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최근 일본경제대학 후쿠오카캠퍼스에서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2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1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이슈와 한일의 공동 대응'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일 양국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A(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B(역사), C(언어·문학, 민속·인류), D(사회·젠더), E(종교·사상), F(문화·예술) 등 6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개회식, 가토리 요시노리 일한문화교류기금 이사장의 '세계 속의 한일관계'란 주제 기조강연 순으로 열렸다. 이번 포럼 참가자들이 글로벌이슈에 대한 한일 양국의 협력 필요성과 공동 대응 방안을 생각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행사 이튿째에는 오이타현 히타시와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를 방문해 마메다마치, 다자이후덴만구, 규슈국립박물관 등을 견학하면서 한일 연구자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동서대·연세대·고려대·서울대·중앙대·부경대 등 19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39명과 일본 측에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35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57명이 발표자·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동서대학교 총장)는 "2020년대 들어와 국제 사회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해 한일 양국은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도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포럼이 설립 목적인 한일 우호관계에 보다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지적, 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됐다. 이 포럼의 사무국은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가 맡고 있다.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일 양국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차세대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1 13:22:03[파이낸셜뉴스]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주최하는 '한일차세대학술포럼 2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4일 동서대학교 주례캠퍼스에서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22일 동서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아이덴티티 :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국제관계, 정치·법률,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경제·경영 등 9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4일 오전 9시 30분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20주년기념 행사로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의 개회사,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한일양국의 신진연구자들(과거 포럼 국제학술대회 참가자)의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신진연구자들은 과거에 이 포럼 국제학술대회 참가자이다. 현재 한일 양국의 대학, 연구기관에서 연구활동과 후학 양성에도 힘을 쓰고 계시는 교수들로 20주년 기념 행사로서 아주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동서대·연세대·고려대·서울대·중앙대·부산대 등 22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67명과 일본 측에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38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105명이 발표자·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여기에다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 벨기에 등 33명의 대학원생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그동안 학술포럼에는 매년 200여명의 각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고 있다. 이제까지 거쳐 간 인원만 4000여명에 이른다. 장 대표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해 온 결과 이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은 한일 양국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대표적 인적 교류 플렛폼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의 20년을 향해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지적, 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된 포럼이다. 이 포럼의 사무국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맡고 있다.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일 양국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차세대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2 13:36:42[파이낸셜뉴스]한국과 이스라엘, 사이프러스, 북아일랜드 등 갈등과 분쟁을 겪은 국가들이 평화 교육 경험을 나누는 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25일 오후 1시30분 온·오프라인으로'평화·통일교육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연사는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대강당에서 참석하며, 해외 연사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평화·통일교육 국제학술포럼' 유튜브 채널로 중계되며,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이번 포럼은 평화교육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학술교류를 통해 평화·통일교육을 세계시민교육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교육이 미래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되풀이된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더 좋은 공동체를 향한 희망을 발견하고 평화의 미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1-25 13:02:09[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이 오는 13일 개최 예정이던 ‘추사국제 학술포럼’을 취소한다. 한중 국가예술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인 ‘추사 김정희와 청주문인의 대화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행사다. 4일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 발표자 측에서 불참 의사를 표명해 옴에 따라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중국에서 환대받고 귀국한 전시로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 작품 120여점과 추사를 재해석한 현대작품을 선보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2-05 08:29:34문화재청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시아춤문화연구소(소장 김미숙)와 공동으로 지난 1일 부경대학교 미래관 컨벤션 홀에서 ‘무형유산으로서 아시아 민족무용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2016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아시아 전통 민족 춤을 국내에 소개하고 아시아 춤의 미래를 읽기 위해 ‘2016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행사의 연계로 열렸으며 중앙아시아 특집으로 일본과 중국의 전문가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몽골의 민족무용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9-02 09:00:07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와 SK 봉사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병실 간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SK그룹의 사회공헌은 일시적인 접근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원칙 아래 운용된다. 