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인 군인공제회가 24일부터 건설투자부문이사(CIO)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건설투자부문이사 공개모집 접수를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14일간 진행중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배수 이내로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건설사업 분야 실무 및 관리경력 15년 이상과 임원경력 2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 건설사업 신규투자 발굴과 회원주택사업 용지 확보 및 시행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개인윤리 및 도덕성이 투명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보유한 지원자가 대상이다. 군인공제회 건설투자부문이사는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되며,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할 예정이다. 취임 예정일은 오는 8월 중이고 임기는 3년이다. 지원 서류는 우편 제출(마감당일 15시 도착분에 한함) 또는 군인공제회 인사팀에 직접 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제출 서류 및 지원서 양식 등 건설투자부문이사 공모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군인공제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24 13:48:28[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용석 건설인프라본부장을 신임 건설투자부문이사(CIO)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이사의 임기는 3년이고,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신임 김용석 건설투자부문 이사는 육군사관학교(43기)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수도군단 공병단장, 한미연합사령부 공병처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군인공제회에 입사해 회원주택사업본부장과 건설인프라본부장을 지내며, 약 12개월간의 건설투자부문이사 공백 동안 직무대행을 빈틈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 이사는 내부에서 CIO로 올라가는 두 번째 사례다. 군인공제회는 2017년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을 금융투자부문 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군인공제회 건설투자부문 CIO는 부동산 및 건설인프라 투자와 회원주택사업을 책임진다. 건설부문의 투자자산은 작년 말 기준으로 4조 6,480억 원이며, 이는 군인공제회 투자자산 중 약 46.8%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09 14:04:50[파이낸셜뉴스] 총자산 약 15조원 규모 군인공제회가 대체투자본부를 기업금융본부로 명칭 변경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 군인공제회의 설명이다. 기업금융본부로선 국내외 사모펀드(PEF), 사모대출펀드(PDF)를 통한 투자를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투자본부가 관할하던 부동산(약 4800억원), 인프라자산(약 8600억원)은 각각 부동산투자본부, 건설인프라본부로 재분배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대체투자본부를 기업금융본부(운용 비중 30%)로 명칭을 바꿨다. 기업금융본부장에는 김기범 전 리스크관리실장을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군인공제회의 1호 공인회계사로 군인공제회 처음으로 운용사 공개 선정 절차를 도입했다. 팬오션의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투자를 비롯해 2조원 넘게 투자한 바 있다. 기존 대체투자본부는 국내외 기업금융과 함께 국외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을 관활, 투자해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업금융본부는 국내외 기업금융에만 집중한다.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를 담당하던 사업개발본부는 부동산투자본부(운용 비중 25%)로 명칭이 바뀌었다. 부동산투자본부장은 나하연 사업개발본부장이 그대로 맡는다. 대체투자본부에서 4800억원 규모 부동산 자산을 가져와 관할하지만, 인프라 자산은 건설인프라본부로 옮겼다. 회원주택, 특별관리사업, 민간택지개발을 맡고 있던 회원주택사업본부는 국내외 인프라까지 포함해 건설인프라본부(운용 비중 22%)로 확대됐다. 김용석 회원주택사업본부장이 건설인프라본부장에 그대로 유임됐다. 사업개발본부의 국내외 인프라 자산은 물론 대체투자본부의 8600억원 규모 국외 인프라 자산을 가져왔다. 주식운용, 채권운용을 맡고 있는 증권운용본부(운용 비중 23%)는 개편이 없다. 증권운용본부 수장은 김정균 본부장이 맡고 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그동안 인프라 투자가 금융부문(대체투자본부)과 건설부동산부문(사업개발본부)에서 동시에 운용, 현업부서의 일원화 요구가 있었다"며 "인프라 자산 특성상 건설부동산부문에서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성이 있어 개편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자산운용 체계를 개선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인공제회는 육사 38기인 정재관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전 국방부 국회협력단장 출신이다. 금융투자부문이사(CIO)는 이상희 전 롯데손해보험 자산운용총괄 상무가 맡고 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군인과 군무원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1984년 설립됐다. 총자산은 약 15조원, 운용자산(AUM)은 약 10조원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17 07:11:19GS건설의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 설립 1년만에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펀드인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다. 지베스코는 이번 펀드 1000억원 중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했으며, 특히 재무적투자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차등형 구조로, 1종 수익증권은 군인공제회 400억원 포함 재무적투자자(FI)가 700억원을 투자하고 2종 수익증권은 전략적투자자(SI)가 3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이 30억원, 자이에스앤디가 17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한다. 지베스코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와 지역 거점 도시의 핵심 위치에 주거·건축 개발 프로젝트에 나설 예정이다. 단순 출자자가 아닌 디벨로퍼로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GS건설의 상품기획, 시공, 사업관리 역량을 접목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1-17 18:00:30[파이낸셜뉴스] GS건설의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 설립 1년만에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펀드인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다. 지베스코는 이번 펀드 1000억원 중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했으며, 특히 재무적투자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차등형 구조로, 1종 수익증권은 군인공제회 400억원 포함 재무적투자자(FI)가 700억원을 투자하고 2종 수익증권은 전략적투자자(SI)가 3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이 30억원, 자이에스앤디가 17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한다. 