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재)경춘공원묘원과 경춘공원묘원 내 남양주시민 전용묘역 조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최흥순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 등 30여 명의 지역사회 기관·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남양주시민 전용묘역 지정 및 사용 ▲시설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으로 추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민들은 협약 체결일인 11일부터 이용료 849만원(정상가)→499만원(할인가)의 혜택을 받게 된다. 최흥순 이사장은 "남양주시민이 우리 경춘공원묘원을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경춘공원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민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덜어드리고 쾌적한 환경의 장사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협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신 최흥순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11 20:57:1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장례가 12일 치러졌다.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 중앙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에 이어 울산시 북구 전교조 울산지부 사무실에서 노제가 진행됐으며, 울산하늘공원에서 화장 후 유해는 경남 양산 솥발산 공원묘원에 안치됐다. 타계 닷새 만에 치러진 영결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약력 보고, 영결사, 추모사, 추모 영상,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가족과 장례위원회 위원, 기관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인 이용균 부교육감은 영결사에서 “교육감님의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을 우리는 잊지 않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울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추도사에서 삶으로서 증명해온 교육감의 모습은 교육 리더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개인의 안위는 뒷전으로 미루고 마지막까지 교육과 공익에 묵묵히 헌신한 교육감의 걸음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전초등학교 최미순 교장, 남목고 3학년 정윤서 학생이 교사와 학생을 대표해 노 교육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노 교육감은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울산지역 첫 진보·여성 교육감으로 당선된 이후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그해 제8대 울산시교육감 취임 이후 4년 임기 동안 전국 최하위권이었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조기 실현했고,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1등급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전국 264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부패방지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신뢰를 회복하며 전국 최상위 수준의 청렴도로 끌어올렸다. 노 교육감은 올해 7월 제9대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으로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12 13:56:07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12일 경기도 여주 남한강공원묘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1-09-12 15:12:39【횡성=서정욱 기자】 강원 횡성군이 추진하는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사업이 국비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내년 1차 사업비 3억원을 비롯 2021년까지 국비 총 24억원이 지원되어 봉안당 증축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횡성군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사업은 현 공설묘원의 진입로 확포장, 주차공간 증설 그리고 봉안당 증축과 자연장지, 추모길 등을 조성하여 묘원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추모객이 편안하게 장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장묘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한편 횡성군은 군비 32억원을 투자, 주차장 130면 신축, 진입도로 840m 포장 등 편의기반을 이미 조성하였고, 내년에도 15억원을 투입하여 진입로600m 구간을 확포장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현재 2120구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이 향후 2~3년내에 만장됨에 따라 3300구를 안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공동 건립하는 원주권 광역화장장이 내년 3월 개원하면 화장률 증가와 함께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이용 욕구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횡성군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사업으로 2021년까지 1만여구를 안치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을 차질없이 조성하여 주민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2-23 09:17:46\r\r\r\r\r\r\r\r\r\r어둡고 슬픈 추모는 NO, 달라지는 추모 문화.. 나들이처럼 즐겁게!- 묘원에서 음악회, 문화행사 등 열려 단순히 추모의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묘원이 달라지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인과 함께 추억을 나누길 바라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에는 ‘무서운 공동묘지’의 공간이었던 묘원이 이제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가족공원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것. 조상을 추모하는 것은 물론 가족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부족하지 않은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가족공원묘원을 지향하는 (재)류안의 예래원(사장 김운)은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편안한 공원 같은 묘원’을 지향하는 공원묘원으로 묘역개선사업을 통해 메모리얼파크 형태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니 골프장, 낚시터, 배드민턴장 등이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또한 매년 두 차례 벚꽃음악회,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예래원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2차 부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운 예래원 사장,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래원이 준공한 2차 부지는 총 면적 75,000㎡의 규모로 유럽의 정원 형태를 도입, 친환경적인 매장 방식과 조경을 구성한 국내 최초의 정원형 묘원이다.
