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2020년 1차연도 사업추진 이후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2023년 우수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소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구 내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등을 지원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된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부산을 비롯한 인천, 대전, 경북 경주가 참여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대비 1억8000만원 증액된 7억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우수 국제회의복합지구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은 △복합지구 공동 유치마케팅 추진 △벡스코 디지털 기반 고도화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HAEVENUE) 고유 브랜딩 강화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4개의 사업추진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4년간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시설인 벡스코 내 전시복합(마이스) 안내소 설치, 화상상담장과 전시복합 스튜디오 구축, 고화질 LED 스크린 설치 등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디지털시설 기반을 강화해왔다. 또 지난해부터 부산관광공사 회의 사무국이 중심이 돼 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의 공동 유치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했다. 복합지구 공동마케팅 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해비뉴(HAEVENUE)'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고유 디자인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입힌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난해에는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로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전시복합 기반시설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시는 사업 5년 차를 맞이한 올해 이번 국비 확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전시복합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19:42:2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2020년 1차년도 사업추진 이후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2023년 우수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소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구 내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등을 지원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된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부산을 비롯한 인천, 대전, 경북 경주가 참여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대비 1억8000만 원 증액된 7억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우수 국제회의복합지구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은 △복합지구 공동 유치마케팅 추진 △벡스코 디지털 기반 고도화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HAEVENUE) 고유 브랜딩 강화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4개의 사업추진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4년간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시설인 벡스코 내 전시 복합(마이스) 안내소 설치, 화상 상담장과 전시 복합 스튜디오 구축, 고화질 LED 스크린 설치 등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디지털시설 기반을 강화해왔다. 또 지난해부터 부산관광공사 회의 사무국이 중심이 돼 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의 공동 유치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했다. 복합지구 공동마케팅 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해비뉴(HAEVENUE)’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고유 디자인 개발과 스토리 텔링을 입힌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난해에는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로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전시 복합 기반 시설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시는 사업 5년 차를 맞이한 올해 이번 국비 확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전시 복합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08:38:13[파이낸셜뉴스] 대전광역시와 경북 경주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제회의산업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추가 지정을 공모하고, 대전광역시와 경주시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국제회의산업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이미지를 높일 뿐 아니라 호텔, 쇼핑 등 연관 산업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대전컨벤션센터와 둔산대공원 일원 216만㎡의 지구를 구획해 국제과학도시 브랜드를 국제회의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했다. 중부권의 교통 접근상의 이점을 살린 지구 육성 전략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집적시설을 포함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관·시설 협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의 지구를 구획한 경주 비즈니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기존의 관광단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문화·관광자원뿐 아니라 원자력·미래 자동차 등 미래산업과 국제회의를 연계시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전략 등 중장기적인 파급효과를 고려한 추진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복합지구 내 국제회의시설 및 집적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고,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광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른 관광특구로 볼 수 있게 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복합지구뿐만 아니라 복합지구 안에서 국제회의시설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집적시설(숙박시설, 판매시설,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도 시설 경쟁력과 지자체 추진 의지, 집적·연계 효과 등의 평가 요소를 통해 세부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결과에 따라 2023년 2월까지 집적시설 지정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별 세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복합지구 활성화 국비 공모 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제회의산업 지역 거점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에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 복합지구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가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으로 요건을 완화하고, 집적시설 대상도 확대했다. 