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김장호 시장의 인사철학인 '성과내는 직원 발탁승진'을 적극 반영, 능력·성과 중심의 발탁승진으로 '일하는 조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2명, 5급 11명 등 총 13명의 승진의결자를 발표했다. 김 시장 취임 후 1년이 지난 시점인 이번 승진의결은 추진실적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과 우수자 중심으로 발탁했다. 이는 김 시장 취임 초부터 줄곧 표방해 온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로 해석되고 나아가 앞으로도 일과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일하는 조직 전환을 위해 발탁승진과 함께 승진후보자 명부에 관계없이 승진하는 특별승진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장급(4급, 서기관) 승진의 경우 여성 과장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각자의 분야에서 시정 기여도와 추진력 등을 인정받아 여성국장 2명(유경숙 기업투자과장, 안진희 복지정책과장)을 선발했다. 이번 의결로 여성관리자가 역대 최대(4명)를 기록함은 물론 시 최초 사회복지직 출신 서기관이 탄생할 예정이다. 과장급(5급, 사무관) 승진은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와 실국간 균형인사를 함께 고려하고 현안업무 성과자의 발탁승진을 대폭 확대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성공 △구미역 후면 광장 지하주차장 10년만 대시민 개방 △인허가업무프로세스 혁신 △전국 최초 지자체 주관 구미라면 축제 개발·추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과 전국 1위 등 시정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묵묵히 일해 온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만 있다면 과감히 발탁했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자 5급 이상 간부급 전보인사에 이어 이달 중순까지 6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하고, 시정 현안들을 안정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04 16:41:22[파이낸셜뉴스] 경북 구미시의 한 야산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50대 여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구미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8시 23분경 구미시 인의동의 야산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50대·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의 가족들이 고인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등산로의 낭떠러지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14 13:28:2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여풍당당 구미시!'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자로 국장급 6명과 과장급 48명 등 간부공무원 54명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단행, 이중 여성간부 공무원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띈다고 밝혔다. 교육청소년과장에 김종미, 낭만축제과장에 임춘옥, 새마을과장에 김현주, 도시재생과장에 홍경화 등 주요보직 자리에 여성 간부를 각각 승진 발탁했다. 이에 따라 여성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직무대리 포함)은 시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인 총 3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5급 승진 의결자 10명 중 여성공직자 비율이 70%(7명)라는 점은 더욱 눈에 띈다. 또 환경교통국장에 기획전문가인 박은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보임,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및 교통 문제에 대한 정책적 기능을 강화키로 횄다. 또 기업투자과장에 유경숙 일자리경제과장을 보임해 경제산업을 총괄하게 하는 등 주요 보직 국과장을 여성으로 배치해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인사는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일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 구성에 초점을 뒀다"면서 "여성공무원을 배려한 인사도 병행, 구미 시정이 보다 많은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외 인구청년과장은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박상진 정책기획과 기획팀장을 발탁해 최연소 과장으로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인구 및 청년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홍보담당관에는 경북도와 과감한 인사교류를 통해 도 대변인실 경력이 풍부한 정종혁 신임 사무관(직무대리)을 발탁해 젊은 도시 구미 이미지에 걸맞은 젊은 감각의 홍보전략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되는 등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번 6급 이하 승진 의결의 경우 220명의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중 여성공직자는 116명으로 비율이 53%에 달했다. 이번 인사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승진 인사 반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1-25 07:51:46구미 살인사건 구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오전 10시 20분께 구미시 형곡동의 한 건물 지하실에서 김모(44)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3일 오전 형곡동의 길에 세워진 김씨 승용차에서 김씨의 부인(41)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자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역 인근을 수색하던 중 부부가 운영하던 식당 옆 건물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 시신 주변에는 술병과 흉기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흉기의 지문을 감식하고 김씨 부부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7-04 15:07:21【파이낸셜뉴스 안동·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에 전국 최초로 일과 돌봄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 편의점'이 개소, 눈길을 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별관에서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편의점은 일과 돌봄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여성 경력을 이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견인한다.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관내 아이돌봄 시설 및 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의 경력 단절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다. 부품생산, 소포장, 민원 안내, 매장관리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돼 있으며 지난 2일부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온·오프 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우리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면서 "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 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채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이 지원되며, 구직자 인력 풀을 활용한 인력 공급으로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일자리 매칭을 요청한 기업에는 △출산,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소규모 사업장 단기인력에 맞추어 최소 1일에서 최대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오는 12월까지 구미지점을 시범 운영 후 현장 문제점과 경력 단절 여성분들의 요청 사항을 보완해 내년에 예천, 포항 등 2·3호점을 개소하고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 편의점은 여성 경력 단절 문제 해결과 소규모 사업장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돌봄 양립 문화가 정착돼 저출생 극복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경북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 여성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0 10:03:22【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시민이 발굴한 프로젝트로 인구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지역 인구 활력 프로젝트 발굴 및 컨설팅 지원사업인 '구미형 인구 신활력 디딤돌 지원사업'(이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유출, 농촌 소멸, 도시 공동화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지역을 제일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프로젝트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12개 신청 공동체 중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콘텐츠를 제안한 3개 팀을 현장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1년 동안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받으며,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 개발 고도화, 정부 및 공공기관 공모사업 대응 기획서 작성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청년 정착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구미 쌀 활용 콘텐츠 개발(Rice to meet 구미) △농촌 빈집 활용 및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패브릭 공방의 지역 콘텐츠화(캐슬마을회) △농촌 활력 및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농촌 폐교 활용 전통장 체험(착한버섯영광마을) 등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5 09:28:27[파이낸셜뉴스] 석 달 전 경북 구미의 한 비탈길에서 차량 한 대가 길을 지나던 사람들을 덮쳐 3명이 숨졌다.