2015-11-05 16:11:48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양평공원묘원(www.memory4u.co.kr)이 5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납골묘 분양매니저를 뽑는다. 분양매니저의 주요업무는 일반인대상의 납골묘 판촉활동으로, 시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고 월 50만원의 기본급과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양평공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에 15만평 규모의 공원묘원으로 매장과 납골을 겸할 수 있는 ‘복합묘’ 형식의 18기와 25기 두 가지 형태가 있다. (02)888-4444
2005-07-19 13:30:40‘보급형 납골묘’를 개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공원묘원(이사장 박희주)이 민속명절인 설을 맞아 75기를 한정으로 특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경기 용인시로부터 1만6000평의 추가 공원묘원 사업을 승인 받았다. 이번에 분양되는 16기 납골묘는 서울공원묘원에서 현재 분양하고 있는 매장묘(1기 분양가 500만∼600만원)와 납골묘 겸용 부지 외에 납골묘 전용 부지를 별도로 조성하여 기존의 16기 납골묘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분양한다. 특히 보급형 납골묘는 공간 효율도 뛰어나 좁은 공간에 여러 기를 안치할 수 있도록 했다.분양가는 4평기준 16기에 1034만원이다. 서울공원묘원 한희철 과장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장례 표준화운동에 발맞춰 저렴한 납골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031)322-2444 /박현주기자
2003-01-26 09:01:27양평을 대표하는 추모공원 별그리다가 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양동면 소재 마을회관 및 지역주민들을 찾아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가 위치한 양동면의 거의 모든 가구인 300가구에게 전달되었는데 이는 지난 설 명절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행사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생 행사의 일환으로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추모공원 현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열어 성묘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도 개최했다. 별그리다 관계자는 “별그리다는 함께 나누는 기업 정신(Sharewell)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를 말 없이 성원해주시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드리는 작은 감사의 표시이다”라면서도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기반의 나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스티지 추모공원 별그리다는 약 50만㎡의 면적에 매장묘 및 봉안묘, 봉안담, 자연장을 모두 갖춘 종합 장사시설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추모공원으로 꼽히는 별그리다는 다양한 산책로와 조각작품으로 꾸며진 묘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수도권의 몇 안 되는 프리미엄 추모 공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자연장 ‘별의 숲’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수목형, 잔디형, 화초형 등을 갖추어 고인과 가족들에게 추모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최근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별그리다는 최근 ‘별그리다 더프라우드’를 신규 론칭하며 프리미엄 장사시설의 설치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추모공간으로의 일대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8월 한달 간의 특별분양을 마치고 9월부터 일반 분양 중에 있다.
2024-09-25 10:10:1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이번 추석 연휴(9월 14~18일)동안 성묘객 등 입산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산불·산사태 발생상황을 감시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를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주요 공원묘원과 성묘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 등을 활용,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은 선제 조치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사전예찰을 통해 미리 위험요인을 감지해 피해를 예방하고 산사태 피해지역은 추가 안전진단을 실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소각하거나 성묘객의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동참을 바란다"면서 "산행 전 기상상황을 잘 살펴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3 15:26:54【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시민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영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 조성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조성 완료된 송우리 소흘4블록(주공3단지 일원) 공영주차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008㎡에 주차 공간 90면을 조성했다. 7월부터 우선 무료로 개방해 운영 중이다. 해당 지역은 차량 등록 대수 대비 주차 면수가 부족해 통행 불편과 주정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공간과 주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이밖에 시는 △송우리 5개소 △태봉근린공원(송우리 산13-1번지 일원) △소흘8블록(재림묘원, 송우리 산66-1 일원) △소흘읍 우정아파트(송우리 392-14번지 일원) △소흘10블록(소흘읍사무소, 이동교리 5번지 일원) △소흘4블록(주공3단지, 송우리 387-1번지 일원) 신읍동 2개소 △포천4블록(터미널 맞은편, 신읍동 174-6번지 일원) △포천8블록(극동1차, 신읍동 93-8번지 일원) 신북면 1개소 △신북면 윤중아파트(기지리 76-1번지) 일원, 내촌면 1개소 △내촌면 내리 478-18번지 일원, 영중면 1개소 △영중면 양문리 770-11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총 10개소에 1008 주차면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방치된 유휴부지를 정비해 자투리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용지 확보가 어렵고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과는 다르게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은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방치된 유휴부지를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시는 민선 8기 내 그간 14개소의 자투리 주차장 368면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읍동 호병천 자투리 주차장(신읍동 126-24번지 일원) △원모루 자투리 주차장(신읍동 103-26번지 일원) △체육공원 인근 자투리 주차장(신읍동 125-6번지 일원) △신읍동 시가지 임시주차장(신읍동 45-1번지 일원) 등 자투리 주차장 4개소를 더 조성해 5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에게 더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2 11: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