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각각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WM센터'는 은행권 최초의 창구가 없는 WM센터로 지역 본부 내 영업점 핵심법인과 최고경영자(CEO) 등의 자산관리를 위해 전문 PB팀장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을 상담하는 자산관리 지원 특화센터다. 대부분의 시중은행 WM센터가 수도권 도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업이 많은 디지털단지·공업단지에 '지원WM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주거래 영업점에서 기업 업무를 보면서 높은 수준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은행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WM센터는 더 이상 점포(fixed in place)의 개념이 아닌 고객과 PB가 만나는 접점(everywhere)을 의미하게 될 것이며 그 첫걸음이 바로 IBK의 지원WM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12 13:29:16[파이낸셜뉴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구축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SK하이닉스와 여주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1일 체결한다. 이에 따라 'K-반도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용인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구축과 관련한 여주시 인허가 협의 지연 문제가 해결되고,'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리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착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한무경·김선교·노용호 의원, 여주시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LH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주시, SK하이닉스, LH 등을 당사자로 하는 여주시 상생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12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다. 그동안 산단부지 조성 및 전력 등 필수 인프라 설치를 위한 관련 인허가 협의를 모두 완료했으나, 공업용수 취수 문제와 관련해 여주시가 반대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조성 작업이 1년이 넘도록 지연되어 왔다. 이미 여주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 인근 여러 산단의 용수시설 설치로 인한 주민불편을 감내해 온 상황이었다. 이와 함께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에 제한이 많았던 만큼, 여주시는 주민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SK하이닉스 등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해 왔다. 그러다 최근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부여당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여주시와의 상생협력 물꼬도 틔워졌다. 지난 8월 산업부는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시설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국민의힘도 9월부터 당정회의를 통해 입장 조율에 적극 나서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등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당정회의' 운영 등 당정간 공조체제를 병행 가동해 세달여간 여주시와의 협의 타결을 위해 노력했고, 정부여당의 조율에 힘입어 지난 17일 여주시는 남아 있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부는 여주시와의 상생을 위해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관련 규제개선, 수질보전 사업지원 등의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볼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여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여주산 쌀 소비진작 지원, 반도체 인력양성 추진 등 지원을 살펴볼 방침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최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으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는 추세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산단 조성, 특화단지 지정, 우수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산단조성 인허가가 지연되지 않도록 인허가 신속처리 특례 강화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1-21 09:57:21군산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준비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조업을 중단한 이후 약 5년 만에 재가동을 앞두게 되자 전북의 조선업이 재건되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군산시, 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인력양성, 고용보조, 후생복지 등 재가동 준비가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고용효과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군산조선소는 10월 4일 철판 절단식을 시작으로 선박 블록 생산 공정에 들어가 내년 초에 완성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동 첫해인 2023년에는 최대 1,0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약 1,9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도 모처럼 기지개를 킬 것을 보인다. 기존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있던 조촌동 부지에 ‘디오션시티’가 조성되고 있고 새만금 국책사업,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표적인 배후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10월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배후 산업단지에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22년 1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브랜드 타운 또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디오션시티에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854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423가구)’ 등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와 함께 총 2,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디오션시티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롯데몰 군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군산점, 롯데시네마 군산몰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군산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의료환경 또한 구축될 예정이다. 