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MZ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특징 중 하나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것에 열광한다는 점이다.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able)'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이라는 의미다. 먹고, 마시고, 보고, 머무는 모든 곳은 인스타그램에 올릴법한 곳이어야 MZ세대의 이목을 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설 선물로 안성맞춤인 곶감도 인스타그래머블해졌다. 초콜릿이나 마카롱을 담듯 한 알 한 알 소중하게 담긴 곶감 모양새는 다른 서양 디저트에 뒤지지 않는다.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트렌드를 이끌었던 약과를 이어 곶감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패키지도 한층 세련돼졌다. 3일 SSG닷컴이 단독으로 출시한 'SSG닷컴 선원규 명품 곶감 에디션'을 직접 맛봤다. 반건시, 감말랭이, 호두말이, 월하시, 대봉곶감, 산청곶감 등 종류만 6가지다. '고품격 K-디저트', '명품 곶감'임을 강조하는 선원규 곶감은 선원규 명인이 엄선한 감으로 75일 이상의 자연건조를 통해 만들어졌다. 먹기 위해 접시에 한데 모아놓고 보니 감 하나로 이렇게 다채로운 간식거리를 만들 수 있구나 싶어 눈으로 한 번 놀랐고, 쫀득한 식감과 은은하게 달착지근한 맛에 두 번 놀랐다. 가장 특색 있는 호두말이는 정품 곶감에 국내산 통 호두를 말아 넣은 곶감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감 향과 묵직한 달착지근함, 부드러운 과육 안에 씹히는 호두까지 디저트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알을 전부 먹는 동안 기분 좋은 달콤함이 입 안에 가득 퍼졌다. 감말랭이는 질긴 느낌 없이 생각 외로 훨씬 더 가볍게 씹히는 식감에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과 집어 먹기 좋은 크기로 간식거리로 손색없었다. 6종류의 곶감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큰 대봉곶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곶감이다. 일반적으로는 자연건조가 쉽지 않아 대부분 기계건조 반건시를 생산하는 데 반해 선원규 대봉곶감은 350g 이상의 대과를 선별해 자연건조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다른 곶감보다 안에 있는 과육이 탱글탱글했고, 찰지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채반에 하나하나 모양을 만들어 예쁘게 만든 산청곶감은 묵직한 단 맛이 인상적인 곶감이었다. 최근 이상고온현상으로 옜방식으로 건조하는 농가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선원규 곶감의 산청곶감은 옛 방식 그대로 건조해 색상은 물론 찰진 맛을 자랑한다. 선원규 곶감은 명품 곶감을 알아본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며 지난달 8일 테스트 격으로 출시한 300개 물량이 판매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됐다. SSG닷컴은 200개 추가 물량까지 더해 총 500개를 지난달 8~13일 사이 전부 팔아치웠고, 오는 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2 17:46:40[파이낸셜뉴스] 가수 영탁이 스페셜 싱글을 발매한다. 영탁이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는 스페셜 싱글 ‘곶감이다’는 영탁이 8년 전 ‘K-Story Pop 콘테스트’에서 가수 겸 작곡가 지광민과 함께 선보였던 곡을 새로이 녹음, 편곡하여 재탄생시킨 곡이다.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의 스토리를 재치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펑키한 기타리프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신스베이스, 그루비한 리듬이 곡의 전반에 걸쳐 흥을 불러일으키는 일레트로닉 댄스곡이다. 이 곡은 영탁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화제가 됐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탁쇼’에서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탁의 ‘곶감이다’는 이번 스페셜 싱글 발매로 마침표를 찍는다. 아직 예정된 활동 계획은 없다. 하지만 전래동화를 실감 나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어린이들의 교육 콘텐츠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그동안 ‘신사답게’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영탁이 스페셜 싱글 ‘곶감이다’를 통해 또 어떠한 음악적 색을 선보이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15 07:55:14[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통해 개발된 네 번째 프로젝트 상품으로 ‘세븐셀렉트 상주곶감수정과’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븐셀렉트 상주곶감수정과’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한 지역우수 강소농이 직접 키운 상주 둥시곶감으로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상주곶감수정과’ 출시를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종이얼음컵’을 무료 증정한다. 친환경 종이얼음컵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 농진청과 협약을 맺고, 우수 농산물을 활용해 △샤인머스켓에이드 △허니복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를 차례로 출시했다. 임석빈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이번 신상품은 지역 강소농의 땀으로 수확한 농산물에 식품명인의 손길까지 더해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발굴하여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6-08 08:42:10[파이낸셜뉴스]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청와대 비서관에게 직접 만든 곶감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청와대에 있는 감나무에서 딴 감으로 곶감을 만들어왔다. 청와대에는 25그루의 감나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23일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김 여사로부터 받은 편지와 곶감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 정무비서관은 "정성껏 싸주신 선물. 저도 마음을 다해 갈무리하겠습니다"며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 여사는 편지에 "청와대의 가을을 꽃등처럼 환하게 밝혔던 감을 관저에서 정성껏 갈무리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한 이곳의 비와 바람, 햇살과 달빛. 때로는 태풍, 천둥 그 모든 것을 단맛으로 품어낸 곶감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 여사는 "함께 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맞이하는 봄처럼 비서관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이 곶감을 실장·수석비서관 등을 제외한 청와대 비서관급 51명에게 전달했다. 