이후 완화된 지정기준으로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추가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자체에서 제출한 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에 대한 지정요건을 확인하고, 평가위원 현장 실사와 종합 최종 평가를 통해 육성·진흥계획 수립 지침 준수, 복합지구 정책 이해도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 등의 세부 사항을 확인·평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16 09:17:1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마이스(MICE)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국제회의 집적(集積) 시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400만㎡ 이내 면적에 전문회의시설과 숙박·쇼핑·공연장·박물관·미술관·교통 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구역을 말한다. 지정요건을 갖춘 지자체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의해 승인한 후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광교 일원 약 183만㎡를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구역으로 정하고,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집적시설들과 공동협력사업 방안 등을 담은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승인 신청서와 숙박·판매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7개 집적시설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가는 신청서 검토, 현장평가, 최종평가 등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구 적합성, 지정 필요성, 사업추진 가능성, 해당 시설 경쟁력,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이다. 12월 초 최종평가회를 거쳐 12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컨벤션센터 주변 집적시설들과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에는 유관기관·집적시설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를 발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기 위해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잘 준비한 만큼 현장실사·최종평가 등 남은 과정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23 12:48: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2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마이스 전담 조직인 광주관광재단과 국제회의시설 운영 주체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총 4차례 사업 발굴 회의를 거쳐 8개 사업을 발굴하고, 3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국제회의하기 좋은 도시 홍보를 위한 국내외 마이스(MICE) 매체 대상 홍보 △지역 내 마이스(MICE) 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 마이스(MICE) 사관학교 운영 △국제표준화기구 MICE 적합기준 인증 획득을 위한 전문회의시설 및 집적시설 ISO 20121 인증 획득 △참관객 편의성 증진을 위한 키오스크 설치 등으로 시비를 포함해 사업비 총 5억4000만원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년간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무지구의 또 다른 이름 '국제회의하기 좋은 공간' 광주 마이스 파크(GJ MICE Park)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고, 국내외 마이스 도시로의 광주시 홍보활동을 통한 글로벌 인지도 제고, 광주시 관광인프라를 연계하는 정보제공 플랫폼 광주마이스파크 앱 및 홈페이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호남권 대표 마이스 도시로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역점 추진중인 광주컨벤션센터(DJ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과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통해 마이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 시설을 중심으로 숙박, 쇼핑, 공연 등 연계 산업의 시설 집적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제회의 복합지구 5곳을 지정했다. 현재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를 포함해 고양시 킨텍스 일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일대, 부산 벡스코 일대, 대구 엑스코 일대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돼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5-10 11:11:35[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에 세계적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대내외에 알리는 활동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해비뉴 위크(HAEVENUE WEEK'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숙박, 쇼핑, 공연, 교통 시설이 집중한 지역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지난해 지정된 센텀시티, 벡스코,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이 집적된 구간(239만㎡규모)을 말한다. 시와 공사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해운대(Haeundae)와 에비뉴(Avenue)의 합성어이자 마이스의 지상낙원을 뜻하는 '해비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개발,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또 국제회의 복합지구 내 집적시설에 국제회의 유치를 지원하는 등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공사는 이번에 운영하는 해비뉴 위크를 통해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인 해비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공사를 시작으로 복합지구 내 6개의 집적시설인 벡스코와 파크하얏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조선, 파라다이스호텔, 롯데호텔 센텀시티, 영화의전당이 참여해 SNS 릴레이 이벤트를 추진중이다. 이벤트는 퀴즈 응모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집적시설별로 경품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식사권, 영화관람권, 기프트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과 부산컨벤션뷰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전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마이스 하기에 좋은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홍보와 집적시설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부산의 MICE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1-23 15:12:40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올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1억1000만원 증액된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은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국제회의산업 인프라 확충,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산업발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부산, 경기 고양, 인천,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가 참여했다. 부산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심사에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 승인됐다.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구간은 벡스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특급호텔 지역 등을 포함해 239만㎡에 이른다. 시는 증액된 국비 확보를 계기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마이스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총사업비 10억8000만원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마이스 트렌드로 자리 잡은 대형 하이브리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컨퍼런스 허브시스템'을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에 구축한다.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는 '2005 APEC 정상회의' '2014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 다수의 대형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 역사적인 장소다. 