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지난 8일 오후 8시35분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확진자 격리 조치상황 및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백신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격리 수용된 확진자 실태를 점검했다. 이후 중앙통제실에서 서울동부구치소장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유증상자 격리실, 신입자 교육실 등 현장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기관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수용자 등에 대한 신속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더 철저한 방역 관리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12-09 10:50:23[파이낸셜뉴스]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자를 포함한 직원과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수원구치소의 확진수용자와 접촉한 인원을 포함해 직원 23명과 수용자 229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는 15일 법정구속돼 입소한 신규 수용자로, 입소 직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구치소는 해당 수용자를 전날(16일) 구속집행정지로 출소시킨 뒤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조치했다.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17일 경남 진주교도소 직원의 확진 판정 이후 처음이다. 법무부는 "신입 입소 절차를 엄격히 관리 운영해 시설 내부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 직원 및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해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다음달 초에는 2차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6-17 10:47:07[파이낸셜뉴스]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단멈춤'으로 돌아선 가운데 법무부는 26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대상으로 13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264명이다. 전날 오후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법무부는 수용자 49여명과 직원 49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법무부는 2주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동부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1-26 09:46:28[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 12차 전수검사 결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3명이다. 격리자는 직원 28명, 수용자 600명 등 총 628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직원 25명, 수용자 466명 등 491명이다. 출소자는 144명이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첫 전수검사 당시 추가 확진자 184명이 발생했다. 2차 검사에서는 2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5차 검사에서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지난 5일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10차 전수검사에선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11차 전수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1-24 10:08:32[파이낸셜뉴스]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가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대리해 정부와 추미애 법무부장관, 동부구치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은 22일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을 대리해 1000만원의 손해를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동부지법에 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과 12월에 벌금을 내지 못해 동부구치소에 수용됐다가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각각 석방됐다. 한변은 "둘 다 동부구치소에서 감염돼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변은 "동부구치소는 아파트형 구치소라 모든 활동이 실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구조인데도 정원을 초과해 과밀수용했고 대응 매뉴얼조차 구비하지 않았다"며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에는 마스크조차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변은 "늑장 전수조사를 비롯해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들을 한 방에 몰아넣었다"며 "확진자와 비확진자들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몇 시간 동안 재소자 수백 명을 강당에 대기시키는 등 비상식적 조치를 취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변은 "추 장관은 행형을 담당하는 법무부의 하부조직인 교정본부를 통해 동부구치소의 사무, 방역 등을 모두 책임지는 주체임에도 전혀 방역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중과실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동부구치소장은 직접적인 교도행정 책임자로 수용자들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외면한 중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1-22 09:41:33[파이낸셜뉴스] 서울동부구치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섯 명 늘었다. 이틀 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교정시설에서 다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직원 430여명, 수용자 510여명을 대상으로 14일 9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54명이다. 교정 당국은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해 3일 간격으로 정기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총 704명으로 서울동부구치소 430명,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8명, 서울구치소 1명이다. 전날 교정시설 수형자 900명을 조기 가석방한 법무부는 심사기준을 완화,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 코로나19 취약 수형자를 29일 추가 가석방할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1-15 10:36:03[파이낸셜뉴스]종교와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군부대에서도 집단감염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3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경북 구미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에서 33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42명이 확인됐다. 이 집단감염은 2개 교회가 연관돼 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회1 교인 4명, 가족 및 지인 5명, 기타 25명과 교회2 교인 6명, 지인 1명, 기타 1명 등이다. 경남 진주 기도원에서도 확진자 35명이 추가 확진돼 총 7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 기도원 방문자 69명, 가족 2명, 지인 1명, 기타 1명 등이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경남 59명 외에 부산 8명, 경기 2명, 인천과 전남, 대전, 울산 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확진자 10명이 늘어 총 106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0명과 입소자 8명, 확진자들의 가족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병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 관련해 확진자 5명이 더 늘어 총 51명이 감염됐다. 확진자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5명이고 입소자 31명, 확진자들의 가족 5명이 확인됐다. 안양 대학병원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 5명이 더 늘어 누적 15명이 파악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6명과 환자 8명, 가족 1명 등이다.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 및 단체생활을 하는 집단에서 감염이 전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해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14명이 됐다. 18명의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지난 11일 실시한 8차 전수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영월교도소로 이송된 이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평 한 군부대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8일 이후 총 11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11명 모두 군인이다. 부천 아동복지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달 21일 이후 총 14명이 감염됐다. 확진자들은 경기에서 11명, 서울에서 4명이 보고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1-13 15:03:52[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180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나 누적 6만79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으며 닷새째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64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 중 1명은 종사자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수용자다. 당국이 동부구치소 관련자 574명을 대상으로 벌인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숫자는 10일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최근 전국으로 확산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의 경우 추적검사를 통해 총 2837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중 872명(30.7%)이 검사받아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09명이며 사망자는 19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100명(치명률 1.62%)이 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1-09 15:23:2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다시 한 번 사망자가 발생했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된 남성 수감자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A씨는 고령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치소 측은 보건당국과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구치소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굿모닝시티 사기' 사건 주범 윤창열(66)씨가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형집행정지로 출소, 외부치료를 받다 지난해 12월 27일 숨졌다. 같은 달 31일에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30대 남성 수감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1-07 14:35:30[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명 발생했다. 동부구치소에서 추기로 6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사망자도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98명 증가한 2만89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 연휴 효과로 검사량이 줄어들면서 감소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다시 300명대로 올라선 바 있다. 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 결과 12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다. 동부구치발 확진자가 다시 줄면서 확진자는 100~2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는 모습이다. 검사는 3만7224명으로 전일 3만3433명에 비해 소폭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2만2217명이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5일 0.9%로 전일(0.8%)에 비해 소폭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67명 △송파구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3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시설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역사 관련 2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관련 1명 △해외유입 6명 △기타집단감염 3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11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0명 △감염경로 조사중 82명 등이다. 아울러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해 21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률은 1%다. 또 지난 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3.7%이고 서울시는 71.2%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73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35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5070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768개로 가동율은 34.9%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681개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은 가운데 한파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짐에 따라 실내 활동이 증가해 마스크 착용, 창문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한파 대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1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이후 11일부터는 다시 정상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는 17일까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계속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1-07 12: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