김 여사가 참모들에게 직접 곶감을 선물하는 것은 문 대통령의 임기가 50여일 남은 상황에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손수 만든 곶감은 귀빈들이 청와대를 찾을 때마다 등장했다. 지난 2017년 11월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에 방문했을 때 김 여사는 멜라니아 여사에게 곶감으로 만든 다과를 대접한 것이 대표적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3-22 23:19:31호랑이 해를 기념한 이색선물 세트로 곶감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지속되면서, 이색 선물 세트로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호랑이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곶감’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명절에는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주로 10만원대인 ‘곶감세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2021년12월9일~2022년1월19일) 곶감 선물세트의 매출은 67% 전년 보다 증가했고, 20일부터 시작한 본 판매 기간(지난 20일~24일)에도 53% 신장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2022년 검은 호랑이해를 기념한 ‘호랑이도 감탄한 곶감세트’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먼저, 국내 곶감 최대 산지인 상주에서 가져온 ‘호랑이도 감탄한 상주 왕 곶감세트’는 개당 중량이 55g 이상의 큰 곶감만을 엄선했다. 큰 곶감을 정성스럽게 낱개 포장을 해 선물세트의 품격을 더했다. 두 번째 상품은 와인과 잘 어울리고 핑거푸드로 활용할 수 있는 ‘호랑이도 감탄한 크림치즈와 호두 품은 곶감세트’이다. 정성스럽게 말린 곶감 속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호두를 넣어, 곶감 본연의 단 맛과 크림치즈와 호두의 고소함을 맛볼 수 있다. 롯데마트 채희철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2022년을 기념할 수 있는 이색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곶감’과 ‘호랑이’ 관련 상품을 기획했다”며,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좋은 기운과 희망을 기원하는 뜻으로 한정판 곶감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25 17:19:0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2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올해는 '곶감'이 설 선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설날 곶감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곶감 매출은 지난해 곶감 세트를 판매하기 시작한 기간(1/22~26)에 비해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선물만 보내는 수요가 늘면서 곶감, 한우 등 전통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호랑이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곶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 올해 설은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상한선이 20만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주로 10만원대인 '곶감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도 매출 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구점 지하2층 식품관은 국내 곶감 명산지에서 정성을 담아 생산한 국내 대표 곶감을 다양하게 선보임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대표적인 곶감 '상주 곶감'을 비롯해 '청도 반건시', '함안 대봉건시' 등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담아낸 전국 대표 곶감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종섭 대구점 식품팀장은 "올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은 곶감 선물세트가 제격일 것"이라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곶감 선물로 마음만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백화점도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 '설 명절 특설매장'에 국내 유명 산지의 곶감을 엄선해 선물세트로 선보이고 있다. 쫀득한 식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상주 둥시', 도넛 모양의 곶감으로 유명한 '지리산 산청 고종시', 씨가 없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은 '청도 반건시' 등이 대표 상품이다. 다양한 선물세트 상품 중 '대백 상주 특선 곶감세트'(24개입/9만원)는 자연 바람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곶감을 건조해 더욱 풍미가 좋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20 11:55:24【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호랑이 해에는 곶감 선물 어떠세요?' 올해 호랑이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곶감'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 '설 명절 특설매장'에 국내 유명 산지의 곶감을 엄선해 선물세트로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쫀득한 식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상주 둥시', 도넛 모양의 곶감으로 유명한 '지리산 산청 고종시', 씨가 없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은 '청도 반건시' 등이 대표 상품이다. 다양한 선물세트 상품 중 '대백 상주 특선 곶감세트'(24개입/9만원)는 자연 바람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곶감을 건조해 더욱 풍미가 좋다. 또 곶감 하나하나를 개별 포장, 더욱 고급스럽고 보관도 용이한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19 14:21:042022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올해는 ‘곶감’이 설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설화인 ‘호랑이와 곶감’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호랑이 관련 상품으로 꼽히는 ‘곶감’이 임인년 새해를 기념하는 설 선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설 사전 예약 판매 기간(12월17일~1월6일) 중 곶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2% 크게 신장했고, 본 판매 기간에도 10%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으로 선물만 보내는 수요가 지속되면서 ‘한우’, ‘곶감’, ‘굴비’와 같이 전통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호랑이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곶감’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이번 설에는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상한선이 20만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주로 10만원대인 ‘곶감 세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산지의 곶감을 엄선해 선보이고, 호랑이와 관련된 특색 있는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국내 곶감 명산지에서 정성을 담아 생산한 국내 대표 곶감 다섯 품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쫀득한 식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상주 둥시’가 대표이며, 그 외에도 도넛 모양의 곶감으로 유명한 ‘지리산 산청 고종시’와 씨가 없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은 ‘청도 반건시’, 일반 곶감보다 크기가 두배 이상 큰 ‘영암 대봉시’, 어두운 색을 띄어 흑곶감으로 불리우는 ‘완주 두레시’ 등이 있다. 