드이동서비스'도 연내 도입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0-05-22 10:30:30카드비·보험료 등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 서비스'의 누적 조회 건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 휴면예금이나 보험금 현황을 한번에 조회하는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 서비스'와 집이나 회사 주소를 한꺼번에 변경하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도 시장에 안착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원스톱 금융서비스' 다섯가지를 선정하고 이용방법과 실적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서비스는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 △금융상품 한눈에 △계좌이동 서비스 △금융주소 한번에 △통합연금 포털 등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계좌이동 서비스는 지난달 15일까지 누적 조회 건수가 40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55만6000건이 계좌 변경으로 이어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료나 카드대금, 통신료 등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유리한 거래조건을 제시하거나 서비스가 우수한 은행으로 출금계좌를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 현황을 은행연합회, 생보·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 서비스의 조회 건수도 256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5647억원의 휴면재산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금융사 한 곳에서 본인의 주소를 변경하면 다른 금융사 주소도 자동으로 변경되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는 개시 3개월만에 84만100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출금 연체, 보험 만기 등 중요 정보를 통보받지 못해 손실을 입거나 우편물 오배송으로 인한 정보유출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본인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이후 누적 방문자 수 66만6000명, 누적 가입자 수 10만명을 기록했다. 이 포털을 통해서는 연금 납입액, 수령시점, 예상 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상품별 최저·최고금리와 월평균 대출 상환액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75만명에 달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6-05-11 15:58:21경남은행, 계좌이동서비스 이벤트 실시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계좌이동서비스를 통해 자동이체를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이동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영업점 창구ㆍ인터넷뱅킹ㆍ스마트폰뱅킹ㆍ페이인포(www.payinfo.co.kr)를 통해 각종자동이체 결제계좌를 경남은행으로 변경하면 총 109명을 추첨해사은품을 준다. 1등 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하며 2등3명과 3등 5명에게는 각각 로봇청소기와 에어프라이어를준다. 또 행운상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기프티콘 1만원권을 제공한다. 계좌이동서비스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6월중 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2-25 14:11:36한국SC은행은 계좌이동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다음달 31일까지 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레이를 잡아라' 이벤트를 시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은행 입출금통장에 공과금 자동이체를 3건 이상 신규 등록하거나 '부자되는 적금세트'에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기아자동차 레이를 주고, 아이패드 에어(2명), 신세계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명)에게 증정한다. 부자되는 적금세트는 이 은행 신용, 체크카드 보유 고객(없을 시 신규 개설 필요)이 처음 가계적금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 신용카드 월 30만원 이상, 체크카드 월 50만원 이상 등을 유지하면 1년제 기본금리인 연 1.9%에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4.2%(10만원 약정 기준) 금리를 제공한다. 김종훈 디지털뱅킹부 이사는 "계좌이동 서비스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보다 쉽고 빠르게 주거래통장을 변경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고객들이 한국SC은행의 다양한 상품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6-02-15 14:20:41▲ 계좌이동제 시행 첫날계좌이동제 시행 첫날 계좌이동제가 시행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30일) 계좌이동제 시행 첫날 사이트 '페이인포'에는 20만건의 접속 건수가 집중되는 등 과잉 접속으로 서비스가 멈추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편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자동으로 함께 변경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계좌이동제 시행 첫날에 대해 네티즌들은 "계좌이동제 시행 첫날, 그랬구나" "계좌이동제 시행 첫날, 나도 해야지" "계좌이동제 시행 첫날,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30 20:16:30기존 고액자산가 중심에서 중산층으로 서비스 확대 부동산·세무 컨설팅 등 제공 고객과 니즈 맞아 활성화 우리은행은 기존 은퇴브랜드인 '청춘 100세'를 대체해 통장, 예·적금, 펀드, 보험, 신탁 및 카드를 총망라, 은퇴 이전에는 자산증식형으로 은퇴 이후에는 현금창출형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은퇴설계 브랜드 '웰리치(We'll Rich) 1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직원으로부터 '웰리치(We'll Rich) 100' 상담을 받아 보고 있다. 국내은행들이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부문의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초저금리 지속으로 악화된 이자이익과 계좌이동제로 인한 고객대이동의 문제를 WM강화를 통해 풀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은 복합점포 확대로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이뤄지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대중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삼성증권과 공동으로 복합점포를 운영하는 한편 고액자산가에게 집중되던 부동산.