지베스코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와 지역 거점 도시의 핵심 위치에 주거·건축 개발 프로젝트에 나설 예정이다. 단순 출자자가 아닌 디벨로퍼로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GS건설의 상품기획, 시공, 사업관리 역량을 접목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펀드 운용을 맡게 될 지베스코가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참여로 디벨로퍼로서 안정적으로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좋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기관투자자를 유치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1-17 15:05:52[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의 큰 손인 공제회에 연초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지난해 공무원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중소기업중앙회, 사학연금 등 주요 공제회와 연기금에서 CIO 교체가 잇달아 진행된 바 있다. 대부분 임기 만료 차원이지만 일각에선 CIO교체에 따라 조직 내 활력을 준다는 시각도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운용자산(AUM) 3조9000억원 규모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공고를 내고 CIO 선임에 착수했다. 한정수 자산운용본부장(CIO)이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해 말 사표를 냈기 때문이다. 한 전 CIO는 대한투자신탁(현 하나UBS운용) 출신으로 199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될 당시부터 창립멤버로 참여, 운용전략, 채권, 주식운용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쳤다.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취임 직후인 2013년 12월 후 실장급을 맡았고, 이후 2016년 6월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CIO를 지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는 28일까지 후보자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2월 14일 신임 CIO 선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으로, 계약연장은 내규 등에 따라 별도 검토키로 했다. 5조원 규모의 자산을 굴리는 큰손 군인공제회도 CIO 후임 인선 여부도 관심사다. 김재동 금융부문 CIO의 임기가 오는 3월 31일 끝나기 때문이다. 한 차례 연임은 가능하지만, 그간 군인공제회는 통상 CIO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았다. 김 CIO는 창립 후 첫 내부 CIO 출신이다. 한국투신운용 및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상무를 역임했지만 2015년부터 증권운용본부장으로 근무했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김 CIO 재직기간 동안 성과도 좋았기 때문에 군공 내부적으로 최초로 CIO연임 사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도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공제회 CIO급 인선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위기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금투업계 고위직 인선 자체가 최근 몇 년간 워낙 뜸했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맞물린 연기금·공제회 CIO인사에 관심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0-01-22 13:55:22군인공제회가 지난해 63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이익이 2942억원에 이른 덕분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성과다. 군인공제회는 2016년 회계결산에서 회원복지비(회원퇴직급여 이자 등)로 2304억원을 지급하고, 6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자산은 9조8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2억원 증가했다. 자본잉여금은 838억원 늘어난 1762억원, 지급준비율은 102.4%를 유지했다. 순자산운용을 통해 거둔 운용수익률은 5.1%다. 투자유형별로는 채권 7.4%, 주식 5.0%, 대체투자 4.6% 순이다. 군인공제회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창출 역량 강화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지속가능 경영의 발목을 잡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등 부진 사업장을 정상화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이 이사장은 15건, 2조2000억원 규모의 매각 또는 사업 정상화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7건, 6500억원을 회수했다. 과감한 구조조정의 역할도 컸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체를 추가 인수해 대한토지신탁.한국캐피탈.엠플러스자산운용 등 3개 금융업체와 공우EnC.엠플러스F&C.군인공제회C&C 등 3개 군업체로 재편했다. 이 밖에 기존 최고투자책임자(CIO) 1명이 전체 투자사업을 관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과 건설 부문 CIO 2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현재 군인공제회의 총 자산은 9조8431억원으로 주식 1조1297억원(12%), 채권 8673억원(9%), 대체투자 1조8574억원(19%), 부동산 3조3821억원(34%)이며, 사업체 및 기타 부문에 2조6066억원(26%)이 운용되고 있다. 김경아 기자
2017-03-29 19:40:44군인공제회가 지난해 63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이익이 2942억원에 이른 덕분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성과다. 군인공제회는 2016년 회계결산에서 회원복지비(회원퇴직급여 이자 등)로 2304억원을 지급하고, 6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자산은 9조8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2억원 증가했다. 자본잉여금은 838억원 늘어난 1762억원, 지급준비율은 102.4%를 유지했다. 순자산운용을 통해 거둔 운용수익률은 5.1%다. 투자유형별로는 채권 7.4%, 주식 5.0%, 대체투자 4.6% 순이다. 군인공제회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창출 역량 강화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지속가능 경영의 발목을 잡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등 부진 사업장을 정상화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이 이사장은 15건, 2조2000억원 규모의 매각 또는 사업 정상화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7건, 6500억원을 회수했다. 과감한 구조조정의 역할도 컸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체를 추가 인수해 대한토지신탁·한국캐피탈·엠플러스자산운용 등 3개 금융업체와 공우EnC·엠플러스F&C·군인공제회C&C 등 3개 군업체로 재편했다. 이 밖에 기존 최고투자책임자(CIO) 1명이 전체 투자사업을 관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과 건설 부문 CIO 2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현재 군인공제회의 총 자산은 9조8431억원으로 주식 1조1297억원(12%), 채권 8673억원(9%), 대체투자 1조8574억원(19%), 부동산 3조3821억원(34%)이며, 사업체 및 기타 부문에 2조6066억원(26%)이 운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03-29 10:34:37