디오션시티 남측 사정동 일원에는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500병상,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이 개원되면 지역 내에서 상급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경포초, 구암초, 금빛초, 군산제일중, 군산제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올해 8월 개관한 금강도서관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2022-10-04 09:08: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3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 입주지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정 면적은 조선사업부, 해양사업부 등 3.6㎢이다.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에는 현재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108개 협력사가 용접, 표면처리, 주조, 소성가공 등 4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 협력사는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경쟁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중이다.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곳에는 안전과 위생을 위한 편의시설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이동식 선박 가상현실(VR) 도장교육 실습장이 설치되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및 첨단화 기술 도입 등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조상 다수의 인력이 근무하는 협력 기업이 많았으나 기업의 영세성을 이유로 인적·물적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앞으로 대기업과 정부의 전후방 지원을 통해 상생형 협력 모델 구축은 물론 산업의 저변에서 묵묵히 생산 활동을 영위 중인 뿌리기업에 안정적인 고용 촉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정부 공모를 통해 전국 8곳이 신청한 가운데 울산을 포함, 전남 영암(조선-용접, 표면처리), 충북 충주(승강기-금형), 부산(자동차-소성가공) 등 4곳이 지정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6-23 15:35:02【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4일 공업용수 확보와 관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포천시 신북면 소재 신평염색공장 집단화단지를 방문했다. 신평집단화단지는 1996년 한탄강 물고기 폐사사고를 계기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인근 5개 시-군 염색공장을 이주시켜 20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 단지 설립 당시부터 염색 가공에 필요한 용수를 2.7km 떨어진 하천에서 개별 기업이 설치한 50여개 PVC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도시미관 및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기업 역시 갈수기 물 부족, 장마철 탁류, 겨울철 동파 등으로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정애 장관을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회원 조합이 수십년 간 공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번 환경부 장관님 방문으로 애로사항이 꼭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우리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방문해준 한정애 장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 꼭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공업용수시설 지원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정애 장관은 이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그동안 소외된 신평염색공장 집단화단지에 공업용수와 재이용 하수처리수를 공급해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15 11:19:39[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신평집단화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공업용수 공급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신평집단화단지에서 진행됐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환경부장관, 박윤국 포천시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 동안 신평집단화단지에 입주한 섬유염색기업 20개사는 지난 1996년 단지조성 이후 염색 가공에 필요한 용수를 2.7km 떨어진 하천에서 개별 업체에서 직접 설치한 50여개의 폴리염화비닐(PVC) 파이프라인을 통해 조달하고 있었다. 이후 난립한 파이프로 인해 하천 미관 저해, 환경오염 등 지역사회 민원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갈수기 물부족, 장마철 탁류, 겨울철 동파로 안정적 용수확보에도 많은 애로를 겪어, 신평집단화단지 중소기업들은 하천수를 대체하여 공업용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날 현장방문은 참석자 간담에 이어 염색가공업체인 세방섬유 공장을 시작으로 인근의 ‘장자산단 공업용수 공급센터’를 둘러보고, 현재 하천수 취수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진단하고 신평집단화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찾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의 현안사항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한 장관, 김 회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서 꼭 필요로 하는 공업용수 시설 지원을 적극 검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신평염색공장 집단화단지에 공업용수와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공급하여 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29일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현안을 챙기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한 장관은 물론 경기도 협동조합지원조례 최초 제정 등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박 시장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회에 염색업계 중소기업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14 11:43:44창원국가산업단지는 한국기계공업의 요람이다.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기계산업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성장했다. 현재 입주기업은 2600여개사에 이르고 이중 기계업종이 약 60%, 전기전자 업종이 약 20%를 차지한다. 창원산단 관리면적은 2530만200㎡다. 지난해 기준 가동업체는 2603개사다. 이중 대기업은 두산중공업, LG전자, 효성 등 44개사로 전체 생산의 78%를 차지한다. 방위산업 지정업체는 19개사다. 나머지는 기계산업과 밀접한 소재·부품·장비를 다루는 중소기업이 다수다. 지난해 기준 창원산단 생산액은 39조1960억원, 수출규모는 95억970만달러에 달했다. 창원산단이 고용한 인원은 12만3531명이다. 창원산단은 산·학·연을 위한 우수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연구기관이 위치했다. 인근에 창원대, 폴리텍Ⅶ 등 7개교, 산학융합지구 등 교육기관도 있다. LG전자㈜ 등 250개 기업부설연구소도 있다. 산단공 관계자는 "업종 제한으로 입주하지 못했던 첨단기계 및 융복합소재산업, 철도차량 R&D, 정보 서비스, 전자부품, 연구개발업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단지로 바꿔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산단공이 보유한 산단공 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토지에 대한 월 임대료를 30% 인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선 최초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산단공이 보유한 전국 41개 시설에 입주한 700여개 회사는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산단공에 따르면 6개월간 중소기업이 받게 되는 임대료 감면 효과는 18억원 규모에 달한다. 최용준 기자
