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유학 선발시험 응시자격에서 학업성적 요건이 삭제된다. 교육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비유학제도는 국가 수준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국외유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됐다. 지원 대상에게는 항공료 실비와 최대 3년간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의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 검토 전담팀(TF)'에서는 국비유학생 응시 최소한의 자격요건인 학위 외에 성적 등의 요건은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교육부는 국비유학생 선발시험 응시자격 중 1차 시험 평가항목에 포함된 '학업성적' 요건을 삭제해 중복적인 규정을 개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공 관련 경험, 기초·전문지식, 발전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해 국비유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홍집 기자
2023-02-28 18:11:38[파이낸셜뉴스] 국비유학 선발시험 응시자격에서 학업성적 요건이 삭제된다. 교육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비유학제도는 국가 수준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국외유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됐다. 지원 대상에게는 항공료 실비와 최대 3년간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의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 검토 전담팀(TF)'에서는 국비유학생 응시 최소한의 자격요건인 학위 외에 성적 등의 요건은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교육부는 국비유학생 선발시험 응시자격 중 1차 시험 평가항목에 포함된 '학업성적' 요건을 삭제해 중복적인 규정을 개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공 관련 경험, 기초·전문지식, 발전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해 국비유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2-28 14:05:27[파이낸셜뉴스]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에 미술관, 문화전시장, 수영장, 볼링장 등 다양한 업종 입주가 확대되게 네거티브 형태로 규정이 완화된다. 국비유학생 선발에 학점 등 성적 요건을 삭제해 국비유학 응시 자격 진입규제도 완화된다. 또 여객자동차 운전자격시험 응시 절차를 간소화해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재검토 규제' 심사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규개위는 행정규제기본법에 따라 규제를 강화할 명백한 존속 사유가 없어 2022년 재검토기한이 도래한 규제 총 1755건을 심의하고 333건은 정비, 229건은 재검토기한을 해제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부터 소관부처와 함께 재검토 규제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 왔다. 규개위 위원, 민간전문가, 국무조정실 규제심사관들이 참여한 16개의 '재검토 규제 검토TF'를 구성해 진입규제 완화 및 기업활동 촉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민생불편 해소 및 국민 복리 증진을 중심 목표로 삼아 정비를 추진했다. 또 올해 최초로 재검토 규제에 대한 국민·기업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5~6월)해 정책 수용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 입주 대상이 기존 금융, 의료, 기숙사, 운동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미술관, 문화전시장, 수영장, 볼링장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오늘 12월 네거티브 형태로 규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원칙적으로 모든 시설을 입주대상으로 하되, 사행행위 영업·위락시설 등을 입주 제한 대상으로 설정해 진입규제를 완화한다. 국비유학 응시 자격 기준을 완화해 정량적 평가만을 고려하는 학점 등 성적 요건을 2023년 상반기 삭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비유학생 선발 과정 시 정성적으로 학업성적 평가가 가능해졌다. 여객자동차 운전자격시험 응시 절차도 간소화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실제 운전업무 시작 전에만 운전적성 정밀검사 적합 판정을 받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운수종사자 자격시험 응시 절차 간소화로 여객운수분야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0-31 10:19:58정부가 국비유학 지원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뿐 아니라 장애인 등으로 확대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2년 국비 유학연수생 7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비 유학생은 일반전형 40명, 꿈나래전형 20명, 기술·기능인전형 4명 등 총 64명을 선발한다. 기술기능인 국비연수생은 6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유학 소외계층의 국비유학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전형인 꿈나래전형의 지원 자격조건을 기존의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에서 장애인, 국가보훈법령에 따른 상이자로 확대했다. 기술·기능인전형에서는 중소기업 재직 경력을 2년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국비연수생은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중소기업 재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경력이 총 1년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합격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 분야를 선택해 국외 연수기관·산업체에서 6개월 이내의 연수를 받을 수 있다. 국비유학 장학금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급금액은 국가에 따라 다르다. 미국의 경우 일반전형은 연간 4만달러, 꿈나래전형과 기술·기능인전형은 연간 5만달러를 지원한다. 기술·기능인 국비연수는 6개월간 2만5000달러를 지원한다.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7월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벌주의 관행 철폐를 위해 출신 대학을 삭제하는 정보가림채용(블라인드 면접)으로 실시한다. 국비유학연수생 선발·파견 사업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략분야와 기초학문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작됐다. 해마다 70명 정도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800명이 넘는 국비유학생을 배출했다. 이유범 기자
2022-04-05 18:00:42[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국비유학 지원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뿐 아니라 장애인 등으로 확대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2년 국비 유학연수생 7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비 유학생은 일반전형 40명, 꿈나래전형 20명, 기술·기능인전형 4명 등 총 64명을 선발한다. 기술기능인 국비연수생은 6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유학 소외계층의 국비유학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전형인 꿈나래전형의 지원 자격조건을 기존의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에서 장애인, 국가보훈법령에 따른 상이자로 확대했다. 기술·기능인전형에서는 중소기업 재직 경력을 2년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국비연수생은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중소기업 재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경력이 총 1년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합격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 분야를 선택해 국외 연수기관·산업체에서 6개월 이내의 연수를 받을 수 있다. 국비유학 장학금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급금액은 국가에 따라 다르다. 미국의 경우 일반전형은 연간 4만달러, 꿈나래전형과 기술·기능인전형은 연간 5만달러를 지원한다. 기술·기능인 국비연수는 6개월간 2만5000달러를 지원한다.