이 같은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것이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공헌이다. SK는 '사람을 키워 국가와 사회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을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73년부터 '장학퀴즈'를 후원하고 있으며 그룹이 지원하는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인재양성과 함께 해외 학술 교류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북경대학과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공동으로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세계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 포럼을 열고 있다. 'SK 뉴스쿨'을 통해서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취업 준비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사회에 모범적인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1년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그룹 성장의 동반자인 협력업체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반성장 CEO(최고경영자) 세미나'를 10년째 개최했으며 협력업체 CEO들을 상대로 경영전략, 재무, 마케팅, 리더십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강의했다.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시켜 관계사들과 협업하면서 SK그룹이 구상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인 써니(SUNNY)는 시작장애 대학생들과 함께 시각 장애인들의 여행 편의를 돕는 'SK 써니 사운드 투어 가이드' 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11-25 16:55:34이화여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들과 유럽·아시아 명문대학 경영·경제학도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움 및 학생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경영대학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제7차 국제학생포럼을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포럼에는 이화여대를 비롯해 독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의 총 7개 대학교에서 경영학 및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50여명과 인솔 교수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다. 학생 참가단은 '기업가정신, 경영혁신, 그리고 경제적/사회적 공정성'이라는 주제로 총 1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조별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유럽 국가들 간의 경제적·정치적 협력방안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술행사 외에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12일에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생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오산공장(스토리 가든)에 들러 기업견학을 실시한다. 올해로 제7차를 맞은 국제학생포럼은 이화여대 경영대학과 국제교류협력을 하고 있는 독일 파데보른대학교, 일본 오이타대학교, 태국 치앙마이대학교를 비롯한 6개국 명문대학에 재학 중인 경영·경제학 전공생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2004년 제1회 행사가 일본 오이타대에서 개최됐다. 이화여대는 200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포럼을 주최하게 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08-07 14:46:48'포럼오래'는 10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포럼오래 창립 5주년 및 사단법인 설립 기념 '한중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오래는 정책연구와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8년에 설립한 민간정책연구단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제목으로 김병준 전 대통령정책실장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세션별로 진행된 학술토론에서 옌지룽 북경대 교수가 중국 지도자의 선발 과정과 원로 정치의 폐단을 막기 위한 노하우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리우닝 중국 남경재경대 교수는 한중 청소년의 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영역에서의 지속적 교류 방향 수립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와함께 서민수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중국의 반한류 현상에 대한 해소방안을 발표한다. 그는 중국의 반한류 현상 극복을 위해 △양국의 공동제작으로 공감기반의 조성 △온·오프라인 플렛폼의 전방위적 협력 △양국간 건전한 저작권 생태계 구축 △문화예술 전문인력 교류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노명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권력형 부패에 대한 통제 시스템'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그는 검찰의 정치적 사건 수사 시 불거지는 중립성, 공정성 이슈 해소를 위해 특별수사조직(기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상설특검이 그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만 상설특검제도도 수사권 남용을 최소화하고 사전·사후 통제 절차를 통해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포럼오래 함승희 회장은 "앞으로 15~20년 동안 세계는 교육을 잘 받은 중산층, 즉 시민계급이 급성장하여 국가권력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사단법인화 됨으로써 학술활동의 지속성과 자금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 포럼오래는 조용한 시민혁명으로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 국가의 지속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3-09-09 15:42:00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12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 호텔에서 독일 훔볼트재단과 한국훔볼트회, 한국연구재단, 캠코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학술포럼에 참석해 기념축사를 하고 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3-06-12 14:46:45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2일부터 14일까지 그랜드앰버서더 호텔에서 세계적인 학술재단인 독일 훔볼트재단과 한국훔볼트회, 한국연구재단과 공동으로 미래 통일한국의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포럼에서는 '학문, 기술과 산업-기초연구에서 산업화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과 독일의 미래 산업발전 모델이 조명되었으며, 캠코는 통일시대의 산업자산관리를 중점 토론하는 세션에 참여했다. 세션을 통해서 통일후유증을 극복하고 세계적으로 경제강국이 된 독일통일과 대한민국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캠코의 사례 등을 중심으로 통일 이후 한국의 산업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 측 강연자로 참석한 캠코 송기국 감사는 강연을 통해 통일한국의 경제 비전과 통일독일의 역사적 경험으로부터의 함의를 도출해 향후 산업자산의 관리 방향 및 캠코의 역할을 제시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축사를 통해 "캠코는 정부의 국유재산 관리 일원화 정책에 따라 '97년부터 국유재산을 관리해오고 있으며, IMF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대규모 부실을 정리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독일의 경험이 추가 되면 통일한국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패널토론회에서는 한독사회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용길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토론자는 박성훈 고려대학교 교수 겸 한독경상학회 회장, 송태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안두순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독일 및 한반도 통일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3-06-12 09: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