2020-06-25 17:35:19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및 공업단지의 배후수요를 갖춘 인근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33-4번지에 들어서는 복합상가 ‘명성복합유통단지’는 지상 3층 규모에 1층 근린생활시설 19실, 2층 근린생활시설 21실, 3층 원·투룸형 주거시설 21세대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상가)은 지상 1~2층, 총 40개 점포로 전용면적은 약 26~54㎡(7~16평)로 입점자의 수요에 맞도록 다양한 형태로 설계하였다. 점포들은 모두 상권 대로변에 위치하여 광고효과가 뛰어나다. 팔탄면 구장사거리는 인근 공업단지 및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구유통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필수 핵심상권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지난 12년간 새로운 상가가 공급되지 않아 오래된 건물이 많아 이번에 새롭게 들어설 ‘명성복합유통단지’가 크게 주목된다. 교통망으로 39번 국도가 바로 이어지고,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IC, 비봉 IC까지 차량으로 10분으로 이동 가능하여 서울 및 경기남부권으로 진출이 용이하다. 상가는 3월 21일에 공개 입찰경쟁 방식으로 낙찰자를 뽑는다. 개찰은 오후 3시에 실시하며 낙찰자 공고도 바로 이어진다. 계약은 다음날인 22일에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당 1000만원이며, 점포수에 제한이 없다. 하지만 동일인이 같은 호실에 중복 입찰신청을 할 수 없으며 위반 시 무효처리 된다. 계약 조건은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명성복합유통단지’ 3층에 원·투룸형 주거시설 21세대도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모든 세대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별도의 테라스를 제공한다.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주거시설은 인근 산업근로자 맞춤수요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명성복합유통단지 홍보관에서 문의 가능하다. 빠른 상담을 위해 방문예약이 필수며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10-7 2층에 위치해 있다.
2019-02-25 10:31:08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내 노른자 땅인 화북공업단지에 대해 '대체 입지 선정 후 이설', '복합용지로 도시정비', '공업 기능 재생' 등 3가지안이 제시된다. 제주도는 오는 9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이다. 제주연구원이 수행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제주지역 산업입지 수요 및 공급 규모는 순수요가 최소 53만2000㎡에서 74만6000만㎡로 추정됐다. 이 중 계획입지 공급 규모는 최소 9만1200㎡에서 최대 14만2600㎡로 산정됐다. 이는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공장부지) 면적으로는 산업단지 1~2개를 추가 조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기존 산업입지에 대한 노후화 진단 결과, 도내 모든 농공단지 내 20년 이상 건축물 비중이 50%가 넘고, 기반시설도 25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는 등 재생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되는 화북공업단지의 경우 ▷대체입지 선정 후 이설 ▷복합용지로 도시정비 ▷공급기능 재생 등 3가지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막대한 이전 비용에 공단을 유치하려는 마을도 찾기 힘들어 난항이 예상된다. 입주기업들의 의견은 제각각이다. 입주기업 설문조사 결과 이전의향이 ▷'있다' 39.4%, ▷'없다' 34.3%, ▷'판단유보' 26.3%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용지로 변경되면 새로운 산업단지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체 입지는 제주시 동(洞)지역이 72.1%로 가장 많이 선호했다. 화북공업단지는 28만8000㎡에 현재 252개 업체·1797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는 입주기업과 지역주민들과의 공론화를 통해 대체입지 선정 및 이설 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입주기업과 지역주민과의 갈등도 우려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국가산업단지인 첨단과학기술단지·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일반산업단지인 용암해수산업단지를 비롯해 구좌·금능·대정농공단지 등 6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공업단지는 화북공업단지와 토평공업단지 2곳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1-07 13:50:27【창원=오성택 기자】 두산중공업은 13일 한국해상풍력과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은 전북 부안군 위도 남동쪽 해상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으로, 1단계 실증단지는 내년까지 총 20기의 풍력발전기가 들어서는 60MW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1단계 사업이 준공되는 내년부터 15년간 풍력발전기 가동률 보증과 경상정비, 해상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5년 9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이 실증단지에 들어가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3MW급 풍력발전기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 해상풍력에 이어, 서남해 단지까지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과 유지보수업무까지 맡게 됐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16GW 규모의 국내 풍력시장과 해외 수출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모델 설계 및 제작, 실증과정을 총괄하는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베트남 전력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3MW급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풍력사업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8-13 07: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