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7월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벌주의 관행 철폐를 위해 출신 대학을 삭제하는 정보가림채용(블라인드 면접)으로 실시한다. 국비유학연수생 선발·파견 사업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략분야와 기초학문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작됐다. 해마다 70명 정도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800명이 넘는 국비유학생을 배출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올해에는 소외계층과 기술·기능분야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비유학 프로그램이 교육희망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4-05 14:13:38【도쿄=조은효 특파원】 코로나19 방역 대응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국비 유학생에 대해서는 일본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실습 등 학점을 취득하지 못하면 졸업 또는 진급을 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국비 유학생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일본 내 외국인 유학생 약 28만명 중 국비 유학생은 8761명이다. 대다수 자비 유학생에 대한 입국 허용 여부는 향후에 검토해가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확산 후 주재원, 기술연수생 등과 함께 유학생의 입국을 막아왔다. 지난해 11월 유학생, 기술 실습생 등에 대한 신규 입국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그달 말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미크론 발생 보고가 나오자, 비자(입국 사증)가 발급된 경우조차 입국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주요 7개국(G7) 가운데 코로나 방역 대책을 이유로 유학생 입국조차 막은 나라는 일본뿐이다. 오는 4월 일본 대학들의 입학, 개강 시기에 맞춰 유학생에 대한 예외적인 조치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2-01-14 15:59:42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략분야 및 기초학문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6일부터 저소득층 및 기술.기능인 대상 국비유학생 10명을 추가선발한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선발은 지난 21일 선발예정인원 40명이 미달한 데 따른 것으로, 저소득층특별전형과 기술.기능인전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1차(서류심사) .2차(면접심사)를 거쳐 9월초 국비유학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2차 심사는 학벌주의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출신대학을 삭제하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특별전형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일정 요건을 갖추고 국외대학에서 기초학문, 미래성장동력 관련 분야 연구 등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기술.기능인전형은 특성화고 등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3~5년 이상 재직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응모할 수 있고 선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분야를 선택해 국외대학.연수기관으로 유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 후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및 수학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8월 11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지안 기자
2017-07-25 18:15:41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략분야 및 기초학문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6일부터 저소득층 및 기술·기능인 대상 국비유학생 10명을 추가선발한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선발은 지난 21일 선발예정인원 40명이 미달한 데 따른 것으로, 저소득층특별전형과 기술·기능인전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1차(서류심사) ·2차(면접심사)를 거쳐 9월초 국비유학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2차 심사는 학벌주의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출신대학을 삭제하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특별전형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일정 요건을 갖추고 국외대학에서 기초학문, 미래성장동력 관련 분야 연구 등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기술·기능인전형은 특성화고 등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3~5년 이상 재직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응모할 수 있고 선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분야를 선택해 국외대학·연수기관으로 유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 후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및 수학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8월 11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7-25 08:45:52표창원 (사진=방송캡처) 표창원이 영국 유학시절을 언급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뜨거운 이야기 공감토크’에서는 늙어서까지 등골 휘는 자식 뒷바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슬로바 이나,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소통전문가 김미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MC 조영구는 표창원에게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많이 받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표창원은 “나는 일찍 독립을 했지만, 국비 유학으로 2년을 다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자비로 박사과정을 해서 모아놨던 월급을 다 쓰고, 33세때까지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다”며 자신 역시 부모의 지원을 길게 받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표창원이 경찰대에 진학한 이유를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15 17:17:12오는 2014년부터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도 국비로 유학이나 연수를 갈 수 있게된다. 교육부는 기술인재가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의 경우 중소기업 재직자도 외국의 대학이나 산업체에서 국비 연수를 할 수 있게 했다. 현재는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만 대상이다. 연수기간도 종전 6개월 미만에서 3년 이내로 확대된다. 개정안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출신의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에게도 3년 간의 국비 유학의 기회를 부여했다. 다만 대학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고 중소기업장의 추천을 받아야 국비 유학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 시험은 기술 인재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는 별도 시험 과목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1일 내년부터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출신 중소기업 재직자 15명 안팎을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해 해외 대학과 연구소, 직업자격과정, 산업체 등에서 전문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성화고 등 출신으로 기능장 이상 자격을 갖추고, 10년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현장 경력을 가진 중소기업 재직자다. 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08-20 03: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