대표 상품은 ‘롯데 상주 곶감 프리미엄 1호’, ‘정과원 지리산 산청 곶감 세트 3호’, ‘정과원 청도 반건시 세트’, ‘정과원 영암 곶감 세트’, ‘정과원 완주 흑곶감 세트’ 등으로 각 산지의 곶감별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단일 품종으로 구성한 세트들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곶감 선물로 ‘전통인증식품 박경화 농가 GAP 청정 세트’를 추천한다. ‘박경화 농가’는 상주 곶감 중에서도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곶감 명가로, 자연 바람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곶감을 건조하여 더욱 풍미가 좋으며, 곶감 하나하나를 모두 개별 포장하여 더욱 고급스럽고 보관도 용이한 상품이다. 다양한 산지의 곶감을 함께 맛보거나, 곶감과 다른 상품을 혼합하는 등 차별화한 제품들도 준비해 선택지를 넓혔다. 대표적으로 ‘정과원 유명 산지 곶감 세트’는 상주 곶감과 산청 곶감, 그리고 청도 반건시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세트 상품이다. 또한, 곶감에 견과류나 감말랭이를 더한 ‘정과원 상주 곶감·너츠 혼합 세트’, ‘정과원 청도 혼합 세트’, ‘명품 영동 곶감 호두 세트’ 등도 인기다.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곶감 선물 세트는 전국의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온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의 ‘스마트 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송 걱정 없이 가까운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곶감 외에도 ‘호랑이’를 활용한 이색 선물들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KBS 한국인의 밥상’과 ‘만나당’의 황문철 궁중병과 장인이 협업한 ‘호랑이 수제 약과 세트’는 호랑이 그림을 금박으로 입힌 임인년 기념 고급 수제 약과로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또한, 병에 호랑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임인년 호랑이 와인 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설화수’, ‘키엘’ 등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호랑이 에디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Fresh Food 부문장은 "올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곶감’과 ‘호랑이’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라며, “매년 반복되는 명절 속에서도 한해를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선물들을 엄선하여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18 16:39:11【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 곶감이 곧 출하를 앞두고 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 곶감은 겨울철 건조한 북서풍과 좋은 햇볕, 유황처리를 하지 않고 40일 동안 8번의 수작업을 거쳐 자연 그대로 건조해 하얀 분이 난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올 여름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강릉감 생산량은 떨어졌지만 곶감 가공 시기의 기상여건은 좋아 고품질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강릉 곶감의 옛 명성 부활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곶감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곶감 건조장 및 가공 저장시설을 보급하고 수분 35~45%. 당도 55브릭스 이상의 품질기준을 설정한 표준매뉴얼을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신(新)사임당 곶감이라는 브랜드로 상품화 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강릉곶감은 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품질이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2-24 07:17:59[제주=좌승훈 기자] 너무 올랐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멈출 줄 모르고 치솟은 물가 탓이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추석 명절을 보름 가량 앞두고,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4% 오른 27만114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9월 3일 기준이다. 제수용품 26개 품목을 조사한 가운데 15개 품목이 값이 올랐고 11개 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품목은 곶감이다.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10개 가격이 지난해 9100원에서 올해 1만4800원으로 62.6%나 올랐다. 대추(30.4%), 배(30.2%), 약과(29.1), 송편(21.2%) 등도 크게 상승했다. 봄철 이상저온 현상, 여름철 폭염, 가을장마와 같은 기상 악재가 차례비용 상승을 부추겼다. 사과·배·귤 등 과일 6개를 모두 구매하면,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23.8% 상승한 8만4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하락률이 가장 큰 품목은 오징어(2마리)다. 어획량 증가로 지난해 8750원에서 올해 4000원선으로 54.3%나 내렸다. 깐대파(1kg,1단)도 최근 공급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5100원에서 올해 3200원으로 37.4% 하락했다. 또 시금치(400g)와 콩나물(1㎏), 표고버섯(150g)도 지난해보다 8.7%, 8.0%, 6.3%로 떨어졌다. 반면 고사리(400g)는 9000원으로 20.0% 올랐다. 제주상의 측은 “제수용으로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대한 확대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품목의 공급량 확대를 포함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수급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06 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