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국과수는 해당 차량에 처음부터 시동이 걸려 있지 않았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다.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월 15일 구미의 한 사찰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비탈에 주차돼 있던 SUV 한 대가 왼쪽으로 방향을 꺾어 출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차량은 갑자기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내려가더니 보행자 4명을 치고 도로 옆 개울에 빠진 뒤에야 멈춰 섰다. 차량에 치인 50대 여성과 60대 남성 부부 등 3명이 숨지고,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특히 이 사고로 결혼식을 열흘 앞둔 A씨는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은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차량이 애초에 시동이 꺼진 채 내리막을 달린 거로 보인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다. 사고기록장치인 EDR 데이터와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서 엔진 회전이 감지되지 않았기 때문, 또 브레이크등이 꺼지는 모습도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 키를 반쯤 돌려 전원이 들어오자, 시동이 걸린 걸로 착각하고 기어를 주행으로 바꾸면서 차가 움직인 거로 파악했다, 검찰도 사고 운전자에게 과실이 있다고 보고 불구속 기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0 05:18:1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지역 일자리 정책의 롤 모델로 우뚝 서고 있다. 경북도는 8일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과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의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은 모든 지자체 중 처음으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선정된 퇴직 기술 인력 활용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김천-구미-칠곡을 대상으로 대기업 수도권 이전 등으로 지역에 잔류한 전문기술 인력을 노동시장에 재진입시키고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선도하는 좋은 영향력이 전국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면서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국민이 수도권이 아닌 경북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잘 살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방소멸, 청년 유출 방지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 및 미래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을 연계한 생활경제권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14조원이 넘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 산업의 근간이지만 고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뿌리산업, 농업 등 전통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전국적으로 청년 고용률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수도권 유출 방지 정책 일환으로 지역 정주를 위한 산학관 협업모델을 경북도는 전 부서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정책 사각지대라 불리는 신중년(40~64세), 여성,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노동 시장에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자체 예산을 확보해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취업자 수는 146만2000명으로 통계작성 이후 2년 연속 최고치를 유지했다. 또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67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4000명 증가, 여성 고용률이 60.1%로 2.7%p 상승하는 등 도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이 지역 고용안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도가 추진해 온 기초지자체 간 협업모델이 전국으로 지역 일자리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초 단위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동 생활권역을 기반으로한 시·군 연계 모델인 김천-구미-칠곡을 시작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농어업 지역이면서 문화관광 자원이 존재하는 상주-문경, 영덕-울진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 영덕-울진이 경북도와 함께 올해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8 15:18:25[파이낸셜뉴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펀딩 플랫폼에서도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와디즈는 푸드 분야 펀딩 및 프리오더에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이 연이어 억대 펀딩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와디즈에 따르면 올 5~7월 간 푸드 분야 펀딩이 분기 평균 거래액 대비 132% 상승했다. 8월 첫 주에는 '억대 펀딩'도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손쉽게 건강관리, 미용을 챙기는 식품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새로운 제형이나 효과를 특장점으로 내세우며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 사과발효식초)'가 대표적이다. 독자적인 압축 기술력으로 크런치 형태의 애사비를 선보인 브랜드 '제로앱솔루'는 지난 5월 진행한 첫 펀딩에 2억4000만원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재오픈 요청에 따라 8월 5일 프리오더(예약구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억1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유기농 애사비를 구미 제형으로 개발한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소휘'의 펀딩에도 6일 기준 1억7000만원을 돌파했다. 애사비는 이미 시장에도 많은 제품이 있지만, 크런치나 구미 등 새로운 제형이나 색다른 신제품을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는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식에 뿌려 섭취하는 '칼로리 감소 가루'는 약 7천만 원 펀딩에 성공했으며, 얼굴 부기를 관리하는 '그린티샷'은 4000만원을 모으며 목표 금액 대비 8000%를 초과 달성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펀딩은 프로젝트 스토리를 통해 신제품의 특장점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단기간에 고객의 이목을 끄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푸드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력을 갖춘 메이커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와디즈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7 10:35:25【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우리 집보다 더 안전하고 재미난 돌봄·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미시는 저출생 극복과 365일 틈새 없는 돌봄·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365돌봄 어린이집 △야간연장어린이집 △아픈아이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또 촘촘한 틈새 돌봄 실현,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공공 돌봄 선도적 역할 수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시장은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하고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공백 없는 보육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면서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여건을 만드는 데 지역사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시는 육아를 하다 보면 갑자기 불가피한 상황이 생겨 잠시 아이를 돌봐줄 곳이 필요, 365돌봄 어린이집·야간연장 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한다. 365돌봄 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에 이어 지난 3월부터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과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에서 추가 운영 중이다. 하반기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 선산·고아 권역에 1개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준 보육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이후 최대 밤 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 연장 어린이집도 기존 28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지정했다. 해당 어린이집 원아 외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도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시는 또 부모를 대신해 안전하고 신속한 병원진료 서비스를 위한 아픈아이 돌봄 센터를 확대·운영한다. 구미시 아픈아이 돌봄 센터는 자녀 병원 동행이 어려운 맞벌이 가구 등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 돌봄 전담인력이 아동 픽업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고,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센터 내 간호 돌봄까지 지원하고 있다. 8월부터 돌봄 전담인력을 추가 채용해 당일 신청하는 모든 가정에 신속하게 병원진료동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픈아이돌봄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하는 엄마, 아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긴급 돌봄, 틈새 돌봄 실현으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2024-05-05 18: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