시와 벡스코는 이번 사업으로 대형 하이브리드 행사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공개 가능한 콘퍼런스에 대해서는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특허 등록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와 디자인을 이미지화하는 홍보사업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마이스산업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한다. 아울러 시는 마이스산업을 지역을 선도할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화되고 있는 전시회 트렌드에 맞춰 벡스코 제3전시장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북항, 서부산권 등에도 인프라를 확충하는 비전을 마련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전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마이스에 손색이 없는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에 걸맞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마이스 기업을 육성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마이스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4-29 18:53: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올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1억1000만원 증액된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은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국제회의산업 인프라 확충,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산업발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부산, 경기 고양, 인천,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가 참여했다. 부산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심사에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 승인됐다.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구간은 벡스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특급호텔 지역 등을 포함해 239만㎡에 이른다. 시는 국비 증액 확보를 계기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마이스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총사업비 10억8000만원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글로벌 마이스 트랜드로 자리 잡은 대형 하이브리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컨퍼런스 허브시스템'을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에 구축한다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는 '2005 APEC 정상회의' '2014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 다수의 대형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시와 벡스코는 이번 사업으로 대형 하이브리드 행사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공개 가능한 컨퍼런스에 대해서는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특허 등록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와 디자인을 이미지화하는 홍보 사업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마이스산업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한다. 아울러 시는 마이스산업을 지역을 선도할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화 되고 있는 전시회 트랜드에 맞춰 벡스코 제3전시장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북항, 서부산권 등에도 인프라를 확충하는 비전을 마련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전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마이스에 손색이 없는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에 걸맞는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마이스 기업을 육성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마이스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4-29 09:47:45【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가 해운대~벡스코 일대를 '블레저'(Bleisure·비즈니스와 레저의 결함) 특화 지구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지난 3월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승인받아 국비 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센텀~누리마루 APEC하우스~해운대를 잇는 면적 239만㎡에 특급호텔 4개곳, 공연장 1곳, 대형쇼핑몰 2곳 등이 몰려있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이중 벡스코를 중심으로 한 센텀시티 비즈니스 구역, 세계적 관광명소인 해운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블레저'(Bleisure·비즈니스와 레저의 결함)형 특화 전략으로 국내 유일의 고품격 국제회의복합도시로 키울 작정이다.시는 총사업비는 8.6억원을 들여 △해운대 복합지구 브랜드화 △벡스코 내 마이스 안내소 운영 △복합지구 홍보 마이스셔틀 운행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4개 사업에 나선다.벡스코 내 MICE 안내소는 벡스코 국제회의 참가자에 대한 종합안내, 짐 운반 서비스 연계 등 MICE 참가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요 국제회의 기간 복합지구 MICE 셔틀버스를 운영해 벡스코와 집적시설 간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등 복합지구 내 ‘MICE 참가자 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복합지구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와 해양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고유브랜드를 개발하여 향후 일체성 있는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4년간의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해운대 지역에 몰려있는 마이스 관련 시설들의 물리적 집적화를 뛰어넘어 해운대 복합지구의 구성 주체 간의 긴밀한 화학적 결합을 통하여 국제회의복합지구 시너지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6-17 14:01: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비 5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 공연, 쇼핑몰 등 국제회의 집적시설이 집적돼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인천을 비롯 광주, 부산, 대구, 경기(고양시) 등 5개 시도가 문체부로부터 지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지난해 사업 공모에서 국비 2억5000만원을 배정받아 홍보영상 제작, 마이스패스 영문앱 개발 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국비를 2배 이상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및 홀로그램 제작, 마이스 육성 프로그램 교육지원, 국제회의복합지구 통합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회의 생중계 기술, 홀로그램을 활용한 연사 초청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국제회의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마이스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약 500명을 대상으로 복합지구 내 10개의 집적시설(호텔6, 판매시설3, 공연장1)을 중심으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및 국제회의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키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첨단 회의기술 활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회의기술을 활용한 미팅 테크놀로지 등 국제회의 경쟁력 제고 사업을 강화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마이스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6 14: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