세무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중산층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예·적금 중심으로 구성됐던 은퇴브랜드인 '청춘100세'를 대체해 은퇴 전후에 필요한 상품으로 최적화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은퇴설계 브랜드 '웰리치(We'll Rich) 100'을 이날 출시했다. 특히, 브랜드 런칭과 함께 출시되는 '웰리치100 패키지'는 은퇴와 관련해 통장, 예금, 적금, 펀드, 보험, 신탁 및 카드를 총망라하며 은퇴 이전에는 자산증식형, 은퇴 이후에는 현금창출형으로 이원화시켜 단계별로 필요한 상품을 한 눈에 보고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상속.증여 서비스 등을 포함한 가문관리 서비스(Family Office)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은행 중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의 WM고객이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은 20~30대 고객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출시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말 기준 금융자산 1억 원 이상 고객이 35만 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복합점포인 PWM라운지 25개를 개설했다.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을 기존 금융자산 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해 중산층으로 WM고객 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처음 PB업무를 도입한 하나은행은 13개 점포를 복합점포로 전환했다. 고액자산가(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층이 가장 두터운 하나은행은 '인터내셔널 PB센터'를 개설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 PB 관계자는 "저성장.저금리.고령화는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1.5%내외로 낮아지다 보니 예·적금 등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만 자산관리를 해 왔던 사람들도 WM서비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은행의 니즈(needs)가 맞아 떨어져 WM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서는 자산관리업이 중·장기적으로 국내은행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자산관리 사업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산관리 사업은 점포설치, 전문인력 운용 등 일정수준 이상의 관리비용이 투입되는데 현 수익구조를 유지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한 시중은행은 전국 11개 PB센터에서 총 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권우영 수석연구원은 "국내은행의 자산관리서비스가 금융상품 판매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자산관리 사업 강화가 은행 수익구조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인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판매수수료 뿐만 아니라 자문서비스 수수료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5-08-18 17:54:24[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기간 경계심이 느슨해진 틈을 타 빈집털이나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난보험 및 금융사기 피해 보장 보험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험상품을 통해 범죄 피해를 보장하는 것을 넘어, 보험사들이 보이스피싱을 예방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추석 빈집털이·보이스피싱 위험에...대응책 내놓은 손보업계 15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 간 전국적으로 1만4146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년 4844건, '21년 3176건, '22년 3182건, 지난해 2944건이 발생해 연평균 약 3500건 수준이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예측조사에 의하면 올해 추석 연휴에는 총 3695만명, 일평균 616만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빈집털이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접수된 스미싱 피해의 40% 이상은 설날과 추석이 있는 1월, 2월, 9월에 발생했다. 택배 배송 안내부터 본인이 발급하지 않은 카드 개설 문자, 투자 유도 스팸 문자 등 수법도 다양하다. 특히 지난해 연령별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를 살펴보면 전체 피해자의 65%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들의 피해를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AXA(악사)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라이나손해보험 등은 손해보험업계는 도난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보장해주는 각 사별 대표 상품을 소개했다. 먼저 메리츠화재는 도난보험으로 '메리츠 우리집보험 M-House'를, 금융사기 보장 보험으로는 '전자금융사기보상보험'을 내놨다. '메리츠 우리집보험 M-House'는 △화재손해 △화재 배상책임 △화재벌금 △도난손해 △풍수재손해 등을 보장한다. 전자금융사기보상보험은 전자금융사기(피싱: 스미싱 포함), 해킹, 휴대폰 분실 부당 결제피해)로 인해 피보험자 명의의 계좌에서 예금이 부당 인출되거나 신용카드가 부당하게 사용되어 입은 금전적 손해를 보상함과 동시에 사고에 대한 조사∙입증, 신용상태의 원상회복 등을 위해 지급한 비용으로서 각종 인지대, 행정서류 작성 비용, 교통비, 통신료 또는 이들과 유사한 비용 보상해준다. 현대해상의 '성공마스터재산종합보험'과 '행복가득생활보장보험'도 도난손해보장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보장, 인터넷쇼핑몰사기피해보장, 인터넷직거래사기피해보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인터넷쇼핑몰사기피해보장과 인터넷직거래사기피해보장의 경우 보험기간 중 발생한 인터넷 쇼핑몰사기 내지 인터넷 직거래사기로 금전상의 피해를 입어 수사기관에 신고, 고소, 고발 등을 접수하고 가해자에 대해 ‘검찰의 기소처분결정’이 내려진 경우에는 피보험자에게 발생한 실제 금전손실액(피해환급금 제외)을 보상해준다. KB손해보험은 '도난보험'을 통해 도난 사고로 인한 현금, 물품, 상품권 및 유가증권의 도난 위험을 보장하는 한편 '피싱해킹금융사기보상보험'으로 피보험자가 피싱 또는 해킹금융사기로 인해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 위험을 보장한다. 악사손해보험은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의 '도난손해(일반가재) 특약'으로 보험기간 중 보험목적이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 내에 있는 동안 강도 또는 절도 (미수포함)로 인해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험목적에 도난, 망가짐, 손상 및 파손된 손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를 보장한다. 또 'AXA올인원종합보험', 'AXA나를지켜주는건강보험', 'AXA나를지켜주는암보험'의 '보이스피싱손해 특약'으로는 보험기간 중에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고로 한국 내에서 금전적인 손해를 입거나 지출한 경우 실제 금전손해액의 70%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해준다. 단,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전기통신금융사기의 피해구제 신청을 해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에서도 '하나사이버금융범죄보상보험'을 통해 사이버금융범죄로 인해 발생한 실제 금전적 손해를 보상한도액 내에서 보상비율(100%~50%)에 따라 보상한다. 사이버금융범죄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피싱·파밍·스미싱·메모리해킹으로 인해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약 가입 시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피해도 보장한다. 라이나손해보험은 처브(Chubb) 홈가드보험의 도난(주택)보장 특별약관을 통해 강도 또는 절수(미수 포함)로 인해 도난, 망가짐, 손상 및 파손된 손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Chubb 매일안심 종합상해보험II 상품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민사소송법률비용에 대해 특약 부가로 보이스피싱 피해의 경우 최대 100만원, 민사소송법률비용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문가들 "보험업계, 피싱 보안업체에 투자해야" 전문가들은 보험사들이 도난·보이스피싱 관련 상품을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사전 대비에도 촉각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추석에 선물·돈 관련 흐름이 많아 각종 피싱(보이스피싱·스미싱·스피어피싱 등)이 급증할 위험이 크므로, 피싱 등 금융범죄 관련 보험상품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은 적절한 대응"이라면서도 "보이스피싱에 대해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피싱을 신속하게 감지 및 방지할 수 있는 각종 보안서비스(이상거래탐지, 음성인식 등)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의 육성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육성 방안으로는 보험사와 핀테크 업체의 업무협력 또는 투자 등이 꼽혔다. 정 교수는 "피싱이 더욱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경찰·검찰에 대한 의존만으로는 제약이 있다"며 "보험사와 피싱 보안업체 간 협력이 보이스피싱 예방 내지 조기 탐지로 이어져 피해를 줄일 경우 보험금 감소 등 보험사의 이익이 발생해 협력 인센티브가 가장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5 19:20:29[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일정은 오는 13일~1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부산 방향)에서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의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은행을 찾기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고객들을 위해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며 “명절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2 15:22:53NH농협은행이 농협카드와 함께 '트래블리 카드'를 선보인다. 농협은행이 시중은행 중 마지막으로 해외여행 특화 카드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후발주자들이 선발주자를 추격하기 위해 서비스 혜택을 추가하면서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시장점유율을 놓고 은행·카드업계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농협카드와 함께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특화 체크카드 '트래블리' 카드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농협은행의 트래블리 카드 출시로 5대 시중은행 모두가 '트래블' 카드 진용을 갖추게 됐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체크카드 출시 일정에 맞춰 각종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뒤늦은 출시인 만큼 외화 예금을 활용해 기존의 다른 트래블 카드들과 차별화 지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리 카드에는 기존 은행들의 트래블 카드가 갖춘 무료 환전, 수수료 면제는 물론 각종 제휴사 할인 기능을 담을 전망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최대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재 출시된 해외여행 특화 다른 상품 중 가장 큰 폭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상품은 해외여행에 집중된 혜택으로 국내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위비트래블 체크'는 △온오프라인 쇼핑 △대중교통 △이동통신 △카페 △배달 등 국내 다양한 업종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해 '해외 반짝용 카드'라는 단점을 극복했다. 인기 해외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에 집중돼 있던 전세계 공항라운지 1300여개를 연회비 없이 연 2회 이용 가능하고, 전월실적과 상관없이 해외결제 수수료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 30개 통화 환전 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까지 100% 면제해준다. 외화 전용 계좌를 이용해 환전 후 예금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 우리카드 측은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인기 서비스를 모아 아낌없이 제공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극복했다"며 "국내외 하이브리드용 카드를 찾고 계시다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트래블 체크카드 선봉장은 지난 2022년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한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가입자수는 500만명, 환전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신한은행은 쏠(SOL)트래블 카드, 지난 4월 국민은행도 트래블러스 카드를 출시하며 해외여행객을 겨냥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는 "(트래블카드 경쟁에서) 은행계 카드사들이 주가 되다 보니 은행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체크카드 위주로 발급을 했던 것"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현대·삼성 등 기업계 카드사들도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쪽으로 (무대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김예지 기자
2024-07-11 18: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